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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④경제] 31. 드높아진 한국의 위상
1963년 2월 1일 우리나라 최초의 실내체육관인 장충체육관 개관식이 서울 장충동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당시 박정희 최고회의 의장이 참석해 테이프를 끊었던 이 체육관은 불행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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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소비·투자 심리 장밋빛으로 도나
지난해 12월 말까지만 해도 경기가 좋아질 것이란 조짐은 어디서도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러나 불과 한달여 만에 분위기는 급반전했다. 소비에서 경기회복 신호가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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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 4월 28일 꼬리표 떼지만 신용평가는 더 깐깐해진다
4월 28일부터 신용불량자 제도가 사라진다. 신용불량자라는 용어가 없어지면서 한때 신용불량자였던 사람도 금융사별로 정한 기준을 충족하면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신용불량자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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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취임 2주년 국회 국정연설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국회의장과 의원 여러분, 저 자신에게 지난 2년은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세월이었습니다. 선거 중에 북한의 우라늄 농축 의혹사건이 터지고, 이어서 미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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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중앙일보 선정 새뚝이] 2. 경제
경제계는 올해 '무척 힘들었던 한 해'였다. '경기 불황''청년 실업''얼어붙은 소비''늘어나는 신용불량자' 등 우울한 용어가 연일 신문 지면을 장식했다. 정부.기업.가계 등 가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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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월 291만원 벌어 224만원 소비
우리 사회의 중추인 30대. 결혼을 해 가정을 꾸리고 어린 자녀를 돌보면서 뜻을 세우는 30대의 모습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보여주는 거울이라 할 수 있다. 30대는 사회 생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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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자 제도 내년 폐지
신용불량자 제도가 내년 상반기에 폐지돼 '신용불량자'라는 용어가 사라진다. 대신 각 금융사가 자체 기준에 따라 '연체자'를 관리하게 된다. 따라서 연체자는 각 금융사가 정한 기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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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라디오 출연 발언 전문
노무현 대통령이 5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프로그램'여성시대'에 출연했다. 프로그램 30주년을 기념하는 특집에 초대손님이 된 것이다. 노대통령과 두 진행자의 방송내용 전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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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통 라디오방송 출연내용 전문
노무현 대통령이 5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프로그램'여성시대'에 출연했다. 프로그램 30주년을 기념하는 특집에 초대손님이 된 것이다. 노대통령과 두 진행자의 방송내용 전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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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국회연설 전문]
이제 정쟁을 끝내고 민생을 살려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과 의원 여러분,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여러분, 저는 지금 백척간두에 선 위태로운 이 나라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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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국회 발언대] 부동산 규제 풀어 내수 살려야
지금 우리 경제는 수출이 기록적인 속도로 늘어나고 있음에도 외환위기 때보다 더 심각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기현상은 과거 선진국이 식민지를 수탈하던 시대에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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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제17대 국회 개원 축하 연설 [전문]
노무현 대통령은 7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 국회, 국민을 위한 국회’라는 제목으로 제17대 국회 개원 축하 연설을 했다. 노 대통령의 국회 연설은 지난해 4월과 10월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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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대통령, 기업 실상을 아는가
지난주 내내 주식시장은 하루에도 수십포인트씩 등락을 거듭하며 추락했다. 주식시장은 경제의 선행지표다. 시장 참가자들은 우리 경제의 미래를 불안하게 보고 있다는 의미다. 얼마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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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레이더] 또하나의 복병 미국증시 따라 추가 조정 될듯
이번 주도 증시의 최대 관심사는 역시 '중국발 충격'이 될 것 같다. 특히 이틀 만에 1조486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 외국인들의 향후 움직임은 국내 증시의 앞날을 결정할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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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여당 '2만달러 시대' 토대 닦아야
4.15 총선이 열린우리당의 승리로 끝났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은 이 승리에 도취되지 말고 자중.자애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번 승리가 자력에 의한 승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지역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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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자금난 현장 르포] "內需 살아날 줄 알고 돈 빌렸는데…"
▶ 경기도 시화공단의 한 철강 가공업체가 원자재를 제때 구하지 못해 야적장이 텅비어 있다. [신인섭 기자] 자동차 관련 전자부품업체인 I산업(경기도 송탄공단)은 최근 거래 은행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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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슬로바키아 투자 환영 축제
얼마 전 경제부총리와 한은 총재가 잇따라 "경기가 회복세로 들어설 것"이란 발언을 했다. 수치만 놓고 보면 그럴 만도 하다. 나라 경제의 성적표라 할 수 있는 성장률은 올해 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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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민심 탐방] 2. 경제부터 챙기시오
▶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실업률이 지난해 10월부터 줄곧 높아지는 가운데 채용 박람회마다 구직자가 몰리고 있다. 정치권이 민생을 제대로 챙겨 이런 행렬이 줄어들 날은 과연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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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내수 격차 너무 벌어진다
▶ 수출이 초호황이다. 지난달 수출(194억달러)이 2월 실적으로는 16년 만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내수 부진으로 꽁꽁 얼어붙은 한국 경제에 그나마 수출이 숨통을 틔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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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연체 다시 늘었다
금융권에 연초부터 연체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말 감소세를 보이던 가계대출과 카드 연체가 올 들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금융감독원과 은행.카드사 등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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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사용 40% 줄어…11개월째 내리막길
꽁꽁 얼어붙은 소비심리 때문에 지난달 신용카드 사용액이 40% 가까이 줄었다. 도소매 판매도 10개월째 내리막길을 걷는 등 소비가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7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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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중앙경제 새해특집] 국내 산업 업종별 기상도
갑신년(甲申年) 새해가 밝았다. 올해 우리 경제는 세계적인 경기 회복으로 지루했던 불황의 터널을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주요 국책 및 민간 연구기관들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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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중앙경제 새해특집] 한국 경제 5대 키워드
올해 한국경제는 외환위기 이후 또다른 전환점을 맞고 있다. 수출이 잘돼 부분적인 경기회복 기미가 나타나고는 있지만 기업들은 여전히 투자를 꺼리고 국민들은 좀처럼 지갑을 열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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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정부 財政적자 겁내지 말라
한국 경제는 2003년 중 대내외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신정부 출범 이후 새로운 국정운용의 틀이 자리잡기도 전에 대외적으로 이라크사태.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