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자치단체 재정난 현주소]
지방재정의 파탄위기로 전국의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지방세 감소와 중앙정부 지원의 축소로 인한 자금고갈 현상이 새해에는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 ◇ 희생양이 된
-
[임신서 출산까지 이것만은 알아두자]
임산부들은 기쁨과 더불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초조해지기 쉽다. 임신한 줄 모르고 복용했던 약물로 인한 근심걱정은 가벼운 감기약조차도 안심하지 못해 임신중
-
귀향길 지루함 달래줄 먹거리·놀거리 준비하세요
'추석 귀성길도 큰 시장이다. ' 추석 대목 매출이 신통치 않은 백화점과 슈퍼를 비롯한 유통업체들이 귀성길 고객을 하나라도 더 잡기 위해 갖가지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장거리 교
-
SBS가 ARS모금 집계를 중단한 까닭
20일로 9백30만통을 넘어선 공중파 3사의 ARS (음성자동응답장치) 수재의연금 모금. 방송사들의 은근한 자존심 다툼이 계속되고 있다. 우선은 SBS만 18일 밤11시부터 주유
-
[소설]아라리 난장
제5장 길 끝에 있는 길 ① 그들이 양양 낙산사로 출발했던 것은 한철규가 느닷없이 모습을 감춘 지 열흘이나 지나서였다. 북평장을 보고 주문진으로 돌아와 다시 내륙의 장터로 나서기
-
[분수대]유흥업소 팁 과세
18세기 영국의 커피 하우스에선 급사가 'To Insure Promptness (신속함을 보증하기 위해)' 라고 쓴 상자를 들고 객석을 돌면서 동전을 모으는 풍습이 있었다. 이들
-
[일하는 해외여행]상품별 근로조건·보수·경비 따져보면
"흥청망청 해외여행이 아닙니다. 일하며 여행경비를 버세요. " 해외여행상품중에 '세계를 일터로 삼자' 는 상품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같은 상품들이 일터로 삼은 곳은 농장.음식점.가
-
[나의 건강비법]소프라노 김자경씨
"노래를 부르다보면 이 세상이 어찌나 아름다워 보이는지 저절로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 됩니다. " 영원한 프리마돈나, 한국오페라의 대모 소프라노 김자경 (81) 씨는 첫번째 건강비결
-
[커버스토리]기업을 살리자…다시 정신력이다
우리경제의 위기를 극복하려면 무엇보다 기업이 되살아나야 한다. 기업이 잘돼야 일자리를 늘려 최대과제인 실업문제를 치유할 수 있고, 수출을 많이 해 달러를 벌어들여야 빚도 갚을 수
-
[기업 다이제스트]OB맥주, OB라거 빅마우스 캔 선보여 外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제10회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8~17일 서울 잠실중소기업전시판매장과 여의도종합전시장에서 중소기업제품 특별판매행사를 개최한다. 중소기업 우수제품전 (8~1
-
경찰,기소중지자 검거 커피숍 검문"신분증없다"무조건 연행
기소중지자 일제 검거기간 (5월1~31일) 을 맞아 일선 경찰관들이 실적을 올리기 위해 호텔 커피숍 손님 전원의 신분증을 조사하고 신분증이 없는 사람들을 연행하는 등 시민들의 인권
-
[커버스토리]IMF찬바람 우울한 '블루'강세
IMF 찬 바람이 색조 (色調) 를 바꿔놓고 있다.침체된 사회상을 반영하듯 화사하고 발랄한 색상보다는 가라앉으면서 우울한 느낌을 풍기는 컬러, 특히 푸른 색 계열의 '블루' 가 강
-
'클린턴 커피'한잔 8천5백만원…96년 대선때 기발한 잔꾀 모금
커피 한잔에 8천5백만원. 빌 클린턴 미 대통령과 함께 백악관에서 커피를 마신 사람들이 지불한 금액이다. 지난 96년 미 대선 당시 클린턴의 정치헌금 모금 관련 비리를 조사했던 미
-
[정부 대전청사시대 열린다]11개기관 대이동 '제2행정수도'
정부기관의 대이동이 시작됐다. 조달청.철도청 등 굵직굵직한 11개 공공기관이 대전으로 옮겨와 국내 최대의 행정 타운을 형성한다. 이름하여 '정부 대전청사'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
공짜서비스 생활에 잘 활용하는 것도 살림지혜
IMF한파로 가계 소득이 크게 줄어든 주부 김은영 (32.서울강남구일원동) 씨는 며칠전 무료로 부엌가구를 청소해준다는 가구회사의 서비스를 신청, 돈한푼 안들이고 가스레인지후드.씽크
-
실직자 두세명이 퇴직금 모아 사업
건설업체에 다니다 지난해 9월 실직한 李모 (48.전북전주시완산구평화동) 씨는 같은 처지의 친구 吳모 (47).金모 (47) 씨와 함께 최근 배관 전문의 Y건설회사를 설립했다. 각
-
[98 신춘문예 희곡 당선작]시청각실 上.2
혜진 : 우리 얼굴 본지 열흘 넘었어. 월요일에 만날까. 동석 : 친구 만나기로 했는데. 혜진 : 그럼 화요일. 동석 : 사내 체육대회 있어. 우리 팀이… 혜진 : (자르며) 수요
-
IMF한파로 유통업계 '장이 안선다' 아우성
11일 낮 남대문 시장. 연말연시를 앞두고 예전같으면 많은 인파로 북적댈 때지만 요즘은 한산하기조차 하다. 아동복 코너의 강성수 (34) 씨는 "IMF이후 지방에서 올라오는 도매상
-
'설원의 낭만' 스키시즌 활짝…22일부터 전국 12곳 잇따라 개장
겨울철 레포츠의 꽃 - 스키시즌이 돌아왔다. 용평.휘닉스파크.알프스리조트등 강원도의 스키장은 벌써 인공제설작업등 손님맞을 채비에 분주하다. 10월말 한파로 용평.휘닉스파크.성우리조
-
[해외유통]미국대학가,카페인 음료 급속 확대…머리 상쾌하고 흥분
최근 미국 대학가를 중심으로 카페인 농축음료가 급속히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미국 음료업계 전문지인 베버리지 다이제스트 최근호에 따르면 카페인 농축음료는 탄산음료나 생수등에
-
미국 법무부,고어 모금스캔들 조사 연장
[워싱턴 = 김수길 특파원]재닛 리노 미 법무장관은 3일 앨 고어 부통령의 정치자금모금 스캔들에 대한 법무부 조사를 연장키로 결정했다. 법무부는 고어 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전
-
나리양 유괴살해 사건 범인체포 발신지추적은 어떻게
나리양 유괴살해사건 범인 체포의 '일등공신' 은 발신전화번호 자동추적 시스템이라 할만하다. 발신자를 연결하는 전화국의 교환기와 수신자가 연결되는 전화국 교환기간에 서로 상대방 전화
-
[소설]에메랄드 궁전의 추억
여섯시 십분전, 나는 오피스텔 일층의 커피숍으로 내려갔다. 습도와 밀도가 동시에 느껴지는 눅눅한 세상, 커피숍의 넓직한 공간에는 손님이 별로 없었다. 정원을 내다볼 수 있는 대형
-
[열악한 우편 인프라]대책…첨단통신서비스등 사업다각화 필요
국내 우편사업 누적적자는 지난 90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6천2백65억원에 달했고 올해도 1천4백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우편사업 적자는 정부 일반회계 전입금.한국통신의 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