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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베일 속 알카에다
오사마 빈 라덴(왼쪽)이 알카에다의 2인자인 이집트 출신 아이만 알자와히리와 함께 카타르 민영방송인 알자지라를 통해 영상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중앙포토]하나의 유령이 세계를 떠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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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전문가 기용 ‘공격적 북핵 정책’ 예고
오바마 행정부에서 한반도 정책을 담당할 라인업의 윤곽이 드러났다. 중국전문가인 제프리 베이더 브루킹스연구소 중국센터장과 지일파(知日派)인 커트 캠벨 전 국방부 부차관보가 각각 백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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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속박 풀린 급진주의 세력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2002년 1월 ‘악의 축’ 발언을 한 이후 지금 미국의 중동 정책은 중대한 변화의 시점에 와 있다. 그간 부시 외교 정책의 패러다임은 온건주의 국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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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프랑스 좌파가 갈 길
프랑스 유권자들은 이번 대선에서 단호한 선택을 했다. 차기 대통령은 53.1%를 득표한 니콜라 사르코지로 결정됐다. 투표율은 84.8%로 1981년 이래 가장 높았다. 이번 선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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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진보 실패, 대통령과 진보세력 모두의 책임
며칠 전부터 청와대 브리핑에는 '대한민국 진보, 달라져야 한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글이 올라와 있다. 최장집 고려대 교수 등 자신을 비판하는 진보학자들에게 화가 많이 나서 반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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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정권 10년 공과①] 권위주의 해체됐으나 국가 에너지 소진
노무현 정부가 저물고 있다. 김대중(DJ)부터 현 참여정부까지를 일부 학계와 정치권에서는 ‘좌파 정권’으로 규정하고 있다. 올해 대선 정국에서 보수세력은 DJ·노무현 정부를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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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세대 넘어 미래로 (上) 80년대 낡은 틀을 깨자
사회=김종혁 정책사회 데스크 어느새 20년이 흘렀습니다. 386세대를 상징하는 여야 의원들과 송년 크리스마스 트리가 서 있는 서울 시청앞 광장에 섰을 때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그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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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6·15공동선언과 그 후 6년
서독 유학 시절, 나는 분단국가의 비애를 뼛속 깊이 체험했다. 역사학 박사논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료다. 그런데 1945년 베를린의 분할에서 중심가가 동독으로 귀속됐다.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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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논하다] 6. 안토니오 네그리(이탈리아 사회운동가)
일흔 살에서야 완전한 자유를 얻은 안토니오 네그리(오른쪽)는 나이보다 훨씬 젊고 활기차 보였다. 토론은 9월 26~27일 이틀에 걸쳐 프랑스 파리 7대학 근처 그의 소박한 아파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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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반정부 시위… 유혈 진압
▶ 우즈베키스탄 정부군은 13일 안디잔 시내에서 수천 명의 반정부 시위대에 발포해 대규모 소요사태를 강제 진압했다. [안디잔 AP=연합] 우즈베키스탄 안디잔의 5월 하늘이 핏빛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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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국회연설 전문]
우리는 해낼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장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 17대 국회는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으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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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정책 싸고 입장差…韓·美 심각한 갈등 예고"
한.미동맹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 전략문제연구소(CSIS)는 8일 워싱턴에서 한.미 관계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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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노대통령 탄핵뒤 조순형 뽑아야"
조갑제(趙甲濟) 월간조선 편집장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을 탄핵시키고 조순형(趙舜衡) 민주당 대표를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탄핵 뒤 조순형(趙舜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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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당선자, 서울국제포럼 간담회 연설
노무현(盧武鉉)대통령당선자는 9일 서울국제포럼 간담회(이사장 李洪九 전 총리)에 참석, 자신의 안보.대미관과 최근의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원칙과 방향을 설명했다. 盧당선자가 북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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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프간 공격] 아프간 새정권 물밑서 접전
탈레반 정권 축출 후 아프가니스탄에 수립될 새로운 정권의 성격과 참가범위 등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이 유엔에 특사를 파견하는 등 '포스트 탈레반' 논의가 급진전하고 있다. 미국은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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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는 민주당 총재직 버리고 「국민의 대통령」 돼야”(1)
강원룡 목사는 한국의 ‘살아 있는 현대사’다. 목사로서 역대 권력과 대립하고 타협하면서 현실정치에 대해서도 거리낌없이 참견해 왔다. 요즘에는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해 평화포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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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요가구인大 주젠룽 교수 '주룽지' 출간
78년부터 시작된 덩샤오핑 (鄧小平) 개혁정책의 바통을 이어 받아 중국 경제개혁에 박차를 가하는 중국 총리 주룽지 (朱鎔基.61) .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세계가 관심을 모으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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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左.右派 공존 개혁여부가 좌우
80년대말 냉전이 종식되면서 공산 위성국가들은 새로운 희망에들뜨기 시작했다. 시민들의 시위에 공산지도자들이 굴복,개혁과 개방을 약속했고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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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하는 이탈리아
지중해 한가운데 장화처럼 길게 뻗은 이탈리아반도는 고대로마문명의 발상지이자 르네상스문화가 꽃폈던 땅이다.또 바다와 가까운지리적 조건 때문에 일찍부터 상업과 도시가 발달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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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권출신 정계영입 美.日.獨.佛은 어떤가-프랑스
마오쩌둥(毛澤東)주의등 골수 좌익이념 난립속에 방화.폭력으로얼룩졌던 프랑스의 68년5월 학생운동은 그럴듯한 소설이나 영화한편 만들어지지 않을 정도로 프랑스인들에게는 부정적으로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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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시민동맹」 결성/산업체 대표연합 개혁수호 표방
【모스크바 UPI·로이터=연합】 러시아의 산업체 대표들은 26일 오는 12월 의회선거를 앞두고 산업체 관리자·노조 대표·사회민주주의자들을 연합한 「안정·정의·진보를 위한 시민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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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옐친과 친옐친
◎하스불라토프루츠코이등 보수파/당초 옐친계로 출발,“개혁반대”선회/총리국방등 행정부 대부분은 “지지” 러시아 정국이 극도의 혼미에 빠진 가운데 러시아내 정치세력의 움직임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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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치세력구조-반옐친과 친옐친파로 구분
러시아정국이 극도의 혼미에 빠진 가운데 러시아내 정치세력의 움직임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이번 조치에 가장 크게 반발하고 나선 쪽은 옐친의 政敵들인 루슬란 하스불라토프 최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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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진적 시장경제개혁 불만/파 총선 공산계 승리의 배경과 의미
◎15% 고실업률에 실질임금 저하/속도 늦추되 공산회귀는 불가능 동구 반공투쟁의 기수였던 폴란드 국민들이 19일 치러진 총선에서 구 공산계열인 민주좌파동맹(SLD)과 폴란드 농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