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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치모델 논쟁 홍콩의 '마지막 총독' 크리스 패튼
영국의 식민지였던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던 1997년 당시 ‘마지막 홍콩 총독’을 지냈던 크리스 패튼(69) 옥스퍼드대 총장. 아시아적 가치의 특수성을 별로 인정하지 않는 인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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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조원 까먹은 셧다운 … '부도 지뢰' 넉 달 미뤄둔 것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왼쪽)이 16일(현지시간) 백악관 기자회견장을 나서면서 자신에 찬 모습으로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같은 날 존 베이너 하원의장(공화당)이 의사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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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온리' 40년 고집 버렸더니 … 스타벅스 매출 대박
제빵·건강음료?캡슐커피 등 신사업에 도전하며 변신을 거듭한 스타벅스가 올해 사상 최대의 매출과 이익을 올릴 전망이다. 2011년 4월 방한한 스타벅스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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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가격 예측 길 열어 … 미 3인 노벨경제학상
왼쪽부터 파마, 핸슨, 실러.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선정은 파격이다. 이제껏 노벨경제학상은 연구 주제나 방법론, 결론을 공유한 인물에게 수여됐다. 올해는 아니다. 스웨덴 왕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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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를 위한 조언
삼성전자가 시장의 예상을 뒤엎는 3분기 잠정 실적을 최근 발표했다. 분기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10조원을 뛰어 넘었다. 2, 3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면서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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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평판 18 → 9위로 … 교육기부 인하대도 상승
올해 평판·사회진출도 부문 평가의 특징은 상위권 대학 간 경쟁이 더욱 심화됐다는 점이다. 지난 20년간 번갈아 1~3위를 차지했던 ‘SKY(서울·고려·연세)’ 대학의 아성이 무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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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표준 이끈 건국대 … 융합연구 100억 투자 이화여대
2011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한국 교수의 제안이 만장일치로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 건국대 기계공학부 신기현 교수가 발표한 ‘인쇄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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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넘어 혁신적 미래 열어갈 세 가지 열쇠는?
#지난 4월 12일 오전 9시. 개장과 동시에 주식시장이 술렁였다. 전일 하한가로 끝났던 GS건설의 주가가 이틀째 하한가로 거래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유는 하나. 1분기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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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기증자에게 국가가 명예 주고, 세금도 깎아줘라”
김종규 1939년 전남 무안 출생. 동국대 경제학과 졸업. 1960년대 삼성출판사 부산 지사장을 맡은 뒤 『한국단편소설선집』 『세계문학전집』 『세계사상선집』 등 역작들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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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D램의 힘 … 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조 돌파
35일간 이어진 출장을 마치고 4일 귀국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삼성 임원진이 김포공항에서 맞이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수행비서, 이 회장, 정연주 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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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경기전망, 모처럼 온기
김창렬(54)씨가 운영하는 자동차 부품·배터리 제조업체는 지난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가량 뛰어올랐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 지역 수출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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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약 많이 팔지 말아라?
제약업계가 새 약가제도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다. 정부가 내년 1월부터 보험 청구액이 두 자릿수 이상 늘어나는 전문의약품 약값을 10% 가량 인하하는 '사용량-약가 연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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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중기와 상생 위해 입찰 장벽 낮췄죠
K-Water 해외봉사단원이 오지마을 아이들에게 교육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이하 K-Water)의 신용평가등급 제도 개선을 통해 중소기업의 시장 진입이 확대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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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년 출판 외길 양철우 회장의 '보름 악몽'
양철우 회장교학사의 양철우(88) 회장은 최근 보름간이 지옥 같았다. 지난달 30일 검정 통과한 고교 한국사 교과서가 ‘우편향 논쟁’의 중심에 놓였기 때문이다. 아들 양진오(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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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유럽 핫머니 대신 미국 롱머니 몰려온다
‘외국인 매수 미스터리’. 연일 매수 행진을 펼치고 있는 외국인들의 ‘바이(buy) 코리아’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2일에도 외국인들은 개인과 기관들의 매도 물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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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중국총리의 경제정책 ‘리코노믹스’를 말하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취임 만 6개월을 맞았다. 리커창 총리의 경제정책은 전임자와 다르다. 그의 경제정책을 뜻하는 신조어 ‘리코노믹스(Likonomics)’는 새로운 개혁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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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 수상자들 보니
‘남들보다 더 많이, 더 빨리, 더 정확하게’ ‘차별화’가 관건이다. 올해 ‘중앙일보·톰슨로이터 애널리스트 어워즈’ 수상자들 얘기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시상식 개최 이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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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평가, 독자적 분석 빛났다 … 대신·현대증권 1위
애널리스트가 ‘증권사의 꽃’으로 불리던 시절이 있었다. 증시가 호황이던 2000년대 중반, 각 증권사가 리서치센터 강화에 나서면서 애널리스트 몸값이 천정부지로 뛰었다. 중간급 애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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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등 지방공기업 15곳 최하위 등급 임원 연봉 삭감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낸 서울시 SH공사와 강원개발공사, 인천도시공사 등 15개 지방공기업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들 공기업의 최고경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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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ERICA] 1191개 기업과 산학협력, 기술혁신형 대학 선도
다양한 업종의 교내 기업은 학생들에게 소중한 직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는 1979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학연산 클러스터 캠퍼스를 기반으로 선도적 산학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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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건전재정 중요성 일깨워준 사상 최대 적자
올 상반기 재정적자가 무려 46조2000억원으로 발표됐다. 사상 최대 규모다. 지난해 상반기에 비하면 16조원, 금융위기 직후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던 2009년 상반기와 비교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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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스톡옵션 '세금폭탄' 손본다
인터넷 업체 임원 김모(40)씨는 지금 난감한 상황에 빠져 있다. 이 회사가 다른 비상장 정보기술(IT) 업체에 팔리게 됐는데, 인수회사 주식을 받기 위해서는 현재 회사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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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기업인은 국정의 동반자"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10대 그룹 회장들과 함께 허창수 전경련 회장의 ‘30대 그룹 상반기 투자 고용 실적 및 하반기 계획 발표’를 듣고 있다. 오른쪽부터 정몽구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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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립고교로 유학 갈 필요 없어요
북일고 국제과 건물인 서밋홀 2층 교실에서 학생들이 외국인 수학 교사로부터 강의를 듣고 있다.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에서 학생들은 보통 8~9명이 참여해 외국인 교사와 토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