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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 통과 금융개혁법안 내용
금융개혁법안이 마침내 통과됐다. 우리 손으로 처리할 수 있을 때 미뤘다가 국제통화기금 (IMF) 바람에 떼밀려 해묵은 과제들을 처리한 셈이다. 지루할 정도로 오래 끈데다 이해집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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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구제금융시대]1.경제의 큰틀 어떻게 변하나
지금까지 우리가 그려왔던 경제의 모습은 '고성장.저물가' 로의 연착륙이었다. 그러나 이제 국제통화기금 (IMF) 의 자금지원을 계기로 우리 거시경제의 모습은 '저성장.저물가'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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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개혁안 法制과정 진통 예상 - 한은총재 물가관리제등 새쟁점 부상
정부가 16일 발표한 금융개혁안에 대해 한국은행과 증권.보험감독원등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앞으로 법제화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강경식(姜慶植)부총리겸 재정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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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제 개선 돈안드는 선거를' -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회의
전국경제인연합회는“연말 대선이전에 정치자금제도가 개선돼 돈 안드는 선거가 치러져야 한다”는 공식 의견을 내놓았다. 재계가 정치자금문제에 관한 입장을 모아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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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극복-北歐의 경우
2월 초 북유럽을 다녀올 기회가 있었다.90년대 초반 금융위기를 겪었던 북구 국가들의 현황을 보는 것도 이번 여행의 관심사중 하나였다.그런데 스웨덴을 비롯해 이들 국가는 한결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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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국면'인가 '조정국면'인가-불황기 진입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오히려 감소되는가 하면 산업생산 증가율도 주춤거리고 있다.경기침체가 본격화되는 징조가 나타나고 있지만 물가와 금리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현재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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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줄만 죄는 통화정책 곤란 금리 위주로 바꿔야
돈줄만 움켜쥐어 왔던 기존의 통화규제 방식을 탈피하자는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미리 정해놓은 통화량 기준으로 줄이고 늘릴게 아니라,금리나 환율 동향에 따라 통화정책을 펴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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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물가관리 임시방편 되풀이
정부의 물가 챙기기는 요란스럽기만 했지 제대로 맥을 못잡는다.이 바람에 오를 물가는 죄다 오르고 있다. 정부가 제 할일은 못한채 불안한 「물가지수」에만 매달려 일일이 시장 판매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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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자금 운용幅 넓어졌다-3단계 금리자유화 배경과 영향
이제 요구불 예금을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의 금리에 대한 규제가 풀림으로써 4년여에 걸친 금리자유화가 사실상 종결됐다. 이번 조치는 당초 내년초 시행 예정이었으나 앞당겨졌다.경제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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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금융 혼란 무엇이 문제인가
금년초에 들어와 경험한 멕시코 페소貨 폭락사태에 이어 달러貨가 최근 연일 급락하더니 급기야 달러당 90엔선이 무너졌다. 이러한 상황을 보며 일부에서는 세계외환시장이 파탄지경에 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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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어디에 쓰이나
▲도로=^일직~안산(95년),제2경인(95년),옥포~내서(95년)간 고속도로 등 수도권과 경부축의 물류(物流)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도로건설^군장공단.아산공단.대불공단.녹산공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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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와의 전쟁에 총력-지방국세청장회의
국세청이 17일 지방국세청장회의에서 제시한 하반기 稅政집행 방향의 골자는「탈세와의 전쟁」이다. 세수환경이 변하고 있는 만큼 어느때보다 징세행정을 강화해서 부동산투기억제.탈세방지.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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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완화 아직 갈길멀다/제대로 추진 안되는 속사정
◎정책목표 급급… 새규제 만들기도/부처이견 조정등 「정치적 해결」을 개인서비스요금의 상한비율을 초과해 올릴 때 지방자치단체가 상급기관과 사전협의키로 한 제도를 폐지해 지난해 3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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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경기동향 전망-중화학 활기로 산업구조 조정
1분기중에는 정부의 정책적 판단과 대응을 요구하는 현상.주장들이 적당한 시기를 두고 하나씩 불거져 나왔다.굳이 월별로 主題를 가른다면 1월엔 경기과열여부,2월엔 산업의 양극화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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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임금.물가안정 긴요-OECD 첫 보고서
24개 선진국들의 모임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현재 한국경제가 경기순환상 底點을 통과한 것이 확실시되므로 적절한 통화긴축을 통해 임금과 물가안정을 이루는 일이 중요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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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유치해외투자 「두마리 토끼잡기」/재무부 올 업무계획을 보면…
◎재정·세제 아직도 기존틀 고수/외국기업에 동남아국 수준까지 각종 혜택/우리 기업도 밖으로 뛰게 규제 대폭 완화 미일 등 경제대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경제」라 할 수 밖에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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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제 띠른 「정책 틀」 새로 짜야(신경제 가야할 길:상)
◎「선경기회복」 골격수정 불가피/산업구조등 장기전략 세울때 「실명제 전격시행」이라는 큰 변수가 돌출했는데도 어찌된 일인지 경제운용의 큰 틀을 진지하게 논의하려는 「자리」조차 마련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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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청와대,닫힌 관청/최철주(중앙칼럼)
청와대는 너무 열려 있고 관청은 너무 닫혀 있다. 대통령은 많은 이야기를 하는데 각료들은 말문을 너무 열지 않는다. 개혁의 모든 것은 오로지 대통령에게 집중되어 있고 각료들은 실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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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제」 재원조달방안 밝혀라”(국회본회의 지상중계)
◎임금동결 후유증·UR태풍 대책있나 질문/핵개발능력보유 안보에 큰도움 안돼 답변 ▲김기배의원(민자) 질문=신경제5개년 계획은 새롭고 효율적인 경제발전메커니즘을 제시해 국민적 기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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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단속 겉돈다 서울시
연말연시 물가안정을 위한 서울시의 행정단속이 큰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부터 지금까지 본 청·22개 구청 및 서울지방국세청과 합동으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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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리더십/대승 기반 「과감한 개혁」가능(김영삼시대:6)
◎「물정부」소리듣던 6공이 교훈/기득권층 반발 극복이 과제로 김영삼대통령당선자는 이번 선거운동기간중 「강력한 정부」와 「신한국 창조」를 수백번 강조했다. 노태우대통령의 5년통치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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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의 경제시책 과제(사설)
김영삼대통령당선자가 주창하는 「신한국 창조」의 중심은 경제다. 그가 내걸었던 집권공약의 거의 절반은 신한국으로의 재도약을 위한 경제정책으로 채워져 있다. 「신경제 구상」으로 제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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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돌파력 뛰어난 「감의 승부사」(김영삼당선자 스토리:하)
◎포용력 커 인연맺으면 평생동지/웬만한일은 주변 인물에 재량권/원리원칙에 충실한 낙관적 성격/“반전의 명수”… 여론정치 가장 중시 김영삼민자당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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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진적 경제개혁 확실/김영삼정부의 「경제정책」방향:1
◎물가 3% 억제·성장 7∼8% 목표/실명제·토지 공개념 실시 불투명 김영삼 민자당후보가 제14대 대통령에 당선됨에 따라 그의 향후 경제정책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역대 선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