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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한 달 새 30만원↓… 국내 증권사도 목표주가 낮춰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이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달 7일 JP모건 보고서로 촉발된 주가 하락이 5일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가속도가 붙었다. 발표 당일 3.95% 떨어진 데 이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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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상 최대 실적에도 웃지 못하는 까닭
“내리막 앞에 서 있다는 불안감이 있다. 사상 최대 실적이라 해도 웃을 수 없는 상황이다.” 2분기 실적을 발표한 5일, 삼성전자 임원은 가라앉은 목소리로 이같이 말했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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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상생 퍼즐의 완성 … 가게도 차려 드립니다
4일 오후 1시30분 서울 중구 서린동 SK빌딩 뒤편. 청계천 주변을 순찰하던 경찰차가 멈춰 섰다. 평소에 없던 이동식 물품 판매점이 생겼기 때문이다. 경찰은 건축 허가 여부를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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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금융지주 임원 연봉 제한, 어떻게 봐야 하나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금융감독원이 다음 달부터 금융지주회사와 은행의 임원 연봉에 대해 전수조사를 한다. 고액 논란이 일자 연봉체계를 손보겠다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민간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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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열 중 여덟 "금융위기 때와 비슷하거나 더 나빠"
롯데마트는 27일 ‘낱개’로 판매하는 봉지라면과 캔맥주를 내놓았다. 캔맥주는 2010년 6월 이후 3년 만에, 라면은 2011년 8월 이후 2년 만에 낱개 판매되는 것이다. 낱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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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위기 '무지갯빛 7색 전략' 으로 넘어라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도 국내 대표 기업들은 시장 선도 제품 개발, 신흥 시장 공략 등의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은 5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WIS)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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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펀드 3분기까지 안 좋아 … 10월 3중전회 봐야"
12조3300억원. 국내 투자자들이 중국 주식 펀드에 쏟아부은 돈이다. 해외 펀드 중에 나라별로 따져 제일 많다. 그게 전부가 아니다. 글로벌 신흥국 주식형 펀드, 아시아 신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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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풀 생각없다" … 중국 인민은행발 블랙먼데이
엎친 데 덮쳤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얼어붙은 국내 금융시장에 중국발(發) 악재가 엄습했다. 성장 둔화에 신용경색 우려마저 커지면서 중국 상하이 증시가 5% 넘게 하락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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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ina 포럼 긴급간담회 (속기록) ] 박 대통령 방중 때 꼭 챙겨야 할 것
J-China 포럼 긴급간담회 6월 21일(금요일) 오후 3시~4시30 중앙일보 10층 대회의실 참석자 정종욱 동아대 석좌교수(사회) 김흥규 성신여대 교수 석동연 동북아역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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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E등급 기관장 2명 해임 건의
18일 발표된 공기업 기관장 평가는 공공기관장 물갈이가 본격화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박근혜정부의 국정철학에 맞춰 일할 수 있는 공공기관장과 그렇지 못한 기관장을 구별하는 잣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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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43만 비정규직 고용개선 대책 마련
경기도가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한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관련 제도개선을 병행하기로 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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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3년 수익률, KB자산운용 31% 1위
퇴직연금 펀드 역시 가치주·배당주 펀드가 강세였다. 최근 3년 누적 수익률이 그랬다. KB자산운용과 한국밸류자산운용처럼 퇴직연금 펀드를 가치주·배당주 위주로 운용한 자산운용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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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금융 후진성의 뿌리
이상렬경제부문 차장 금융회사는 청년들의 선망의 대상이다. 초봉도 많고, 한 20년 근무하면 너끈히 억대 연봉을 받는 곳이 수두룩하다. 물론 들어가기도 쉽지 않다. 은행·증권·보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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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약세 … 더 내리면 코스피ETF 사라
올 상반기 내내 국내 주식 투자자들을 한숨짓게 만든 단어는 ‘디커플링(decoupling)’이었다. 전 세계 증시가 다 오르는데 유독 한국만 지지부진했기 때문이다. 그런 디커플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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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부실 지방공기업, 중앙서 철저히 통제해야
경기도 용인시의 용인도시공사는 대표적으로 경영이 어려운 지방공기업이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각종 개발사업이 부진해 지난해 기준 부채규모가 5000억원이 넘는다. 부채비율이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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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삼성전자 1조2000억 매도 … 투기세력 개입했나
‘한국 대표기업에 대한 비관론 때문인가, 외국인 투기 세력의 조직적 개입 탓인가’. 외국인들의 삼성전자 주식 매도가 심상치 않다. 지난 7일 JP모건의 보고서로 촉발된 외국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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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최근 8.5% 급락, 펀더멘털 아닌 센티멘털 탓"
추락을 거듭하던 코스닥 시장이 반등했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1.25포인트 오른 547.00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8일 585.76으로 연중 최고치를 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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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평가 발표] 한양대·동명대· 한국산기대 등 '매우우수'
◆2012년 LINC평가 결과 발표=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난 21일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 사업(LINC)’ 성과에 대한 연차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기술혁신형(14개교)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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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학, 재직자 훈련 인프라 최고 … 4년제 대학 취업률 ‘으뜸’
한국기술교육대학은 재직자 훈련 최고의 인프라를 자랑한다. 사진은 새롬관 클린룸 반도체 제조공정 실습장면. 충남 천안에 있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기권, ‘코리아텍’(KOR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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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헬스 시대, 의료계 새로운 패러다임 열리나
U헬스시대 준비하는 병원들 ①강남세브란스병원·서울성모병원·명지병원 지난 1일,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원격의료 허용에 관한 내용을 언급했다. 이 자리에서 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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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금융지주 CEO 선출은 사외이사 '그들만의 리그'
이상렬경제부문 기자금융권이 분주하다. 앞으로 수년간 한국 금융을 이끌어 갈 차기 금융지주 회장들이 속속 결정되고 있다. 금융권 최고경영자(CEO) 인선 과정은 격세지감이다.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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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역설? … 자동차 해외판매 더 늘었다
일본 어부들 ‘엔저 항의’ 시위 엔화 약세가 예상외의 결과를 낳고 있다. 한국 기업들의 수출 피해는 예상보다 크지 않고, 오히려 일본 내에서 부작용이 일고 있다. 29일 도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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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저금리 시대, 선진 시장에 주목해야 할 이유
마이클 리드피델리티자산운용 대표 세계적으로 저금리 시대가 지속되고 있다.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와 지난해 유럽 재정위기를 겪으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투자성향은 매우 보수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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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재판' 서울중재센터 5년간 5000억 번다
서울국제중재센터 개소식이 27일 서린동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렸다. 개소식 참석자들이 내부 시설을 둘러보며 김갑유 서울국제중재센터 사무총장(왼쪽)의 설명을 듣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