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가판대의 외설잡지

    '어느날 나는 친구집엘 놀러갔는데 친구는 없고 친구 누나가 낮잠을 자고 있었다.친구 누나의 벌어진 가랭이를 보자….' 화장실 벽에 씌어 있을 법한 이 구절은 80년대 초반에 씌어진

    중앙일보

    1997.03.01 00:00

  • 베이징의 망명 7일

    19일자 4면'베이징의 망명 7일'은 7일간 대사관 영사부에서 보낸 황장엽 비서와 김덕홍 사장의 일상생활 모습을 소개하고 있어 흥미로웠다.특히 황비서를'노신사'또는'남산골 선비'라

    중앙일보

    1997.02.21 00:00

  • 주부들이 소식지 만들어 유대 다져

    “소식지로 이웃간에 정을 나눠 기쁨은 두배 되고 슬픔은 반이되지요.” 고양시덕양구행신2동 무원마을7단지 신우아파트에는 세가지 자랑거리가 있다.3개월에 한번씩 4면짜리 신문.신우소식

    중앙일보

    1997.02.14 00:00

  • 장애인 손발노릇 2년-분당 한마음 봉사단

    1일 오후1시 성남시 분당신도시 한솔마을. 이날은 어릴적부터 뇌성마비로 휠체어를 타고 있는 이 동네 李영선(31)씨가 물리치료를 위해 병원에 가는 날로 李씨는 어디엔가 전화를 걸고

    중앙일보

    1997.02.02 00:00

  • 사라져가는 양보의 미덕

    얼마전 아이들을 데리고 시내버스를 탔다.집이 대학교가 있는 부근이어서 항상 시내버스는 만원이다.다섯살.일곱살 두 아이를 데리고 탔지만 역시 자리가 없었다. 아무 곳이나 가서 아이들

    중앙일보

    1997.01.06 00:00

  • 초경량비행기 여성교관 강은주씨

    누구나 한번쯤은 도박을 꿈꾼다.인생 전부를 판돈으로 걸고 주사위를 던져 승부짓는 짜릿함.하지만 도박을 감행하는 용기도,그 도박에서 횡재를 하는 행운도 대개 보통사람들과는 인연이 없

    중앙일보

    1996.12.14 00:00

  • 경부철도 사전조사 부실 안전 우선해야

    경부고속철도가 노선및 역사 변경,안전성 문제,용지 매수사업의부진등으로 인해 전반적인 계획수정과 함께 공사기한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한다.또한 그에 따른 총사업비만도 10조7천억원에서

    중앙일보

    1996.10.16 00:00

  • 인근 거리 편법운행 택시 승차거부 예사

    강남에 이사와서 거의 매일 보는 광경이 있다.일원역을 지날 때면 언제나 택시기사 아저씨들이 『S병원 갑니다』라며 사람들을부르는 것이다.이곳에서 S병원까지는 약 10분거리,또한 병원

    중앙일보

    1996.10.10 00:00

  • 화물차량 지정車線위반 다른차량 통행지장

    고속도로의 4차로는 화물차,3차로는 승합차,2차로는 승용차의주행차로로 규정되어 있고 추월때는 각 주행차로의 1단계 상위 차로를 이용해 추월하도록 되어 있다.그러나 이용 실태를 볼면

    중앙일보

    1996.10.04 00:00

  • 외국인에 바가지요금 택시기사 이미지실추

    나는 학교앞 영어회화학원에 다니는데 여름 휴가를 다녀오신 미국인 선생님들이 겪은 일을 듣고 이 글을 쓰게 됐다. 휴가를 간 미국인 선생님들이 여관에 가려고 빈 택시를 잡아 타려 하

    중앙일보

    1996.09.08 00:00

  • 시외버스 검표원 불친절 승객항의에 반말

    며칠전 은사님을 찾아뵙기 위해 집근처 동서울터미널에 가서 여주행 승차권을 샀다.13년만에 뵙게 되어 설레는 마음으로 버스에 올랐다.기사아저씨가 승차권에 나와있는 좌석번호를 찾아가

    중앙일보

    1996.08.21 00:00

  • 택시기사 合乘 승객 시간.비용낭비

    서울강북구수유동에서 회현역까지 출퇴근하는 직장여성이다.지하철역에서 집까지의 거리는 시내버스로 약 10분 소요되며 택시로는5분 정도다.출근시간 택시를 타고 전철역까지 가는 경우가 많

    중앙일보

    1996.08.13 00:00

  • 남방셔츠는 겨울엔 팔수 없는 것

    ▷『장사꾼이 장날을 피해 허송세월하는 격이며,남방셔츠는 여름에 팔아야지 겨울에 팔 수 없지 않느냐.』-김수한(金守漢)국회의장내정자,야당의 개원저지투쟁으로 국회가 문을 못 열고 있는

    중앙일보

    1996.06.23 00:00

  • 호남 유일의 非국민회의 당선자 강현욱씨

    총선을 치른지 2주째 되는 날 서울 강남에 있는 강현욱씨의 오피스텔로 그를 만나러 갔다.그는 호남지역 37개 선거구 가운데 신한국당 당원이라기보다 국민회의 소속이 아닌 사람으로서

    중앙일보

    1996.04.29 00:00

  • 엉클샘 관심끌려 장난감 내던진격

    ▷『클린턴 대통령은 일본과 러시아를 방문하는 길에 바보스럽게도 하마터면 한국방문을 일정에 포함시키지 않을 뻔했다.』-미국LA 타임스,사설에서. ▷『세 金씨는 마치 늙어가는 황소들처

    중앙일보

    1996.04.11 00:00

  • 서울도봉乙 합동유세장

    이른바 30,40대.젊은 바람이 격돌하는 서울 도봉을.현역의원인 민주당 유인태(柳寅泰)씨를 포함해 후보 모두 아직은 「신인」이다. 신한국당.국민회의.자민련 후보 모두 당의 총수를

    중앙일보

    1996.04.09 00:00

  • 달아오르는 遊說戰 '손님끌기'百態

    유세는 출마자들에게 매우 중요하다.국민회의 김대중(金大中)총재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에 많은 곳을 지원유세하기 위해 헬기임대를 추진중일 정도다. 그래서 후보들은 저마다 유세

    중앙일보

    1996.02.29 00:00

  • 고마움 못잊을 택시기사

    오늘은 병원가는 날이다. 딸아이의 부축을 받으며 언덕길을 내려와 동교동 로터리로 나오니 영업용 택시는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드물었다.누워 있어도 참기어려운 내 허리는 찬공기에 빳빳

    중앙일보

    1996.01.08 00:00

  • 희곡 당선작-"남자 파출부" 上.

    아버지(60세) 아들(33세) 남자 파출부(27세) 여자(30세) 남자(40세) 2060년 5월 초.우리나라 사회적 병폐의 하나인 「남아선호」로 인해 이 때의 남녀 비율은 7대3정

    중앙일보

    1996.01.04 00:00

  • 어둠속의 불빛이 되자

    요즘 우리는 전직대통령의 부도덕성.부정직성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이 엄청난 파문은 우리를 분노하게 할 뿐만 아니라 깊은 허탈감에 빠지게 한다.하지만 이 어두운 우리의 현

    중앙일보

    1995.10.31 00:00

  • "우리 아이들을 성폭력으로부터 지키기위하여"

    어느 국민학교 여학생이 이웃집 아저씨로부터 성폭행당하자 부모가 『어린 것이 벌써부터 남자를 밝힌다』며 심하게 매질했다는 기사가 보도된 적이 있다.눈물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내는 블랙

    중앙일보

    1995.08.06 00:00

  • 三豊붕괴 세번째 기적 朴양발견서 구조까지

    『악-.』 그것은 희미하지만 분명 목소리요,生을 향한 위대한외침이었다. 15일 오전10시58분.삼풍백화점 붕괴현장에서 잔해처리를 하던 산천개발 작업반장 안광식(安光植.37)씨는 기

    중앙일보

    1995.07.16 00:00

  • 2주만에 1백만장 "날개잃은 천사"의 룰라

    찌그러진 모자,검은 안경,한쪽 귀걸이,푸른색 콘택트렌즈…4인4색의 개성이 돋보이는 인기정상그룹「룰라」.요즘 가요계는 「룰라 신드롬」을 낳으며 온통 이 신세대가수들의 돌풍에 휩싸여

    중앙일보

    1995.05.29 00:00

  • 최진실 자전소설 발간-"신데렐라는 없다"

    『나와요! 보세요! 저거예요! 박영선이 밀짚모자를 걷어올리고태양을 보면 내가 뒤에서 수영장으로 풍덩 빠지는… 빠지는 건데….』 『나왔니? 난 못봤는데….』 데뷔작 CF가 TV에 첫

    중앙일보

    1995.05.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