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해진 현대중공업 노조, 사업재편 차질 우려
독립 노조의 길을 걸어온 현대중공업 노조가 다시 민주노총 전국금속노조 우산 속으로 들어갔다. 2004년 민주노총 금속노조에서 제명된 지 12년 만이다. 이로써 향후 노사 협상은 현
-
[중앙시평] 재벌과 한국 경제의 미래
이종화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전 아시아개발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지난 6일 최순실 일가 및 미르·K스포츠재단 지원에 대한 대가성 특혜 의혹에 연루된 대기업 총수 9명이 국회 청문회에 소환
-
“한국, 아시아 공략 전초기지…울산·제주도에 공장 희망”
“아시아 대륙 공략의 전초기지는 한국입니다.” 진 폴 카핀(사진) 로컬모터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본지와 인터뷰에서 한국을 아시아 거점으로 삼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3D 프린터
-
“삼성+하만 목표는 스마트카 티어1…완성차 만들 생각 없다”
━ 팔리월 하만 CEO, 합병 후 첫 방한 21일 서초사옥에서 삼성전자 손영권 전략혁신센터 사장(왼쪽), 하만의 디네쉬 팔리월 CEO(가운데), 삼성전자 박종환 부사장이 협력을
-
최순실, 딸 친구 아빠 민원 해결해주고 샤넬백·4000만원 챙겨
━ 최순실 국정 농단 공소장으로 드러난 3인의 행각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에 대해 직권남용, 사기,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20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
커넥티드카 합승, 현대차는 R&D 방법 택했다
자동차 회사가 차만 잘 만들면 되는 시대는 지났다. ‘커넥티드카’와 같은 미래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선 주변 환경을 빨리 파악하고, 얼마나 적절하게 대응하느냐가 관건이다.현대자
-
[정영재·김원의 스포츠 & 비즈 (8)] 자전거 시장, 꼬부랑길이냐 전용도로냐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청정 에너지원이 필요하다. 자전거는 ‘친환경 교통·레저 수단’이다. 그렇다면 국내 자전거 시장은 어떤 모습일까. 뻥 뚫린 4대강 자전거 전용도로를 질주하
-
왕촨푸 회장도 배터리 연구원 출신…R&D 인력 현대차 1.6배
━ 중국의 미래 선전을 가다 ④ 전기차 세계 1위 비야디 왕촨푸 회장지난달 10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소재 비야디(BYD·比亞迪) 주차타워 앞마당. 1980년대 미국 드라마 ‘전
-
LG화학 1등 점프 야심…한·미·일 전기차 배터리 전쟁
2017년은 전기차(EV) 대중화 원년이 될 전망이다. 세계적으로 연비·배출가스에 대한 규제가 강화돼 상대적으로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커질 가능성이 크다. 또 주행 거리가 늘어난
-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 에너지.친환경 선도하는 '녹색경영'의 프런티어
샐러리맨으로 시작해 매출 1조원을 바라보는 기업 최고경영자(CEO)로 성공한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 특장차(특수 목적 차량)·에어컨·공조시스템·주차설비·터치스크린까지 16년 동안
-
[업계이슈] 1% 금리 시대, 수입차 가격의 비밀
차량 가격에는 큰 폭 할인 적용되지만 할부금리는 시중 이자보다 훨씬 높은 7% 이상 ‘불만’… 국내 업체들 공격적 프로모션 펼치자 수입차들 저금리 유예할부 혜택 제공 등 ‘반격’에
-
[현지르포] 중동 큰 시장이 온다! 잠에서 깨어나는 이란
1월 유엔제재 해제 이후 지식기반산업 중심 국가 꿈꿔… 여성 차별적이면서도 국회의원의 30%가 여성일 만큼 역동적인 분위기 눈길이란 이스파한의 전통 바자르에서 만난 이란 여성들.
-
첨단 무장한 ‘중국차 굴기’에 세계가 ‘깜짝’
전기·자율주행 등 차세대 자동차 대거 선보이고 대형화 경향 뚜렷해져… ‘카피캣’ 이미지 털어낸 중국차 업체들 혁신적 모델로 경쟁력 다진다‘2016 베이징국제모터쇼’는 중국 자동차에
-
[현장취재] 차세대 자동차 경연장, 2016 베이징모터쇼를 가다
전기·자율주행 등 차세대 자동차 대거 선보이고 대형화 경향 뚜렷해져… ‘카피캣’ 이미지 털어낸 중국차 업체들 혁신적 모델로 경쟁력 다진다‘2016 베이징국제모터쇼’는 중국 자동차에
-
[현지르포] 중동 큰 시장이 온다! 잠에서 깨어나는 이란
1월 유엔제재 해제 이후 지식기반산업 중심 국가 꿈꿔… 여성 차별적이면서도 국회의원의 30%가 여성일 만큼 역동적인 분위기 눈길이란 이스파한의 전통 바자르에서 만난 이란 여성들.
-
[창사 90년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 “유일한 창업회장이 지금도 회사의 재판관”
포브스코리아는 한국경영사학회와 공동으로 올해 ‘한국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 시리즈를 진행한다. 한국 대표 기업들의 창업 주역들을 연구해온 학자들이 기업의 창업주와 대표를 직접 만나
-
[中 ‘현대 속도’의 심장부 베이징현대 3공장을 가다] 쏘나타·SUV로 ‘미드마켓’ 뚫는다
베이징현대 3공장의 의장검수 라인공장 정문에 들어서자 2층 높이의 건물 사이에 연결된 다리로 이동하는 차체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도장 공장에서 도장을 마친 차체가 컨베이어벨트를
-
[재계화제] 위기의 현대상선, ‘구원투수’는 누구?
“사업성 없다”는 공식 발표에도 불구 현대차그룹에 이목 집중… 사채권자 채무재조정 없이는 회생 역부족, 6월 중 판가름 날 듯 2011년 3월 10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
온실가스법 개정 늦어져 과징금 6000억 낼 위기…“생산, 중국 돌릴 것 검토"
경남 밀양의 A자동차 부품업체는 제품의 95%를 현대·기아차에 납품한다. 지난해 200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률도 10% 정도로 제조업체로선 꽤 높다. 하지만 이 회사
-
최태원·조석래 복귀, 이재현·현정은 퇴장
최태원SK㈜·LG화학·CJ 등 333개 상장기업이 1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총의 키워드는 ‘오너의 책임경영 강화’였다.우선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그룹의 지주회사인
-
기아차, 이란 자동차사와 생산 제휴 추진
기업들은 인구 8000만 명의 자원부국 이란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잡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건설업계가 가장 적극적이다. 인프라 구축 공사와 원유 개발을 위한 플랜트
-
삼성 “TV·스마트폰 수익 개선” … 현대차 “EQ900 성과 낼 것”
‘중후장대(重厚長大)’도 ‘경박단소(輕薄短小)’도 모두 어려웠다.지난해 세계 시장에 몰아친 불황의 파고는 한국 기업이라고 비켜가지 않았다. 4년 연속 이어오던 ‘무역 1조 클럽’의
-
[경제] 우선주·소각·배당?…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에 관심받는 주식 용어들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모니터에 표시된 삼성전자의 종가 그래프.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 보다 1.30% 오른 132만50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
“신기술 개발보다 IT와 융합 잘하는 기업이 미래 주도”
지난해 4월 방한한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회장은 “르노삼성차가 내년까지 한국 내수시장 3위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