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남자 피겨 간판스타도 연아 닮고 싶다고 하더라”
김연아를 본드걸 혹은 세헤라자드로 변신시킨 남자,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47). 17일 전화 인터뷰에서 그의 목소리는 종종 떨렸다. “(김 선수가 소치 올림픽에서 받은) 메달 색이
-
“일본 남자 피겨 간판스타도 연아 닮고 싶다고 하더라”
김연아 선수는 데이비드 윌슨(오른쪽) 안무가를 만난 걸 “행운”이라 표현했다. 윌슨의 선곡과 안무는 연아 선수에게 금메달(밴쿠버)·은메달(소치)을 안겼다. 김연아를 본드걸 혹은
-
큰 물에서 제대로 놀자 … 한국선수들 ‘카르페 디엠’ 바람
1 스피드 스케이팅 이상화(우측)와 박승주가 직접 쓴 플래카드를 들고 쇼트트랙 경기장을 찾았다. 2 스켈레톤 윤성빈은 자신의 경기화 뒤축에 ‘보고 있나!’라는 글자를 써넣었다.
-
[sochi] 17세 '연아 키즈' 둘 … "떨렸지만 좋은 경험"
김해진(위)과 박소연은 김연아를 이을 한국 여자 피겨의 유망주다.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셸부르의 우산’을 배경으로 연기한 김해진은 18위, ‘더 스완’이라는 곡에 맞춘 박소연은
-
라디오스타 결방,"2주 연속…김연아 경기 생중계 위해"
[사진 MBC `라디오스타` 공식 홈페이지 캡처] ‘라디오스타 결방’.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가 2주 연속 결방했다. MBC는 19일 방송될
-
[sochi] 오늘 연아의 밤 … 이것이 황금점프, 율리야 잘 봐
1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선 ‘피겨 삼국지’가 벌어졌다.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아침 훈련을 한 뒤 아사다 마오(24·일본)와 율리야 리프니
-
'올림픽 2연패' 이상화 "지금의 기쁨, 제대로 느끼고 싶다"
[사진 뉴시스]"소치에서의 기쁨을 그대로 누리고 싶다. 그저 쉬고 싶다"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소치 겨울올림픽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
-
[sochi] 러시아 '신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피겨 단체 女프리도 1위
러시아의 ‘신예’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프리스케이팅에서도 단체전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리프니츠카야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
'일본 베토벤' 그의 귀는 멀쩡했다
사무라고치 마모루“18년 동안 사무라고치 대신 곡을 써왔습니다. 그의 지시대로 곡을 써온 저는 공범자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절대음감과 진동에만 의지한 작품 활동으로 ‘현대의
-
쇼트트랙으로 코너링 향상, 역도로 근력 키웠다
이상화(서울시청)가 지난달 29일 오후(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 1차 레
-
스케이트 벗은 쇼트트랙, 쇼트트랙만 도는 빙속
쇼트트랙 대표 이한빈이 지난 24일 태릉선수촌 운동장에서 코너벨트 훈련을 하고 있다. [정시종 기자]빙상 대표팀 훈련이 수상하다.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은 쇼트트랙만 타고, 쇼트트
-
“한국 차로, 한국인 최초로 ‘지옥의 경기’ 도전할 것”
레이서 강병휘씨가 지난달 25일 향후 레이스에서 1등을 하겠다는 의지의 표시로 양손의 검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레이서들은 1등을 염원할 때 보통 이런 사인을 한다고 한다.
-
“한국 차로, 한국인 최초로 ‘지옥의 경기’ 도전할 것”
레이서 강병휘씨가 지난달 25일 향후 레이스에서 1등을 하겠다는 의지의 표시로 양손의 검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레이서들은 1등을 염원할 때 보통 이런 사인을 한다고 한다.
-
미소만…시상대 선 연아, 울지 않은 이유
김연아가 17일 피겨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우승 직후 태극기를 몸에 두른 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을 합쳐 218.31점을 기록, 정상에 올
-
교생 김연아, 학생들 앞에서 "냄새 나나?"
김연아 선수가 8일 서울 진선여고에서 4주간의 교생실습을 시작했다. [임현동 기자]“제가 트리플 악셀 하는 줄 아는 분들이 있는데 전 트리플 악셀 못 해요.” 학생들 앞에 선 ‘
-
‘도시의 원시인’ 유약한 ‘차도남’을 비웃다
슬랩스틱의 진수 보여준 개그콘서트 ‘달인’ 마지막 방송… 눈물의 피겨 무대 이어 ‘정글의 법칙’서 원시의 삶을 놀랍게 재생하는 이 남자! 김병만은 요즘 방송가에서 확실히 잘 나가는
-
김연아 한여름 밤의 ‘오마주 투 코리아’ 빙판도 녹일까
김연아 선수가 1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삼성 갤럭시 하우젠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1’을 앞두고 훈련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피겨 여왕’ 김연
-
연아, 그러니까 여왕이지
김연아(21·고려대)가 29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아이스팰리스 메가스포츠 빙상장에서 열린 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
-
세 살 때 스키 탄 ‘스키장 식당’ 아들, 아시아 정상에 서다
아스타나-알마티 겨울아시안게임 스키 남자 수퍼복합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정동현이 날렵한 자세로 기문을 통과하고 있다. [알마티=연합뉴스] 강원도 고성의 스키장을 안마당처럼 휩쓸고
-
세 살 때 스키 탄 ‘스키장 식당’ 아들, 아시아 정상에 서다
아스타나-알마티 겨울아시안게임 스키 남자 수퍼복합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정동현이 날렵한 자세로 기문을 통과하고 있다. [알마티=연합뉴스] 강원도 고성의 스키장을 안마당처럼 휩쓸고
-
카자흐스탄 집권당 누르오탄당 제1부총재 니그마툴린
“카자흐스탄에선 첫 번째 만나면 그냥 아는 사람이지만 두 번째 만남에선 친구로 보고, 세 번째로 만나면 가족으로 생각합니다.” 카자흐스탄 집권여당인 누르오탄당의 제1부총재인 눌란
-
위기 딛고 선 기업들 리바트
위기는 기업의 이름이나 번지수를 가리지 않고 찾아온다고 합니다. 많은 기업이 주저앉지만, 바닥에서 탈출해 재기에 성공하는 곳도 있습니다. 여느 기업이라면 쓰러졌을 호된 시련을 극
-
[200자 경제뉴스] 3월 10일
두 바퀴의 힘 … 자전거 값 2년 연속 두자릿수 상승 자전거 가격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2008년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이어갔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소비자 물가
-
[한형동의 중국世說] 은반의 여신 탄생과 한,중,일 각축
“옷자락 하늘하늘 흐르는 구름 같고, 얼굴은 한 떨기 꽃인 양 고와라, 봄바람 살며시 난간을 스치니 이슬 맺힌 모란꽃 향기 짙게 풍기네(雲想衣裳花想容, 春風拂檻露華濃).” 이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