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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두 주인공 밀착 인터뷰
한국 뮤지컬의 두 디바인 옥주현(왼쪽)과 정선아. 인터뷰는 따로 했지만 사진은 함께 찍었다. “언니 너무 뒤로 가지마” “너 너무 다리 꼬지마, 길어 보여.” 웃음과 장난끼가 넘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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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뮤지컬 '고스트' 주연 맡은 주원
요즘 더없이 즐거운 주원. “내 연기의 출발점이 뮤지컬이었다는 것을 이번에 남김없이 보여드리겠다”라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재미있어요. 즐겁고 행복하고. 잊었던 나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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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유망학과 탐방]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지닌 전공 분야 중견 직업인을 양성하고 있는 산학중심교육의 요람, 서일대학교
요즘 주요 기업들의 하반기 채용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공기업과 금융권이 채용 규모를 줄여서 올해도 여전히 취업 문턱 넘기가 만만치 않다. 이에 우수한 교수진과 첨단 교육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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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날자, 탄성이 터졌다
로베르토 볼레는 “유년기엔 나도 많이 불안했다. 열다섯 살 때 루돌프 누레예프로부터 ‘재능 있다’란 얘기를 듣는 순간, 내 방황도 끝이 났다”고 말했다. 사진은 2008년 ‘볼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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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로, 늑대로 충무로 판 바꾼 김수현·송중기
어떤 작품이 흥행을 했을 때 주된 이유를 주연 배우에게서 찾게 된다면 우리는 그걸 ‘티켓 파워’라고 부른다. 개봉 열흘 만에 관객 400만 명을 진공청소기처럼 ‘흡입’한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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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세기를 빛낸 발레리나 톱10
최민우 기자발레의 꽃은 역시 발레리나다. 그가 세상의 중력을 외면하듯 한껏 뛰어오를 때 관객은 집중했고, 인간의 신체를 거부하듯 가냘픈 움직임으로 무대를 거닐 땐 숨죽였다. 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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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56년 … JTBC ‘무자식 상팔자’ 주연 이순재
이순재는 지치지 않는 배우다. 50여 년간 연기하면서 촬영장에 늦어본 적이 없다는 그는 이날도 촬영 시작 3시간 전 현장에 도착했다. 분장을 끝내고 큐 사인이 올 때까지 대본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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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개띠 배우 충무로 뒤흔든다
왼쪽부터 이병헌, 류승룡, 정재영, 황정민, 박희순. 이병헌·류승룡·정재영·김수로·황정민·유해진·윤제문·박희순·이범수·박원상·정준호-. 올해 개봉했거나 개봉 예정인 영화의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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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남자’ 송중기따라 남성들도 피부관리 열풍
KBS 수목드라마 ‘착한남자’에서 강마루역을 맡은 송중기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송중기의 연기력에 한번 놀라고 모공 하나 보이지 않는 매끈한 우윳빛 피부에 또 한번 감탄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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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기리, 비스트와 한솥밥
'이러시면 안됩니다~'로 유명한 개그맨 김기리가 비스트와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하게 됐다. 24일 큐브엔테인먼트는 김기리와 전속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김기리는 KBS 25기 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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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8개월, 만삭의 몸으로 올림픽 경기에…
런던 올림픽에서 여풍이 거세다. 힘과 기술뿐 아니라 아름다움까지 갖춘 여성들이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올림픽 정신을 실현하고 있다. 1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예선경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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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 한국인 첫 세계 메이저 발레단 수석 무용수에
[연합뉴스] 발레리나 서희(26)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 아메리칸발레시어터(American Ballet Theater·ABT) 수석 무용수에 등극했다. ABT는 7일 홈페이지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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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를 위한 지바고, 옥주현을 위한 엘리자벳
대타로 뛰어들어 대박 터뜨린 ‘황제’ 남우주연상 조승우 또 다시 조승우였다. 2년 연속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그가 없는 한국 뮤지컬을 상상할 수 있을까.수없이 무대에 섰지만 이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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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된 작품성, 탄탄한 연기력에 무대는 뜨겁다
국내 최고의 뮤지컬 잔치인 제 6회 더 뮤지컬 어워즈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작품상 부문은 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기존에 최우수 창작 뮤지컬상·최우수 외국 뮤지컬상·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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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경쟁력을 말한다] 가톨릭대 박영식 총장
박영식(58) 가톨릭대 총장은 자신감이 넘쳤다. 신부이자 성서학자인 그를 인터뷰하면서 ‘엄숙’이란 단어가 맴돌았지만 기우였다. 박 총장은 “대학 개혁은 콘텐트, 즉 전공 파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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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가 헌신짝 같은 상류층 비열함…시험 답 훔쳐내던 학창시절 싹텄나
출연진의 빼어난 연기력은 연극 ‘모범생들’의 미덕이다. 왼쪽부터 수환 역의 박정표, 명준 역의 정문성, 종태 역의 김대종. [사진 이다엔터테인먼트] 과거에도 그랬지만, 최근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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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아카데미 빛낸 미중년들 본능 제어하는 원숙함…세월은 그들에게 좋은 일을 했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고백하자면, 또래보다 꽤 연상인 남성에게 끌리는 편이다. 여중생 땐 교생 선생님, 대학 시절에는 졸업한 선배, 요즘 와선 멋지게 나이 먹어가는 이들에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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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사람에 대한 배신감에 체중 10kg이나 빠져"
[사진=박종근 기자] 개그맨 신동엽(41)은 웃기지 않았다. 웃지도 않았다. 한 시간 반 동안 진지한 표정과 차분한 목소리를 유지했다. 의도한 바는 아니었다. 근황을 물으며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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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융합에 눈 뜬 IBM 벤치마킹하라
최두환KT종합기술원장·사장정보기술(IT) 산업의 앞날이 밝지만은 않다며 여기저기서 걱정이 많다. 지금까지 성장을 거듭해오던 IT였기에 조금만 정체되는 모습을 보여도 그런 우려가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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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위한 뮤지컬 ‘김종욱 찾기’ … 가족을 위한 콘서트 ‘천변살롱’
가을은 문화의 계절이다. 11월 들판 가득 결실이 맺듯 다양한 공연과 행사 소식들이 우리를 즐겁게 한다. 풍성해서 즐겁고, 재밌어서 더 좋다. 연인과 함께 사랑을 담은 뮤지컬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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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무대 떠돌던 소녀가장, 20세기 최고 여가수로 뜨다
얼마 전부터 한 지상파 TV에서 가창력 좋은 가수 여러 명을 선정해 시리즈로 경쟁시키는 프로를 방영하고 있다. 시각적 효과 위주의 아이돌 뮤직에서 가창력 중시로 대중가요계에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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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무대 떠돌던 소녀가장, 20세기 최고 여가수로 뜨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얼마 전부터 한 지상파 TV에서 가창력 좋은 가수 여러 명을 선정해 시리즈로 경쟁시키는 프로를 방영하고 있다. 시각적 효과 위주의 아이돌 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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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한국남자’ 이정봉 기자, 좌충우돌 슈퍼모델 도전기 ①
바로 이 몸, 이 느낌이 목표다. 2011 봄·여름 보테가 베네타 패션쇼에 섰던 모델에 기자의 얼굴을 붙였다. 평소 입던 옷 그대로 모델의 자세(?)만 따라해 봤다. 신문기자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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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천안 문화행사 풍성] 봄바람 타고 문화의 향기 솔~솔~
누가 4월을 잔인하다 했나. 지난달까지는 구제역, AI 등 가축 전염병이 돌면서 예정돼 있던 각종 문화행사가 줄줄이 취소됐다. 그러나 전염병의 공포가 사라지면서 그동안 숨죽여 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