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대학 나와「아나운서」가 되기까지
『경기 후퇴란 여러분 이웃사람이 일자리를 잃었을 때이고, 여러분 자신이 철저하면 그게 바로 공황이란 것이다. 물론 경제 회복은「카터」대통령이 실직할 때이지-』 「레이건」의 익살에
-
치밀한 시간표만들어 총정리를
대학입학예비고사(20일)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대입본고사가 폐지된 가운데 실시되는 이번예시는 과거 어느때보다 그 비중이 높아. 대학별로 신입생 선발과정에서 차지하는 예시의 비중
-
과도기 막 내려『새시대』로|새「파워·엘리트」등장, 체제개편|정치일정은 작업시간 늘어나 대폭단축 어려울 듯|과감한 개혁…「복지」에 큰 비중
-오늘 통일주체국민회의의 대통령선거로 11대대통령이 탄생했습니다.11대지만 사람으로는 다섯번째 대통령입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한 작년의「10·26」사태이후 지금까지의 10개월은
-
주민등록초본이 1분이면 거뜬 행정전산화 시범군 충북 음성
『똑똑 또르르 똑똑.』『촤르르르….』 「잉크」냄새도 상긋하게「스마트」한 양식의 토지대장등본이 「컴퓨터」에서 찍혀 나온다. 글씨는 시골 아주머니도 알아보기 쉬운 예쁜 한글 『아이그머
-
일-이란 관계 긴장
【동경19일AFP동양】일본 정부는 19일 ▲식량·의약품을 제외한 모든 상품의 대「이란」수출 및 용역계약체결의 전면금지 ▲해상 및 공로를 통한 대 「이란」 상품 수송과 「이란」항공기
-
국회주최 전국 5개도시 6차례 개헌공청회 결산|"대통령제 좋지만 장기집권은 싫다"
4명이 내각책임제 주장 ○…지난 16일 서울서 시작된 국회헌법개정심의 특별위원회 주최 개헌공청회가 29일 2차 서울공청회를 끝으로 전국 5개 도시에서 열린 후 막을 내렸다. 6차의
-
인각사비판독으로 드러난 위맥과 행적
『삼국유사』의 저자 일연(1206∼1289년)의 행적을 알려주는 유일한 자료 인각사비의 앞면 탁본이 거의 완전한 형태로 발견된대 이어 비음(뒷면)탁본도 최근 서울대 규장각서고에서
-
「선진과학」연구의 필수장비 입자가속기
최근 우리나라 과학계에「클로스업」되고 있는 입자가속기란 과연 무엇인가. 서울대 자연과학종합연구소는 지난 23∼31일까지『한국에서의 고「에너지」물리』라는 주제로 입자가속기의 건설과
-
평상복의 죄수
뇌옥(뇌옥)·전옥서·감옥·형무소. 이들은 모두 교도소의 옛 이름들이다. 우선「뇌옥」의 한자를 보면 사람이 있을만한 곳이 못된다. 짐승(우)이 있는 집이「뇌」다. 「옥」도 그렇다.
-
국어는 모든 학문의 열쇠
국어 교육의 강화 건의는 진작 있어야 했을 일이었다. 해방 후 30여년을 비생산적인 한글 전용 논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뒷전에 밀려나 있던 일이다. 1.국·중교의 국어 시간을 늘려야
-
부실한 국어교육
최근 국학관계 73개 학술단체가 국어교육의 일환으로 국민학교에서부터 영자교육을 시킬 것을 건의한데 이어, 국어국문학관계 7개 학회는 문교부에 「국어 교육 강화 촉구건의서」를 냈다.
-
"초·중학교 국어시간 늘려야한다"|국어국문학 7개 교육연구단체서 건의
국어국문학관계 7개 교육연구단체는 문교부에 국어교육강화를 촉구하는 건의서를 냈다. 현행 학교교육이 국어교육을 소홀하게 다루어 절름발이가 되고있다고 단정한 이 건의서는 세계주요 국의
-
상용한자에 어려운 글자 많다 실생활에 맞게 손질을
해방 후 7차례나 큰 홍역을 치렀으면서도 최근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한 한자교육에 대한 논의는 18일 박정희 대통령의 담화로 어문정책의 기본적인 태도는 일단 밝혀진 셈이다. 그러면
-
"현실발음 좀더 과감히 인정했어야"-국어연구위의 표준말개정안을 말한다
나는 국어조사연구위원회의 맞춤법·표준말개정 두 작업에 참여하고 나서 현행 맞춤법이나 표준말의 문제점이 얼마간 해결될 것으로 보아 다행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면 표준말
-
충효의 본질
요즘 여러 방면에서 학술강연과 「세미나」등을 통해 물의가 높아가고 있는 충효사상은 특히 청소년들에게 있어서는 낮선 관념으로 느껴지기도 할 것이고, 나이 든 이들에게는 진부한 관념으
-
"우리 나라 한자교육|개선해야할 점 많다"
현행 각급 학교의 한자교육이 전문 한자교사의 구조적 부족과 일제 때부터 내려오는 낡은 문법체계의 답습 및 기본 교육한자의 무분별한 선발 등으로 새로운 개혁이 절대 요청되고 있다.
-
(13)작명백태
『학생, 이 부근에「리바보」라는「아파트」가 어디 있지?「소핑·싼타」위층에 있다는데….』 「아파트」가 밀집된 한강변 도로에서 머리가 흰 할머니가 종이 쪽지를 하나 들고 길가는 학생에
-
포드·독트린 6개항 내용
【호놀룰루 7일 AP합동】「포드」 미대통령이 7일 「하와이」의 동서문화「센터」에서 연설을 통해 밝힌 그의 신 태평양 「독트린」의 주요 글자는 다음과 같다. ▲제1항=새로운 태평양
-
어떻게 봉양할까|유승국
효는 부모를 섬기고 돌아가신 조상을 위하는 간성의 발로이다. 효행은 신체적인 「구체지양」과 부모의 뜻을 기리는 「공경」으로 일관하여 입신행도로 효의 끝을 삼는다. 효에는 세 가지가
-
"국민교학습한자 1,060자가 적당"|어문교육연구회 강연서 이응백 교수 주장
문교부는 최근 국민학교의 한자교육을 내년부터 부활하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은 『어문교육 정책이 체계 없이 갈팡질팡한다』는 비난을 낳는 한편, 한자교육을 부활시킬 경우 『과연 얼마만
-
시비재연...「국한혼용」·「한글전용」
대한교육연합회(회장 박동앙)는 12일 하오 교육회관 강당에서『어문 정책의 문제』라는 주제로 제7회 「교육 논단」을 갖고 해방이후 한글 전용, 국·한문 혼용의 숨바꼭질만을 거듭해온
-
글자협상 극적 타결 전후-국회정상화 되찾기까지의 여야 집안사정
「극적 타결」로 불렸던 국회정상화 여야협상이 타결 하루만에 용어문제로 깨지고 국회를 이틀간이나 공전시키면서까지 다시 「글자협상」을 벌인 끝에 국회는 13일에야 겨우 정상을 되찾았다
-
한글전용은 미래지향적|주요한
한글전용 주장은 미래지향·발전 지향적인 사고 방식이요, 한문 병용 론은 과거지향·퇴영 지향적이다. 대체적으로 과거사회는 보수적·퇴영적·모방적·귀족적·전제적이었음에 반하여 미래사회는
-
강경서 급전‥신민후퇴가 실마리-여야협상…막전막후
국회 공전사태를 타개키 위해 5일 아침부터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간 여야는 6일에도 접촉을 계속했다. 여야는 5일 아침 정 의장 주재로 간부회의를 가진 후부터 각각 별도의 대책회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