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부패구조, 어디서부터 잘못됐나-②] 錢 대통령 줄줄이… 민나 도로보오?
지정학적 원인그럼 왜 한국인은 하멜의 표현처럼 거짓말을 잘하는 민족이 되었을까? 지정학적인 데서 그 원인을 찾는 이도 있다. 역사적으로 고대의 중심이었던 중국 대륙에서 무엇이 바뀔
-
이어령의 한국인 이야기 소금장수 이야기 ①
“옛날 얘기 한 자루만!” 아이들은 할아버지·할머니에게만 성화를 부리는 것이 아니다. 장마철이거나 눈이 많이 내린 겨울밤이면 아이들은 아무에게나 옛날 얘기를 음식 조르듯 한다. 호
-
[그때 오늘] 기생 600년 … 조선 초 의녀에서 유래
태종 6년(1406년) 3월 16일자 실록은 기생의 유래를 말해준다. 내외하느라 의원에게 손목 내보이길 꺼려 진맥도 받지 못하고 죽는 여인들의 사례가 빈발하자 태종이 “제생원(濟生
-
[브리핑] 대암산 용늪서 희귀종 산골조개 서식 확인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강원도 인제군 대암산 용늪에 대한 생태계 정밀조사에서 한국 특산종이자 희귀종인 산골조개(사진) 서식 사실을 처음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기생꽃 등 멸종위기
-
[me] 드라마 ‘바람의 화원’서 열연 배우 류승룡
‘바람의 화원’에서 김조년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류승룡은 “천민으로 태어나 조선 최고의 큰손이 된 김조년은 정주영 회장 같은 대단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박종근 기자]어쩌면 그는
-
DMZ는 사람엔 금단의 땅 … 2716종 동식물들엔 천국
DMZ는 한국전쟁 동안 가장 치열하게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다.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조인되기 전까지 한 치의 땅이라도 더 차지하기 위해서였다. 산과 들은 초토화됐다.
-
제주의 탯줄, 오름에 오르다
제주를 만나고 기억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초봄의 유채,한여름의 바다,늦가을 억새,겨울 한라산.그런데 혹시 '오름(기생화산)'에 올라본 적이 있는가. 섬전체에 산개한 360
-
[혁이 삼촌의 꽃따라기] 참기생꽃
황진이도 울고 간다는 꽃이 있다. 그의 직업을 이름으로 삼고 있는 참기생꽃이다. 미모 때문에 붙은 이름이라지만 이 단어의 어감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아쉬움이 있다. 많고
-
구한말 기생은 최고의 ‘패션리더’
평양기생학교의 레뷰댄스. 레뷰댄스는 1913년 일본의 천승곡예단에 의해 처음 들어온 후 1920년에 기생의 레파토리로 흡수되기 시작했다. 중앙에 남자 신사 차림의 스틱맨 역시 남장
-
[내 생각은…] ‘오락장’을 관광호텔로 끌어들여야
이명박 대통령은 ‘나가는 관광’에서 ‘들어오는 관광’을 관광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했다. 호텔업에만 70평생을 바쳤던 필자로서 여간 반가운 얘기가 아니다. 공무원이나 일반
-
일상의 사회사 자동차, 불의 시대를 열다
불과 바퀴는 따로 발명되어 오래도록 제 길을 가다 문득 한 몸이 되었다. 이 이동수단은 화석연료 시대를 가로지르면서 세상을 빠르게 압축해 왔다. 문명 전달자이자 매개자로 자동차는
-
"50년 전 내 몸매·얼굴, 이효리 저리가라였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기획사 사무실로 환한 미소의 패티 김이 들어섰다. “지금껏 본 헤어스타일 중 가장 마음에 든다”는 기자의 말에 그의미소가 더욱 환해졌다. 벽면에
-
[남기고] 오동 천년, 탄금 50년 77. 일본 시찰
일본 기생의 꽃으로 불리는 마이코와 함께 찍은 사진. 10대 소녀인 마이코는 아랫입술에만 립스틱을 바르는 게 특징이다. 참 특이한 여행이었다. 연주나 강의를 하러 간 것이 아니라
-
[BOOK책갈피] 18세기 조선 지식인의 일본·베트남 표류기
탐라문견록, 바다 밖의 넓은 세상 정운경 지음, 정민 옮김, 휴머니스트 272쪽, 1만3000원 “코끼리는 이빨이 한 자 남짓이나 길고, 몸뚱이는 큰 집채만 하다. 코는 길이가
-
[me] 섹스·미스터리·폭력 ‘3박자’ 지상파 못 넘보는 성인물
현대인의 성적 갈등을 조선시대로 끌고 들어간 사극 ‘메디컬 기방 영화관’. 두루마기 사내, 가마환애, 호수토방(好秀兎房)…. 이를 요즘 말로 풀이하면 다음과 같다. 바바리맨·카섹
-
花鬪 팔도는 고도리공화국
조선시대 도박판을 그린 풍속화인 김양기의 39투전도39 화투짝이 잘 달라붙는 것으로야 오래도록 미제 군용담요가 최고였다. 가솔들은 저마다 제 분수를 알아 역할을 나누었다. 큰아버
-
[이순구의 역사 칼럼] 기생 머리값의 진실
며칠 전 종영한 TV 드라마 ‘쩐의 전쟁’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역시 돈만큼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도 없는 모양이다. 그렇다면 기생과 돈 얘기를 한번 해보자.
-
[이순구의 역사 칼럼] 기생 머리값의 진실
며칠 전 종영한 TV 드라마 ‘쩐의 전쟁’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역시 돈만큼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도 없는 모양이다. 그렇다면 기생과 돈 얘기를 한번 해보자.
-
무한경쟁 바람에 고위공무원 ‘60년 철밥통’ 흔들린다
■ 고위공무원 꿈 덜미 잡는 새 복병 ‘역량평가’ ■ 인사 실권 쥔 중앙인사위 시어머니 노릇 톡톡 ■ 계급제는 폐지, 직무등급제 신설 희비 엇갈려 ■‘ 다른 부처 싫다’ 친정 부
-
[클릭joins.com] "지도층도 국민 웃기는 법 좀 배우세요"
왼쪽부터 권천수 원장, 혜인 스님, 송길원 목사. 그들은 '웃음'으로 종교를 초월했다. 조인스닷컴이 '재미있는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올 초 시작한 '펀(FUN) 강좌'가 큰 인
-
[NEXT WEEK] GUIDE
『노름마치』 책풀이5월 14일(월) 오후 8시 정동극장문의: 02-3141-1616(#101)전통예술 기획ㆍ연출가 진옥섭(43)씨가 펴낸 책 『노름마치 1ㆍ2』(생각의나무)의 주
-
不足과 滿足 사이 20년 광대의 사연
‘천하 명창’이라 이름난 정광수(1908~2003) 선생이 돌아가시기 몇 달 전에 남긴 한마디가 있다. “일생 동안 발 족(足)자가 들어간 만족(滿足)과 부족(不足)이 무서웠소.
-
김진송의 드로잉 에세이-벌레와 목수
책벌레 2003년 작, 단풍나무 벌레를 보고 기겁을 하는 인간들의 호들갑은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정말 벌레가 그토록 징그럽고 무시무시한 존재이기 때문일까? 그럴지도 모른다.
-
[week&] 제주별전 레포츠
3월은 제주여행 비수기 … 항공권.렌터카 할인행사 ■ 대한항공은 24일까지 제주행 항공권을 5~30% 깎아준다. 할인율은 요일.시간대에 따라 다르다. 인터넷 회원으로 등록해 홈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