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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앞바다 벙커C유 2kL 유출
2일 오후 11시45분쯤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자은도 북쪽 4.5㎞ 해상에서 500t급 유조선 여명 7호와 1600t급 화물선 금호 5호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여명 7호에 남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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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엎친 데 오일쇼크 덮쳐 … 침체 먹구름
“섣부른 안도감에 취해 있었다.” 지난 주말 월스트리트의 전문가들 사이에서 터져 나온 장탄식이다. 지난주 초반 국제 유가가 일시 하락하고 미 유통업체의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발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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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재앙’ 그 후 6개월 태안 바다·백사장 살아났다
경기도 수원에 사는 김수정(곡반중 2), 이민선(수원 곡선초 5), 박상은(곡반중 2)양이 6일 오후 옛 모습을 되찾은 태안 만리포를 찾아 해변에서 뛰놀고 있다(왼쪽부터). 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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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자원봉사자, 우리의 진정한 영웅이다
그것은 기적이었다. 죽음의 기름띠가 새카맣게 뒤덮었던 해수욕장이 불과 일주일 만에 본래 모습을 거의 되찾았다. 기적 말고 달리 설명할 말이 없다. 물론 이는 하늘에서 떨어진 기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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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앞바다까지 '타르 볼' 떠내려와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 사고 10일째를 맞아 해상의 타르 덩어리가 전북 군산 앞바다까지 밀려들어 오염이 확산되고 있다. 기름띠도 천수만 앞으로 퍼져 방제작업에 애를 먹고 있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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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태안 기름띠 확산 안면도 비상
충남 태안 앞바다의 기름띠가 12일 안면도 먼 바다 지역으로 다시 번졌다. 13일 오후에는 이 지역에서 파도가 크게 일 것으로 예보돼 기름띠가 안면도 해안으로 퍼질 가능성도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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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풍랑특보' 기름띠 확산 비상
충남 태안 앞바다의 기름띠 확산이 13일 최대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해경 방제대책본부는 그동안 해상에 정체돼 있던 기름띠가 12일 오전 안면도에서 북서쪽으로 37㎞가량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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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민들 가슴도 새까맣게 …
충남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 사고 나흘째인 10일 기름띠가 태안반도 전체를 덮쳤다. 굴.바지락.전복 양식장 7000여㏊가 기름에 잠기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10일 썰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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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기름띠 피해 확산 … 조류 빠른 오늘이 고비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는 11일(음력 11월 2일)이 고비가 될 전망이다. 통상 음력 그믐을 전후해 밀물이 가장 높아지는데 이날이 사고 발생 후 조류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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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최악의 환경재앙에 중심 못 잡는 대응
충남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 사고에 따른 방제 작업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지만 강한 바람과 조류, 어설프고 통일성 없는 방제 지원 체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제와 오늘 피해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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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 속도, 방제력 … 해양부 예측 다 틀려
기름 폭탄을 맞은 충남 태안 앞바다가 죽음의 바다로 변했다. 사고 사흘 째인 9일 5000여 명의 인력이 태안 앞바다에서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김태성 기자] 당국의 섣부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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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앞바다 기름 대재앙
천연기념물 431호로 지정된 충남 태안군 신두리 해안 사구(모래언덕)에서 겨울 철새인 뿔논병아리가 기름을 뒤집어쓴 채 해변에 앉아 있다. 금개구리·쇠똥구리 같은 희귀 동식물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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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상 최악 원유 유출 사고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원유 해양 유출 사고로 기름띠가 인근 해안으로 확산돼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9일 오전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민,관,군이 함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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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도 가도 끝없는 검은 파도 … 기름 냄새에 숨 막혀
눈 시리게 푸른 겨울 바다가 한순간에 검은색으로 변했다. 어민들은 원유로 뒤덮인 죽은 바다를 바라보며 말을 잃었다. 바다가 언제 다시 숨 쉴 수 있을까. [태안=연합뉴스] 관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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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타고 해안으로…초동 대처도 미흡
“시시각각 상황이 달라져 무척 예측하기 어렵네요.” 8일 오후 4시, 충남 태안 원유 유출 사고의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차려진 서울 계동 해양수산부 8층. 본부의 한 관계자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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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원유 유출 사고…피해지역 급속 확산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벌어진 원유 유출사고의 오염지역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사고 발생 34시간이 지난 8일 오후 9시 현재, 충남 태안군 만리포 북서쪽 10㎞에 위치한 사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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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떠다니는 원유 1만t… 내일까지 제거 못하면 만리포 '습격'
7일 충남 태안 만리포 해상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로 태안반도와 만리포.천리포 지역의 새우.전어 양식장과 갯벌.해수욕장의 피해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최악의 기름 유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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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앞바다 최악의 기름 유출 … 원유 1만t 7㎞ 기름띠
해양방제선이 7일 오전 유조선 원유 유출 사고가 발생한 충남 태안 만리포 북서쪽 10㎞ 해상에서 기름을 녹이는 액체를 뿌리고 있다. [충남도청 제공] 7일 오전 7시15분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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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사면초가' 위기
취임 1년을 넘긴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코너에 몰렸다. 조류독감과 발리 폭탄테러, 국내 기름값 인상에 항의하는 폭동, 그리고 종교갈등까지. 안팎에서 온갖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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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聖戰 나서자"…들끓는 이라크
이라크 시아파 과격파들의 저항이 '민중 봉기' 양상을 띠며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 군정은 8일 이라크 과도정부의 누리 라드란 내무장관을 전격 해임했다. 시아파 출신인 그가 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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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교~자갈치 해상 기름오염
13일 오전 9시30분쯤 부산 영도구 봉래동 아람마트앞 물양장 앞바다에서 유조선 해동호(6백99t)와 유조선 하나호(1백96t)가 충돌, 벙커C유 20t이 유출됐다. 이 사고로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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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오염원 숨을 곳 없다
부산 ·울산 ·포항해경이 바다 기름유출을 감시하고 방제하는데 첨단기법을 동원,효과를 보고있다. 기름지문(指紋)까지 알아내 기름을 몰래 버린 선박을 찾아내기도 한다. 부산해경은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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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제도 유조선 좌초로 '비상'
찰스 다윈의 진화론을 탄생시킨 '생태계의 보고' 갈라파고스 제도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산 크리스토발 섬 인근에서 에콰도르 선적 유조선 헤시카호(8백35t)가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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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앞바다 오염 비상
지난 8일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동쪽 20마일 해상에서 침몰한 부산 선적 화물선 2천5백50t급 우양블루호에서 벙커 C유와 경유가 다량 유출돼 해상 오염 방제에 비상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