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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정부서 쓴 남북기금 개선해야”
통일부가 15일 ‘2008년 남북협력기금 백서’를 발간하며 진보 정부에서 이뤄졌던 기금 사용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백서에 따르면 1991년 기금이 설치된 후 올 10월까지 18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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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수억대 상납받은 단서 남중수 KT사장 곧 영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갑근)는 16일 KT 남중수(53) 사장이 KTF 사장 시절부터 차명계좌를 통해 임직원들로부터 수억원을 상납받은 단서를 포착했다. 검찰은 이날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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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때와 비교해보니 외환보유액 97년의 12배 … 금융·기업 모두 건전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은행장들을 불러모은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그만큼 경제 상황이 다급해졌다고 볼 수 있다. 경제사령탑과 은행장의 간담회, 외화유동성 지원 약속,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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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못 벌면서 성과급은 ‘펑펑’
2005년 7월 설립된 한국형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이하 KIC)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출범 이후 3년 연속 적자에도 불구하고 매년 수억원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방만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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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고치거나 교육 기자재 사려고 학부모들에 돈 못 거둔다
서울 시내 초.중.고교는 이달부터 컴퓨터.에어컨와 같은 기자재 구입이나 학교 건물을 수리.확장하기 위해 학부모들에게 돈을 거둘 수 없다. 도서 구입이나 학교체육.학예활동, 학생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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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기부금 사용 영수증 잘 안 줘"
"지난해 초 한 수도권 시민단체(NGO)의 제안을 받아 장애인 돕기 사업에 3억원가량을 지원했다. 연말이 됐는데도 약속한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몇 차례 연락했더니 A4 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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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선도회 대표가 …
2001년 초 성매매를 하던 A양(당시 19세)은 고등학교에 진학해 새 삶을 찾으려고 청소년 복지단체의 도움을 받기로 결심했다. 주위의 소개로 A양은 서울 동대문에 있는 H선도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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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인상제한 문제 없나?] “미래 투자 발목 잡지 마라”
대학들은 등록금 인상이 사회 이슈화되고 있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 1990년대 초반에는 등록금이 해마다 10% 이상씩 인상됐기 때문이다. 한 대학 관계자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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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난 건보재정, 해법은 담뱃값 인상(?)
정부가 잠시 미뤄뒀던 담뱃값 500원 인상을 재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건강보험료 지급액이 10조원을 넘어서는 등 부족해지는 건보재원 마련과 함께 저출산대책 등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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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긴다?
오는 2008년 하반기부터 증권사나 자산운용사 임직원의 주식투자가 전면 허용된다. 대신 정기적으로 회사에 매매내역을 보고할 의무가 생긴다. 지금은 증권저축 계좌를 통해 연봉의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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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교수 손에 간 지원금 83억 행방 캘 듯
'황우석 논문 조작 사건'과 관련한 검찰 수사는 크게 네 부분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2005년 사이언스 논문에 이어 2004년 논문도 조작됐다는 조사위 발표로 정부지원금 623억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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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교수 손에 간 지원금 83억 행방 캘 듯
경기도 수원 광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황우석 바이오장기 연구센터' 공사 현장.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2004, 2005년 사이언스 논문 조작 발표로 연구센터 건립에 차질이 빚어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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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수천억 적립금 놓고 마찰
25일 아침 서울 신촌동 연세대 정문. 10여 명의 학생이 '사용 목적 없는 적립금 1684억원, 이제 등록금을 내려봅시다'라고 쓴 현수막을 들고 나왔다. 지난달 교육부 국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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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북한연구소 11회 북한포럼]
◎ 교류협력적 관점에서 본 북한관광 ◎ - 양문수 경남대학교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1. 남북관광교류협력의 주요 의의 ☐ 남북관광은 남북관계 개선, 한반도 긴장 완화 및 평화체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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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정치권 "내놔 !" 금융권 "못줘 !"
한 해 2000억원에 달하는 휴면 예금 및 보험금을 둘러싸고 정치권과 금융권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정치권은 최근 휴면 예금과 보험금을 국고로 환수해 공익을 위해 사용하자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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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복지센터 의혹 투성이
한국노총이 서울 여의도의 옛 사무실 부지에 세우고 있는 중앙근로자복지센터의 신축 과정을 둘러싸고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다. 건물을 짓고 있는 시공사로부터 노총 측이 수십억원의 리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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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건설사서 25억 받아
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는 12일 한국노총이 서울 여의도에 중앙근로자복지센터를 신축하는 과정에서 시공사인 벽산건설에서 노조 발전기금 명목으로 25억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돈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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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부담 주는 부담금' 순기능도 있다
최근 전경련 보고서 및 언론을 통해 부담금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유사목적으로 중복 부과돼 기업경쟁력을 저하시키는 핵심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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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큰 부담금
경기도에 있는 A사는 공장을 증설하기 위해 인근 임야 등 13만9000평을 공장용지로 조성했다. 여기에 투입된 비용은 모두 200억여원. 그런데 대체농지조성비.대체산림자원조성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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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담뱃값이 보건복지재정 '뒷돈'인가
정부는 지난해 담뱃값을 500원 인상한 뒤 연내에 다시 500원 올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차관회의에서 인상 시기를 올해 7월로 이미 합의한 바 있기 때문에 조만간 애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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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32평형 아파트 2억9000만원선 될 듯
분양가 상한제(원가연동제) 아파트의 건축비가 평당 339만~423만원으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판교 신도시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의 분양가는 평당 900만원 안팎에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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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언론법 개정안' 논란
열린우리당이 15일 발표한 언론 관계법 개정안은 세 메이저 신문인 중앙.조선.동아일보를 표적으로 삼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법전에도 없는 '시장지배적 사업자=60%'란 등식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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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남북협력기금 이용 장벽 낮춰야
요즘의 남북한 경제협력 사업은 그야말로 전성기에 접어들고 있는 듯하다. 지난 7월 이후 중단된 남북한 대화나 북한 핵문제, 기타 여러 요인에도 불구하고 경제협력 분야에서만큼은 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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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게] 월급 끝전 모으기 1억3000만원 넘어
대한항공 일반 직원의 월급 명세서를 보면 뒷자리는 모두 '000'으로 끝난다. 임원의 경우는 '0000'이다. 지난해 12월부터 급여에서 직원은 1000원 미만, 임원은 1만원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