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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에 따박따박 직언 올린 청원···'시무7조 상소문' 숨겨졌다 [전문]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언하는 조선시대 상소문 형식의 청원 글을 청와대가 제대로 노출되지 않도록 처리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6일 청와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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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소중 책책책 -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6월인데도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올여름은 예년보다 더울 것이라는 예보도 나왔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집에서 선풍기 바람을 맞으며 나만의 방식으로 즐기는 게 최고죠. 집 놀이·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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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멀리 있지 않아요 문학의 향기 감도는 일상
작품 품어낸 작가의 삶과 원작의 새로운 해석 통해 한층 더 재밌게 만나는 문학 표지=왼쪽부터 이은율(경기도 안산성호중 2) 학생기자·이준율(경기도 호동초 5) 학생모델·오예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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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 세트, 임영웅 샴푸…‘팬덤의 아들’ 굿즈 무한 진화
━ 문화계 굿즈 전성시대 1 칠성사이다 향수 ‘오 드 칠성’, ‘유미의 세포들’ 인형, ‘호랑이형님’ 인형, ‘오페라의 유령’ 음료, 펭수 다이어리.(상자 안 왼쪽부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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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집, 후원금으로 유령직원 월급 주고 대표 건보료 냈다
19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에 먼저 세상을 떠난 할머니들의 흉상이 세워져 있다. 뉴스1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양로시설인 ‘나눔의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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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과의 50년 인연이 한국 현대미술의 역사가 되었다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김환기(1913~1974)의 작품 ‘우주(Universe 5-IV-71 #200)’.[사진 갤러리현대] 캔버스 전면이 온통 푸른 점으로 채워져 있다.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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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보수가 사랑한 '자유'···그들이 외친 '자유'는 따로 있었다
━ [윤석만의 인간혁명]자유주의란 무엇인가 1960년 4·19 혁명 당시 경찰이 시위대를 진압하고 있다. 4월 19일부터는 교수와 직장인까지 시위에 참여했다.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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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 신부의 속풀이처방] 마음, 그 여리디 여린
홍성남 가톨릭 영성심리상담소장 악성 댓글 때문에 자살하는 사람들을 두고 그 까짓것 때문에 목숨을 버리냐고 비아냥거리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고생을 안 해봐서 그런 것이라고 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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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위성정당 창당…민주 “쓰레기정당 비난 자초”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자유한국당이 5일 오후 창당식을 열고 4·15 총선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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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의 왜 음악인가] 가짜 ‘베토벤’ 뉴스도 많다
김호정 문화팀 기자 분위기 깨는 말일지 몰라도, 베토벤 ‘월광’을 들으며 호수에 비친 달빛을 상상하려 애쓰는 것은 베토벤과 점점 멀어지는 길이다. 이 유명한 음악의 악보에 베토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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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앞에서 상드 기다린 쇼팽, 그의 희망 외면한 상드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60) 프레데릭 쇼팽의 마지막 사진. 루이-오귀스트 비송(Louis-Auguste Bisson). 1849. 음악 박물관(Mus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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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 칼럼] 저잣거리 활개 치는 망국의 두 유령
최훈 제작총괄 겸 논설주간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적 질서에 입각한 민주공화국이다. 모든 국민의 재산권은 보장되며 거주 이전 자유를 가진다. 이 나라 경제 질서는 개인과 기업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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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꾸러미 배달사고! 쇼팽이 그 돈을 찾은 기이한 방법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59) 프레데릭 쇼팽. 1889이후. 로렌즈 보겔(Lorenz Vogel). [사진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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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가 주목하는 새 주역, 제19회 송은미술대상 권혜원
제19회 송은미술대상 대상 수상자 권혜원의 6채널 설치영상 '다정하게, 더 다정하게'(2019)[사진 송은아트스페이스] 권혜원의 싱글 채널 영상 '유령과 괴물들의 풍경'(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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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입법 농단자를 국민이 응징하자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국회 내 소위 ‘1+4 협의체’라는 집단은 임의 단체다. 교섭단체 1개(민주당)와 10석 미만의 비교섭단체 4개(바른미래당 당권파+정의당+민주평화당+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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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집·학교 같은 일상서 배어나는 초·중·고생의 공포 엿보기
일상 속에 있을 법한 오싹한 이야기, 엄청난 트릭과 반전이 빛나는 추리. 우리를 지루할 틈 없게 해주는 호러·추리 장르 소설이죠. 호러·추리를 좋아하는 이들은 그 스릴을 읽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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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잉꼬부부 백건우 고백 "윤정희 알츠하이머 심각하다"
2012년 본지와 인터뷰하던 당시의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배우 윤정희 부부.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피아니스트 백건우(73)는 아내인 윤정희 배우 대신 딸 진희씨와 함께 8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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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공저자에 끼워넣고 연구비 가로채기까지…부끄러운 국립대 교수들
서울대 교수들이 정부 지원받는 연구 과제 논문에 자신의 자녀를 공저자로 끼워 넣은 사실이 드러났다. [연합뉴스] 서울대 교수들이 정부 지원받는 연구 과제 논문에 자신의 자녀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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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재 母 "교도소서 청춘 보냈는데···진작 못밝히고 이제와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화성 연쇄살인 사건 유력 용의자 이춘재(56)는 평소 연쇄살인범이라고 의심하기 어려울만큼 평범한 모습이었다는 지인들의 증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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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당선 양진영씨 "만학도의 때늦은 주행…계속 달릴 것"
제20회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에 당선된 양진영씨.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제20회 중앙신인문학상의 주인공들이 선정됐다. 문학평론 부문은 양진영씨의 '제의가 대신할 수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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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전 재앙 덮쳤던 체르노빌…SNS 성지로 떠오른 까닭은
1986년 체르노빌 원전사고를 재연한 미국 드라마 '체르노빌'의 한 장면(왼쪽)과 2019년 체르노빌에 버려진 버스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관광객. [HBO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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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소중 책책책-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제5회 소년중앙 호러·추리 단편소설 공모전 접수가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었어요. 아직 출품을 망설이고 있는 친구들에게 번뜩이는 영감을 제공할 만한 호러·추리 책을 모아봤습니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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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대교 붕괴된 94년, 중학생 은희의 세계도 무너졌다
영화 '벌새'에서 주인공 은희(박지후). 김보라 감독의 이 장편 데뷔작은 지금까지 세계 영화제서 25관왕을 차지하며 호평받았다.[사진 엣나인필름] “제 삶에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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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칭] 원전 폭발로 폐허가 된 땅에 매년 수만명이 몰려드는 이유는?
체르노빌 출입 금지 구역을 돌아본 관광객들이 기념품 가게에서 간식을 사고 있다. [AFP=연합뉴스] 체르노빌(Chernobyl).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시 북쪽에 있는 도시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