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정도로 기업들이 바뀌겠나" 벨류업에 아쉬움, 코스피 하락
“‘와우(Wow)’ 포인트나 킬러 콘텐트는 없었다.” (김민국 VIP자산운용 대표) “수십년간 (주주환원을) 안 하던 기업들이 과연 이 정도로 바뀔 지 의문이 든다.” (임성윤
-
[이지윤의 아트에콜로지] 무라카미 다카시의 교토 입성
이지윤 숨 프로젝트 대표 2월의 한적한 일본 교토(京都)에 대규모 현대미술 전시가 떴다. ‘전시가 열렸다’는 말이 조금은 무색할 정도로 떠들썩한 블럭버스터급 전시다. 교토 근대화
-
[월간중앙] 정치풍향 | “6인의 호위무사 당내 포진, 총선은 친한계 뿌리내리는 과정”
한동훈, 대망(大望) 품었다? ■포스트 권력으로 주목, 차기 지도자 선호도 이재명과 오차범위 내 접전 ■한동훈 인기 비결 “팬덤에 매몰되지 않을 엘리트 관료의 정체성 지녀”
-
[팩플] ‘컨트롤 타워 책임 강화’…카카오, 쪼개기·먹튀 비판 딛고 쇄신 가능할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아지트의 모습. 뉴스1 카카오의 외부 감시기구인 준법과 신뢰위원회(준신위)가 출범 2개월 만에 그룹사의 개선 방안을 담은 권고문을 마련했다. 쪼개기 상
-
‘미국 대선’ 암초 만난 전기차…누가 되든 험로 예고
━ 수요 부진 전기차 ‘겹악재’ 수요 부진으로 침울한 전기차 시장이 ‘미국 대선’이라는 암초를 앞두고 눈치작전에 돌입했다. 차기 미국 대선 유력 후보가 전기차 산업에 우호
-
“전기차 천천히”…바이든·트럼프, 누가 이기든 전기차 산업 ‘울상’
수요 부진으로 침울한 전기차 시장이 ‘미국 대선’이라는 암초를 앞두고 눈치작전에 돌입했다. 차기 미국 대선 유력 후보들이 전기차 산업에 우호적이지 않아서다. 공화당 유력 대
-
주주환원 바람 뜨거운 3월 주총..투자자 칼 갈고, 기업은 방패 준비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칼’(행동주의 펀드)과 ‘방패’(기업들의 주주환원)가 정면으로 맞부딪치고 있다. 기업들은 창사 이래 첫 ‘배당’과 ‘자사주 소각’에 앞다퉈 나서고 주주환
-
[중앙시평] 이민정책은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조윤제 서강대 명예교수·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이민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이기도 하다. 보다 많은 먹거리, 살기 좋은 땅을 찾아 인류가 이동, 정착해 온 것이 지금의 번성을 이루게
-
초임 검사가 총장 장난질? 이원석 딥페이크 만든 '당돌 이유'
“올해 제 목표는 히말라야 16좌를 완등하는 것입니다. 구성원들도 함께 등반하면 좋겠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히말라야를 오르겠다’는 영상이 지난달 9일 검찰 내부망에 올
-
웃으며 한국인 속 뒤집었다? 클린스만이 증명한 능력 하나 유료 전용
■ 「 아시안컵의 후폭풍이 거셉니다. 손흥민을 필두로 역대 최고 라인업이라 평가받은 선수 구성을 갖추고도 고전과 졸전을 반복하다 4강에서 멈춘 것에 대한 실망감이 축구계 안팎
-
재계 “반도체 세계경쟁에 도움”…삼성 내부 “걸림돌 치워진 느낌”
법원이 ‘삼성 경영권 불법 승계’ 사건 1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에게 무죄를 선고한 데 대해 이 회장 변호인은 5일 “이번 판결로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
-
중국보다도 낮은 주주환원율, 코리아 디스카운트 부추겨
━ 증시 저평가 들여다보겠다는 정부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42.46)보다 2.87% 상승한 2615.31에 장을 마쳤다. [뉴시스] 지난해 말 ‘산타 랠리’ 이후
-
중대재해법 유예안…민주당, 끝내 외면
근로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사업주를 처벌하는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의 소규모 사업장 적용 유예가 더불어민주당의 거부로 끝내 불발됐다. 지난달 27일부터 새롭게 중대재
-
'중처법' 유예 급물살 탔지만…민주당 강경파가 의총서 틀었다
더불어민주당은 1일 중대재해처벌법의 50인 미만 사업장 적용을 2년 유예하자는 국민의힘 제안을 거부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에게 "민주당
-
검찰, 文 전 사위 보복수사 논란에 "전 정부 때 시작한 수사"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채용 특혜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선 지난해 11월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
이재명 "검찰 독재 청산해야"…한동훈 "아무 말이나 막 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오후 수원 한국나노기술원에서 열린 반도체산업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민규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
김동연 "윤 대통령에 직언하는 경제관료, 왜 한 명도 없나" [박성민 정치의 재구성]
김동연 경기지사가 지난 25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박성민 정치 컨설턴트와 만나 4시간 넘게 한국 정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정통 경제관료 출신인 그가 보는 지금 한
-
자영업 30대 “신당 정책 기대 커” 대학생 “그들도 기존 정치인”
━ ‘가장 젊은 도시’ 세종 민심 르포 지난 25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에 위치한 정부세종청사로 공무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현재 세종시의 각종 정부 부처에서는 2만여
-
총선 앞 쏟아진 선심성 정책·공약, 비판 더 담았어야
━ 독자위원회 | 중앙일보를 말하다 제46회 중앙일보 독자위원회(위원장 오세정 전 서울대 총장)가 지난 23일 열렸다. 위원들은 최근 한 달간 중앙일보 지면과 디지털에 담
-
안상수 “이게 北 포탄” 오해…그 텀블러, 효리가 살렸다 유료 전용
내가 죽거든 유골은 스탠리에 담아 달라. 2년 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서 이 문장을 읽고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제게 스탠리는 스타벅스 매장에 줄줄이 진열된 흔한 텀블
-
[최현철의 시시각각] '제2의 김포 편입론'을 경계하며
최현철 논설위원 지난해 10월 30일, 경기도 김포를 방문한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는 오랜만에 상기된 표정이었다. 딱 20일 전 서울 강서구청 보궐선거에 김태우 후보를 공천했다
-
IPO 시장, 파두가 재뿌렸다…줄 서있던 토스·컬리 어쩌지? 유료 전용
Today’s Topic,“파두 ‘뻥튀기 상장’ 이후 토스‧컬리는?스타트업 IPO, 안녕들하십니까” 스타트업에 상장이란 떼려야 뗄 수 없는 키워드. 그러나 투자 시장이
-
출자총액한도제 예외 조항으로 완화, DJ 설득해 관철
━ 손병두의 ‘IMF위기 파고를 넘어’ ⑧ 정부·재계 기업 개혁 줄다리기 1998년 1월 13일 당시 김대중 대통령 당선인이 4대 그룹 총수와 첫 상견례를 했다. DJ는
-
"독립이든 통일이든 관심없어"…대만 MZ는 집값이 더 급했다 [대만 총통선거 D-1]
대만 독립도, 일국양제도 관심 없다. 집값을 낮춰줄 후보를 뽑겠다. 11일 대만 신베이에서 민중당 커원저 후보 지지자들이 줄을 서서 커 후보와의 사진 촬영을 줄을 서서 기다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