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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남북대결
제9회 아시안 게임이 뉴델리에서 폐막되었다. 우리의 건아들이 선전분루, 당당히 제3위를 차지했다. 누가 뭐래도 한국은 40개에 가까운 아세아 여러나라 가운데 세 손가락 안에드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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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다" 금메달 퍼레이드
뉴델리 하늘아래 한국스포츠의 위세를 떨친 장한 대한의 아들 딸들이 전국을 몰아친 추위속에 개선했다. 제9회아시안게임 (11월19일∼12월4일·인도뉴넬리)에서 사상 최대의 성과를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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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남북대결(상)
74년9월10일 밤 이란의 수도 테헤란시내에 있는 인터내셔녈호텔의 한 방에서 걸쭉한 웃음소리에 섞여 구성진 노래소리가 흘러나왔다. 그것은 한국인의 목소리들이었으며 멜러디는 누구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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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념과 투지의 승리
82년9월14일은 한국체육사에 오래 기억될 찬란한 날이 될 것이다. 제27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 세계아마추어야구의 정상에 선 날이라는 것, 그것도 사실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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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엔 몸집보다 실력이 중요-혼런왕「행크·에런」은 말한다
홈런왕은 뜻밖에도 말에 신중한 사람이었다. 미국사람들은 웬만하면 술렁술렁 말을 잘 하는데 「행크·에런」은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 삼성라이온즈 초청으로 서울에 와서 이틀동안 한국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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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란서 금의환향한 축구스타 허정무 선수
○…각고의 노력으로 입지의 스포츠맨이 된 축구스타 허정무 선수(29)가 유럽프로계 진출 2년만에 금의환향했다. 5일 개막되는 제12회 대통령배 국제축구대회에 출전, 소속팀인 네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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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스포츠 이대로 좋은가 일본의 경우
대학스포츠가 학원스포츠의 지주로서 정도를 밟고있는 본보기가 일본이다. 여러 가지 여건이 한국과 다른 점이 많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과도기적인 혼란」의 한국 대학스포츠에 시사하는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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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빈병난무…흡사 싸움터
한국스포츠계에 있어 스프츠맨십은 낭만적인말로 끝나고있다. 올해 이벤트중 최대의 오점을 남긴것은 전남체육고 축구팀의경기중 폭행과 전국체전에서의 소란사태다. 지난 8월4일 추계 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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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우리 체력으로도 「정상」 가능하다
올림픽 대비 선수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 7년후의 올림픽에서 우리 나라는 과연 몇개의 메달을 딸 수 있을까. 의학적으로 보아 동양인과 서양인의 체질적 차이는 과연 있는 것일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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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한국」의 건설
올해 「문화의 달」은 예년과는 다른 특별한 열기 속에 시작되고 있다. 「88년 서울 올림픽」이 확정된 기쁨과 흥분의 분위기가 그것이다. 이 들은 분위기는 지금 준비되고 있는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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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에 쏟은 정력, 전적에도 기울이길〃|애써 따온 「서울·을림픽」에 바란다
올림픽 서울개최결정을 지켜본 시민들은 64년 도오쿄(동경)올림픽 때 개최국 일본이 3위를 기록했던 예를 들어 개최지의 영광 못지 않게 금메달확보를 위한 과학적이고 장기적인 체육진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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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반응
체육계 ▲김종렬(대한체육회부회장)-낭보에 기쁨을 누를 길 없다. 앞으로 어떻게 국민의 단합된 힘을 발휘해 올림픽을 원만히 치러내느냐가 문제다. 대한체육회와 모든 가맹 경기단체,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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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스포츠계 「스타 탄생」 국내외 대회를 빛낸 얼굴들
올해 스포츠계는 예년에 비해 유난히도 많은 스타들이 탄생, 수많은 팬들의 찬탄과 갈채를 모으고 있다. 이 같은 스타플레이어들의 눈부신 활약으로 한국 스포츠는 세계 곳곳에서 코리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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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과 미의 소년체전
자라나는 새세대에 내일에의 꿈을 심어주기 위한 전국소년체육대회가 29일 전남 광주와 목포에서 개막됐다. 이번 10회대회의 슬로건은 『굳세게, 알차게, 모두 새롭게』. 국내11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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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세게, 알차게, 모두 새롭게"… 동심의 잔치|제10회 소년체전 광주·목포서 막올려
초롱초롱 빛나는 눈망울, 티없는 함성, 그리고 앙징스런 묘기와 화사한 율동, 스포츠 소년들은 언제나 밝고 명랑하다. 창설 후 10년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안은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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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탁구 명문 이일 여중·고 이중각 교장
탁구선수 육성을 위해 혼신의 정열을 쏟고 있는 이리 이일여중·고 이중각 교장(62). 탁구의 불모지 이리를 탁구의 고장으로 탈바꿈시킨 의지의 주인공이다. 교육계에 40년간을 몸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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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어느 분야도 마찬가지였지만 운동 경기도 정말 정신없이 쏟아졌다. 남북한 두 번째 대결로 밤잠을 설쳤는가 하면, 웬 우주중계가 그렇게도 많은지 눈이 아플 정도였다. 그만큼 해외경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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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의 귀국 꿈만 같다" 차범근|프랑크푸르트 9일 내한
1년만에 귀국하는 차범근은 출발을 앞두고 7일 본사에 전화,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로 기쁨과 흥분이 뒤범벅된 기분이다. 1년 전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막연한 심정으로 김포공항을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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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더불어 "나"를 가꾼다|고교생 임해 수련장 「대천의 집」
어둠을 깨고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하면서 힘찬 구령 소리와 함께 모랫벌을 달리는 2백40명의 건각이 잠자는 대지를 흔들어 깨운다. 섭씨 30도를 넘는 여름 한낮의 무더위도 열기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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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생활의식조사 중앙일보 창간13돌 기념 특별기사|소득 낮을수록|애국심은 강해
미국과 일본은 우리와 가장 밀접한 우방. 그러나 두나라에 대한 국민의 호감도에 다소 변화가 생겼다. 미국에 대한 호감이 5년전에 비해 크게 줄어든 반면 일본에 대해서는 호전되는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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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보람있게…
여름방학은 어린이들이 각종「스포츠」와 가까워질 수 있는 가장 좋은 계절. 건강한 몸과 강인한 정신력을 키우기 위해, 또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도 국민학교 시절부터 몇 가지 운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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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에 겨우 따낸 월드·컵 축구 본선 진출권 놓고|"간다·못간다"로 시끄러운 프랑스
「프랑스」 축구가 「윌드·컵」 출전 「티킷」을 따내 열광적 기쁨 속에 잠긴 것도 잠깐이고 오히려 이 때문에 지금 속을 썩이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군사 정부가 인권을 침해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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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인 걷기 운동
어제 서울에서는 백만인 걷기운동이 있었다. 참가자중엔 신현확 보사장관·박순천 여사· 태완선 대한상의회장·「스틸웰」미8군사령관…등 노장들도 많았다. 걷기운동은 세계적으로 유행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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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수확…그레코·로만-본사특파원, 민스크의 권단장과 국제전화
【파리=주섭일특파원】소련 「민스크」에서 열리고 있는 75년도 세계「아마·레슬링」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있는 한국 「레슬링」선수단은 「그레코·로만」형「플라이」급 경기에서 백승현선수가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