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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파고드는 슬픈 사랑의 노래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노트르담 드 파리’ ‘LES DiX-십계’와 더불어 프랑스 3대 뮤지컬로 일컬어지는 ‘로미오 앤 줄리엣’이 다시 국내 무대를 찾는다. ‘로미오 앤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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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은 흘려보내고 가을을 낚는다
온 산이 붉게 물들어 가는 한가을, 차갑게만 느껴지는 계곡물 속 또한 분주해진다. 송어·열목어 같은 냉수성 어종들이 겨울을 앞두고 영양분 축적을 위해 활개를 치기 때문이다. 물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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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은 흘려보내고 가을을 낚는다
가을빛이 무르익어 갈 즈음이 플라이 낚시 시즌의 절정. 플라이 낚시의 대상어는 주로 열목어(오른쪽 위)나 송어(오른쪽 아래)처럼 차고 맑은 물에 사는 어종이다. 플라이 피셔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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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 엄뿔 '우아한 속물'역 인기폭발에 따라하기 열풍
9월 29일 '6시 중앙뉴스'는 어제 종영된 '엄마가 뿔났다'에서 '우아한 속물'역으로 화제가 된 탤런트 장미희씨를 주요 이슈로 다룹니다. 50을 넘긴 장씨는 극중 부잣집 사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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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le Life] 뜻밖의 이혼, 화상의 상처 딛고 일어선 ‘복길이엄마’김혜정
살다보면 항상 맑은 날만 있을 수 는없다. 쨍하고 해가 뜨는 날이 있으면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도 있기 마련이다. '복길이엄마’로 유명한 탤런트 김혜정은 자신을 춥게 만드는 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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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그 연주, 그 칼 솜씨, 그 연기 … 그들은 누구일까
요즘 연기자들 참 대단합니다. 흰 가운에 메스를 든 천재 의사였던 누구는 이번엔 지휘봉을 휘두르는 괴짜 음악가가 되어 나타났네요. 영화에서 주먹을 자랑하는 건달이던 어떤 배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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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그 연주, 그 칼 솜씨, 그 연기 … 그들은 누구일까
요즘 연기자들 참 대단합니다. 흰 가운에 메스를 든 천재 의사였던 누구는 이번엔 지휘봉을 휘두르는 괴짜 음악가가 되어 나타났네요. 영화에서 주먹을 자랑하는 건달이던 어떤 배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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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의 외교 이야기] “무시하거나 호의 거절해 망신 줘라”
독도 영유권 명기에 대한 항의로 일시 귀국한 권철현 주일 대사의 체류가 3일로 만 20일을 넘겨 역대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과거에도 세 차례 주일 대사의 일시 귀국이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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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던 김제공항 결국 ‘없던 일’됐다
2001년부터 전북 김제시 백산면과 공덕면 일대 땅을 정부가 사들이기 시작했다. 157만㎡(약 47만5000평)나 됐다. 연간 123만 명의 승객을 수용하겠다는 김제공항 건설용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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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감독’ 이명박, ‘배우’ 이명박
혹자는 말한다. “영화는 감독의 예술이고, 연극은 연기자의 예술”이라고. 영화에선 배우란 감독의 소품에 불과하기에 어느 배우를 캐스팅해도 감독이 추구하는 예술성을 전달하는 데 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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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자질 뒷전, 데뷔 급급…반짝 떴다 사라진 10대 가수들
가수들의 경우 반짝 스타로 사라진 10대들은 더 많다. 제 2의 HOT, 동방신기를 꿈꾸며 화려한 무대를 향해 불나방 처럼 뛰어들지만 대부분 그룹의 멤버인 이들은 팀의 해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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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피겨 여왕 몸짓 다시 한 번
일본의 안도 미키와 아사다 마오.‘피겨 여왕’ 김연아(군포 수리고)가 세계선수권 우승에 도전한다. 김연아는 17일 스웨덴 예테보리의 스칸디나비움 아레나에서 개막하는 200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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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치] 대통령에 어울리는 목소리 따로 있다
미국의 정치 드라마인 ‘웨스트 윙’의 시리즈 방영을 기념하여 한 케이블 위성방송국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네티즌 588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서 ‘대통령에 가장 잘 어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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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의즐거운천자문] ‘스타’만 있는 요즘 드라마 … ‘이야기’ 는 어디 갔나
드라마 시청이 극기훈련의 장이 될 수는 없다. 볼거리가 화려해도 줄거리가 빈약하면 사람들은 한자리에 오래 머물지 않는다. 스타를 캐스팅해도 드라마가 성공하지 못하는 까닭을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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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김민자 ‘부부가 아름답게 해로한다는 것’
그가 뿜어내는 카리스마는 굉장했다. 여느 배우들보다 친근한 이미지면서도 감히 다가서기는 힘든 대배우의 포스라고 할까. 대화를 시작한 지 몇 분 만에 선입견은 깨졌다. 최불암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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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이제 ‘경제’ 넘어서라
경제동물(Economic Animal)’이란 말이 있다. ‘경제만 아는’, 혹은 심하게는 ‘돈만 안다’는 뜻으로 고도성장기 이후 일본인에겐 아픈 콤플렉스로 작용해 왔다. 그런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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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메이커의 카리스마 한상진
사진 신인섭 기자 “이 나라에서 제일 속임수에 능한 게 누군가? 바로 나 같은 도포짜리들이네.”(‘이산’ 10회)“개를 따라다니면 측간을 가고 범을 따라다니면 숲을 얻기 마련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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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복잡한 정체성이 오히려 도전 기회"
''배틀스타 갤럭티카''는 2006년 미국 영화연구소가 뽑은 ''최고의 드라마''로 선정됐다. 샤론 역의 그레이스 박이 출연한 장면들.사춘기에는 정체성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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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과 대령숙수
“올가을에 요리를 주제로 한 드라마가 방영된다는 소식이 있네요. ‘대장금’ 이후 요리와 관련된 드라마가 심심치 않게 나오는 것 같아요.” “‘대장금’은 아시아의 다른 국가에서도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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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뮤지컬 어워즈 D-7일
시상식의 꽃은 남녀 주연상이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제 1회 더 뮤지컬 어워즈(The Musical Awards.14일 오후 7시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이날 밤 12시40분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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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찬의 인간순례 - 정상에 선 사람들 25] 열정으로 물리적 나이 넘어선다
열정으로 물리적 나이 넘어선다우리 나이 일흔셋, 돼지띠 할아버지가 2007년 황금돼지 해에 대박을 터뜨렸다. 연기 생활 51년째인 배우 이순재, ‘야동 순재’·‘악플 순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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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세계 일류 되려면 더 많은 열정·도전 필요"
"아이고, 이게 얼마 만인가요." "선생님은 어쩜 옛 모습 그대로시네요." 최은희.문희.엄앵란씨 등 1950~70년대 톱스타 7명과 원로 디자이너 노라노씨. 30일 정오 만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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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연예계 "맞아 맞아" 베스트 10
상대방 의견에 공감할 때 쓰는 말 "맞아, 맞아". 올해 방송 영화 가요 등 연예계도 돌이켜보면 "맞아 맞아"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일이 많았다. 당시에는 자극적인 사건사고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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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주연보다 작지만 더 반짝이는 … 이들이 있어 영화가 빛이 난다
이들이 있어 우리 영화가 행복하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충무로의 뉴 페이스들. 튀는 감초 역할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묵직한 존재감으로 영화 전체의 완성도를 끌어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