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과 지식] '2013 올해의 좋은 책 10'?
격변의 시기일수록 근원에 대한 관심이 커진다. 세상이 정신없이 돌아가는 만큼 인간과 사회의 ‘큰 틀’에 대한 갈망 또한 증폭된다. 2013년 출판시장도 역동적인 모습을 보였다.
-
기준 어떻게 잡느냐 따라 청년실업 40만 →120만 널뛰기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지만, 사기꾼은 숫자로 말한다’는 서양 속담이 있다. 숫자라면 맹신하는 갑남을녀의 순진함을 악용해 통계의 마술을 부리
-
“전 세계 일자리 부족, 중국은 인플레 …2012년은 험난하다”
2011년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았다. 기업과 정부, 개인은 이때쯤 한 해를 정리하느라 분주하다. 하지만 내년이나 그 이후의 전망을 내놓기 위해 머리를 싸매는 곳도 있다. 세계미
-
“전 세계 일자리 부족, 중국은 인플레 …2012년은 험난하다”
패스트퓨처는 2012년 세계 경제 전망을 ‘몹시 험난하다(turbulent)’고 표현했다. 미국과 유럽의 재정적자, 민간 부문 투자 위축 등이 일본의 쓰나미 피해 복구, 중국의 경
-
6월 2일 수능 모의평가 대비법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2학년도 수능출제방향과 관련해 ‘영역 별 만점자 1%’를 얘기하며 ‘쉬운 수능’을 수 차례 강조해왔다. 이에 대해수험생·학부모·교사들은
-
[중앙시평] 옹진반도와 6·25 진실
강규형명지대 기록정보과학대학원 교수 이번에 북한의 야만적 포격을 받은 연평도 바로 옆 북서쪽에 백령도가, 백령도 건너편엔 옹진반도가 있다. 브루스 커밍스를 비롯한 ‘수정주의’ 학
-
투자성공률 100%, 미스터문의 ‘神끼’ 재 발동
25일 지수는 1600선을 지키지 못한 채 큰 폭의 하락으로 마감했지만, 대한민국 최강의 애널리스트들로 구성된 증권방송 하이리치는 위험 관리를 통한 고수익을 실현하며 파죽지세를 이
-
‘좋은 책 선정위원회’가 고른 新고전(32)『과학적 발견의 논리』
“김 교수는 좀 삐딱해, 바로 보지 않고 왜 자꾸 거꾸로 보려고만 들지?” 1970년대부터 정부를 비판할 때마다 식자들이나 정책가들에게서 수없이 듣던 말이다. 한 세월이 지난 오
-
[화제인물] 이철용의 인생유전
▶ 사람 보는 공부가 발전을 이뤄 결국 점집까지 차리게 된 사연을 설명하는 이철용 씨. 온통 不通의 막막한 시대.한 사람에게라도 희망을 이식할 요량으로 점집을 차린 이가 있다. 의
-
'UCC주'가 움직인다
올들어 새롭게 테마주로 떠오르는 종목이 있다. 바로 'UCC(User Created Contents)' 관련 종목이다. UCC란 인터넷 사용자들이 직접 만든 콘텐트를 말한다. 과거
-
[논쟁과대안] '황우석 사태' 1년 … 연구 윤리 어떻게 정착시키나
토론자들은 연구 윤리가 정착하려면 초등학교에서부터 인터넷에서 남의 것을 베끼지 않아야 한다는 등의 교육이 중요하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왼쪽부터 유명희 박사, 김경원 국장, 강치
-
한나 아렌트 탄생 100돌 기념학술회
독일 출신의 여성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1906~75)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가 14일 오전 10시 서울 경희대에서 열린다. 주제는 '한나 아렌트와 세계사랑'.
-
투자심리 파악 도움 … 예측엔 한계
증시에도 과학적 분석 기법이 인기를 끌면서 이른바 '차트'에 의존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기술적(차트) 분석은 이동평균선.거래량.일봉 등을 이용해 과거 지수 흐름의 규칙
-
[전문기자 칼럼] 미국 콤플렉스와 미국 맹신
어떤 상황에서건 극단적 생각은 극단적 결과를 초래할 위험성을 내포한다. 21세기 미국에 관해 무조건 좋은 나라다, 나쁜 나라다, 친미가 옳다, 반미가 옳다는 식으로 생각한다면 그
-
획기적인 기술이 수익 보장하는 건 아니다
"주식시장은 단기적으로는 (특정 시점의 인기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투표기계와 같지만 장기적으로는 저울과 같다.” 지난해 말 미국 대통령 선거 때 플로리다州의 재개표 공방으로 ‘투표
-
[SF로 미리 본 21세기]첨단과학 편한생활, 기술맹신 경고 등
2000년대가 되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 미래세계를 그린 SF소설과 영화를 통한다면 어렴풋이나마 미리 체험할 수 있을 듯하다.다음 천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컴퓨터. 스스
-
대학사회봉사協 창립 세미나 紙上중계
전국 1백63개 대학과 1백52개 전문대의 총.학장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17일 오후 여의도63빌딩에서 창립식을 갖고 출범했다.이에앞서 한국대학교육
-
19.사회풍속도-순응과 복종 주민 길들이기
귀순자들은 북한에서 살면서 마음은 편했다고 말한다.위에서 내리먹이는 일이나 행동만 하면 됐기 때문이라고 한다.남한처럼 자신이 모든 결정의 주체로서 늘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해야할 필
-
임어당 著"생활의 발견#
언젠가 林語堂은 잎담배를 물고 유연하게『「나는 생각한다 고로존재한다」라니! 아마도「내가 존재하기에 나는 생각한다」이겠지. 저녁노을에 아름다운 구름이 있고 호수에 드리운 그림자는 꿈
-
문명이 앗아간 인간성 되찾기-이형기.오세영씨 신작시집
원로시인 李炯基씨와 중진시인 吳世榮씨가 나란히 신작시집을 펴냈다.「싱싱한 미적 감성으로 기술이 지배하는 삶의 모순 극복」을 내세우고 고려원이 기획한 「고려원현대시인선」1,2권으로
-
평가는 모두 주관식(선진교육개혁:25)
◎“객관식 시험도 있나요”/“왜 법에 따라야 하나”식으로 출제/불,수업시간 답변이 곧 성적/한국선 국교시험 줄인다고 항의 교육(teaching)과 성적평가는 동전의 앞·뒷면과 같다
-
현대 기술맹신주의 비판
11일 밤9시30분 KBS-1TV는 현대인들의 기술맹신주의를 꼬집은 영화『적색경보』를 내보낸다. TV용으로 제작된 『지상에서 영원으로』에서 내털리 우드를 사랑하는 상사역, 『마라톤
-
환상의 터널그 시작과 끝:157
◎제3부 남로당의 궤멸/전 남로당 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국제민주여성동맹 대표와 밀회한 박물관장/간첩으로 몰려 행방불명 남미의 아르헨티나 사람들까지 왔었다. 서방세계 사
-
하나 밖에 없는 모두의 지구(사설)
우리들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가 생존하는데 필수적인 공기와 물과 자양을 제공하는 원천이라 해서 지구를 「어머니 지구」라고 경칭하기도 한다. 모태와 다름 없는 지구의 자연환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