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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리뷰] ‘햇볕’ 원조 통일그룹 16년 統一의 꿈 영근다
▶지난 8월5일 북한 평양시 평천구역 안산동의 세계평화센터 앞에서 준공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1990년 고르바초프 만난 후 訪北 결정…우여곡절 끝 김일성 면담 성사 ■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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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름정치의 수도, 베이다이허 부활하나
덩샤오핑은 건강 이상설이 나돌 때마다 베이다이허에서 수영하는 모습을 공개해 건재를 과시했다. 84세이던 1988년 베이다이허에서 둘째딸 덩난과 함께 해수욕을 즐기는 덩샤오핑.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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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대담] “중국 위협받는 한국, 한미 관계 강화로 샌드위치 벗어나야”
지난해 말 최신작 를 들고 방한했던 미국의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6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가 그를 만났다. 에서 미처 드러나지 않았던 앨빈 토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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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되기 위해 나라가 클 필요는 없다"
1970년에 '미래의 충격', 80년에 '제3의 물결', 90년에 '권력이동', 2006년에 '혁명적인 부(Revolutionary Wealth)'를 써서 역사의 전환기마다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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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 北 미사일 발사후 정상회담 타진
2003년 2월 20일 베이징. 라종일 주영국 대사(그후 초대 국가안보보좌관ㆍ주일 대사)가 북측 인사와 접촉했다. 노무현 정부 출범 닷새 전이다. 극비리다. 당시는 북한이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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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차남 마오안칭 지병으로 사망
마오쩌둥(右)과 그의 차남 마오안칭. 마오쩌둥(1893~1976년) 전 중국공산당 주석의 차남 마오안칭(毛岸靑)이 23일 베이징(北京)에서 지병으로 숨졌다고 신화통신이 24일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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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 北 미사일 발사후 정상회담 타진
남북 특사교환 원칙 합의했다 무산 2003년 2월 20일 베이징. 라종일 주영국 대사(그후 초대 국가안보보좌관ㆍ주일 대사)가 북측 인사와 접촉했다. 노무현 정부 출범 닷새 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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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대철학사 거목 펑유란
20세기 중국을 대표하는 철학자 펑유란(馮友蘭.1895~1990) 전 베이징대 교수. 그가 95세로 타계하기 직전까지 손에 놓지 않던 책이 최근 국내에서 번역돼 나왔다. 정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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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조·중 친선 확신" 화답
북한이 7월 5일 동해 지역에서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악화됐던 북.중 관계가 복원 조짐을 보이고 있다. 평양 주재 중국 대사로 새로 부임한 류샤오밍(劉曉明.사진) 대사가 지난달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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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휩쓰는 '홍색관광' 대장정
중국 장시(江西)성의 산악 휴양지 징강산(井岡山)에 관광객들이 모여든다. 1934~36년의 전설적인 장정[長征.중국 공산군인 홍군(紅軍)의 역사적 대행군]이 시작되기 전 마오쩌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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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인대 힘 세진다
중국의 정치개혁이 조용하게 시작됐다. 시발점은 민의 대표기관인 전인대(全人大.전국인민대표대회)다. 제10기 전인대 상무위원회는 27일 제23차 회의를 열어 감독법.기업파산법.합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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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화해의 상징된 '대장정'
대장정(大長征.1934~36)은 중국 혁명 1세대의 상징이다. 장정 참가 하나만으로도 혁명성과 당성을 인정받았다. 그만큼 극한투쟁이었다. 홍군은 배고픔과 추위, 신발도 못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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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으로 부활하는 마오쩌둥
지난해 9월 중국 동북부 창춘시에 세워진 마오쩌둥의 동상. 중국의 마오쩌둥(毛澤東) 열기가 예사롭지 않다. 이제 마오쩌둥은 어엿한 신(神)으로 떠받들어지는가 하면 그를 기리는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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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부유론 강조하는 후진타오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올 1월 29일 춘절(春節:중국의 설날)을 맞아 중국 공산당 혁명의 발상지인 옌안(延安)을 찾았다. 초기 혁명정신과 농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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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4월 방미' 공들이는 중국
중국이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의 4월 미국 방문을 앞두고 잇따른 정지작업을 하고 있다. 홍콩 빈과일보 등은 중국 당국이 1989년 천안문 사태로 수감됐던 위둥웨를 17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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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우언라이 총리 30주기 … 가훈 공개
8일로 사망 30주년을 맞은 저우언라이(周恩來) 전 총리는 늘 서민과 함께 생활해 '중국 인민의 총리'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그가 사망 당시 남긴 유산은 단돈 5000위안(약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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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중국 현대문학의 거장 바진 타계
중국 현대문학의 최고봉인 바진(巴金.본명 李堯棠)이 17일 오후 상하이(上海)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101세. 그는 말년에 파킨슨병 등을 앓아 상하이 화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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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지도자의 경쟁력
2001년 5월 28일 오후. 베이징(北京) 중난하이(中南海) 호숫가의 한 접견실.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은 김중권 전 민주당 대표와 나란히 앉았다. 30여 분간의 짧은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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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격동의 '해방공간' 책으로 되돌아봅시다"
광복 직후부터 한국전쟁까지 격동의 세월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국립청주박물관이 광복 60돌을 맞아 기획한 '해방공간의 도서들'(3~31일)이 그것이다. 광복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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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차 사업에 차 사업까지
자동차 용품 회사인 불스원 이우정(36.사진) 사장이 중국 차(茶) 사업에 나섰다. 최근 '천재향(千載香)'이란 중국차 전문점을 서울 청담동에 열었다. 천재향은 천 가지 향을 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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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금융인들 뜬다
미국에서 교육받은 중국계 금융인들이 국제금융 무대에서 급부상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가 소개한 중국계 금융인맥 중 대표적인 인물은 골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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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실용] 태평성대 일군 참된 리더십은?
수신제가 둥예쥔 편저, 허유영 옮김, 2만3500원 치국 둥예쥔 편저, 황보경 옮김, 2만3500원 평천하 둥예쥔 편저, 송하진 옮김, 2만4500원 중국을 다스려온 수많은 황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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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총구 권력론
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는 신념은 게릴라전으로 중국을 건설한 마오쩌둥다운 정치관이다. 공산주의의 총구는 당과 군이다. 당은 이념을 세균처럼 퍼뜨리고 군은 폭력으로 반대자를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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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석 칼럼] 덩샤오핑의 큰 구상 작은 걸음
정치인으로서 덩샤오핑(鄧小平)만큼 축복받는 탄생 100주년을 맞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덩이 이런 영광을 누리는 것은 그가 남긴 업적이 뛰어났기 때문일 것이다. 또 후한 후손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