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조치훈 명인, 일 아사히신문에 기고

    조치훈 명인은 24일자 일본 아사히 (조일) 신문의 "자녀와 나" 라는 칼럼을 통해 1남 1녀를 가진 아버지, 그리고 오랫동안 일본에서 생활해온 한국인으로서의 느낌을 밝혔다. 올해

    중앙일보

    1984.01.24 00:00

  • 택시기사의 불친절

    나는 택시 타기를 두려워한다. 길거리에서 뛰어 다니면서 택시잡기경쟁도 쉬운 일이 아닌 것이고 어렵게 타고 보면 대다수의 운전기사들의 그 무뚝뚝하고 화난 것 같은 얼굴에 주눅이 들어

    중앙일보

    1983.12.22 00:00

  • 독자의 눈과 귀-밤낮이 없다

    하오4시25분-. 보급소 문을 열자 귀에 익은 중앙소년 친구들의 웅성거림 사이로 언제나 같은 산뜻한 잉크내음이 코를 찌른다. 막 도착한「중앙일보」가 포장을 벗고있다. 『KAL여객기

    중앙일보

    1983.09.22 00:00

  • 「소녀가장」운숙양에 온정 쏟아져 막일하는 40대가장은 쌀20kg 보내기도

    12살「소녀가장」김윤숙양(6일 중앙일보사회면보도)에게 전국 각계에서 온정의 밀물이 계속되고 있다. 영세민 가장이 쌀부대를 메고 오는가하면 어린이들이 저금통을 깨서 성금을 맡겨오고

    중앙일보

    1983.08.09 00:00

  • 응급환자 골라태운 택시운전사에 감사|서연회

    우연하게 한집에 사는 종업원과 같이 병이나 병원엘 가기위해 택시를 타려고 기다렸다. 거진 밤새도록 앓아 이미 초죽음이 된몸을 이끌고 또한 종업원은 다리를 다쳐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중앙일보

    1983.03.28 00:00

  • 고속버스안내양 | 고향 스쳐지나가며 손님들의 안전귀성 기원

    피서철이나 신·구정은 우리 안내양에겐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하다. 평소보다 몇갑절 많은 손님들, 더구나 고향에 간다는 심정으로 한껏 들뜬손님들을 안전하게 모셔야한다는 책임감이 더욱

    중앙일보

    1983.01.05 00:00

  • 고국을 떠나봐야, "나라사랑"

    요즈음 세상에 아이 셋이면 야만인이라고 한다. 누구의 판단인지는 모르지만 나도 야만인임을 긍정하며 요란스럽게 살고 있다. 이 형제들은 다정한 새처럼 재잘재잘 거리다 가도 어느새 전

    중앙일보

    1982.08.19 00:00

  • 기잡한파

    얼마전 스케치여행차 주왕산을 다녀온 적이 있다. 후미진 곳이라 고속버스·특급열차·호텔 등 문명의 이기와 접할 수 없어 때론 매우 불편했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짜증스러운

    중앙일보

    1981.11.25 00:00

  • 국교생에 도둑누명

    며칠전 신문에서 너무 충격적인 기사를 읽고 다함께 반성해 보자는 뜻에서 이 글을 투고한다. 교사무인의 값비싼 물건이 분실되자 아무런 증거도 없이 어린 여학생에게 혐의를 뒤집어씌워

    중앙일보

    1981.06.29 00:00

  • 신문기자의 24시|사흘이 멀다하고 오밤중 귀가|신문기자의 아내|위혜욱

    신문기자의 아내가 된지12년이 됩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아빠는 기자생활의 대부분을 사건기자로 보냈읍니다. 솔직히 말해 기자가 사는 집은 언제나 회오리바람을 안고 사는 겁니다. 아침

    중앙일보

    1981.04.06 00:00

  • 영광의 아픔이 엇갈린 4년

    오는 20일 백악관을「로널드·레이건」차기 대통령에게 물려주고 야인이 되는「카터」대통령은 77년1월 취임이래 손자 둘을 보았고 좋아하는 아저씨와 사별했으며 질녀 2명이 결혼했는데 그

    중앙일보

    1981.01.16 00:00

  • 『김소월 한강교』

    불광동·수유리·연신내 등 강북 쪽에서만 살아서인지 아니면 친정 어머니를 닮아 길눈이 어두워서인지 강남 쪽에 살고있는 친구집을 찾아 나서려면 한참을 헤매야 한다. 우선 제1한강교를

    중앙일보

    1980.11.28 00:00

  • 여류수상

    며칠전 신문에서 정부가『「아파트」3년내 재당첨금지』를 철폐할 방침이라는 기사를 읽고 제일 먼저 떠 오른 것이 우리 동네 복덕방 아저씨였다. 한창 불붙었던「아파트·붐」이 법적규제로

    중앙일보

    1979.12.10 00:00

  • 상상을 초월한 서울택시 횡포

    며칠 전 나는 동생의 결혼식이 있어 아이들 셋을 모두 데리고 서울엘 갔었다. 10년 전 내가 결혼할 때나, 10년이 지난 요즈음의 예식장이나 혼잡은 때 한가지였다. 지극히 짧고도

    중앙일보

    1978.11.22 00:00

  • 수정「아파트」범인

    수정「아파트」살인강도는 죽은 지희양의 자가용 운전기사였단다. 아버지는『설마 한집안 식구 같던 그 사람이?』하며 말끝을 맺지 못했다고 한다. 범인의 말로는 지희양은『아저씨가 그럴 수

    중앙일보

    1978.11.22 00:00

  • "돈 때문에 어린 목숨을 죽일수야…"

    「아파트」에서 혼자 집을 보던 지희양이 자기 집 운전사에게 살해됐다는 소식에 시민들의 충격은 컸다. 『돈이 아무리 필요했다 하더라도 어린 목숨을 죽일 수야 있느냐』 며 지희양의 이

    중앙일보

    1978.11.22 00:00

  • 정말 예상 못했을까…

    한 댓새, 동해안을 다녀와서 밀린 신문을 읽다가 성낙현「스캔들」이란 것을 보았다. 아주 얼떨떨한 기분으로 뭐가 잘못된 건 아닌가 한 것은 그 기사자체가 어쩐지 주저하면서 조심스럽게

    중앙일보

    1978.08.12 00:00

  • 신춘 중앙문예 당선소설|돌을 던지는 여자|조승기

    『돌을 집었으면 던져야 해요 자꾸 자꾸 깨질 수 있는 모든 벽이 다 무너질 때까지.』 현숙인 마치 돌을 쥐듯 스푼을 쥐고 설탕을 녹여 나갔다. 찻잔 밑바닥과 스푼 사이에서 싸그락거

    중앙일보

    1976.01.01 00:00

  • 4개 사에 공개경고

    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10월28일 제470차 회의에서 조선일보 10월10일자 7면 『하룻밤 두 곳서 강도』, 서울신문 10월10일자 7면 『술집에 강도 2만원 강탈도주』, 국제신보

    중앙일보

    1975.11.06 00:00

  • 책임완수

    호적 등본을 하려고 본적지 면사무소엘 간 일이 있다. 꽤 오래된 얘기지만, 한 사람의 무책임한 사무처리가 얼마나 크게 번져 잘못되는가하는 생각이 추수가 가까운 오늘까지 마음 한구석

    중앙일보

    1971.09.03 00:00

  • (149)|학도의용군(6)|3사단 학도 중대(3)|6·25 20주…3천 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3년

    8월11일의 포항여중 전투에서 거의 옥쇄한 3사단 학도의용군 중대는 다시 1백20여명의 학생보충을 받아 재편되었다. 이때부터 중상으로 입원한 김용섭 중대장을 대신하여 사단에서 현역

    중앙일보

    1971.03.12 00:00

  • (127)|낙동강 공방전(9)|동부전선(6)|「6·25」20주…3천 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한국전쟁3년|「한청」으로 유격대 조직

    동부태백산지구는 지형상「게릴라」가 준동하기엔 안성맞춤인 곳이다. 북괴는 6·25전에도 도합 10차에 걸쳐 주로 남한출신의 유격대를 남파했는데 본격적인 남침 때에는 오진우좌(현 북괴

    중앙일보

    1971.01.20 00:00

  • "흐르는 별은 살아있다"의 저자 등원데이 여사 탐방기

    해방25년―. 숱한 사람들이 되새기는 감회깊은 세월의 흐름이다. 그 가운데 「후지하라(등원)데이」란 한 일본여인은 어머니로서 겪은 전쟁의 고난을 잊지 못한다. 제2차대전의 종결을

    중앙일보

    1970.08.19 00:00

  • (485)짓밟힌 꽃시계

    서울 남산 야외음악당의 꽃시계가 지난8일 술 취한 일부 군인들의 발아래 마구 짓 밟혀 버리고 맡았다 한다. 이 시계는 약 두달 전 어느 회사가 남산을 찾는 시민과 어린이들의 정서를

    중앙일보

    1969.09.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