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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열 '외환위기 책임'파문]임창열 "진짜 몰랐다" 주장
임창열 전부총리는 "대통령이 세번이나 지시를 했는데도 이를 거부할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며 김영삼 전대통령측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다음은 해명 요지. "金전대통령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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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탈당 홍수 '과반 둑' 위태…여권선 "내주중 무너진다"공언
한나라당의 대구시장 공천경쟁에서 문희갑 (文熹甲) 현시장에게 밀려난 이의익 (李義翊) 의원이 결국 자민련행을 택했다. 마땅한 후보감이 없어 고심하던 여권도 李의원의 공천 방침을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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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숙 보건복지부장관 임명제청 안팎]
주양자 (朱良子) 전 보건복지부장관을 추천하고, 또 물러나게 한 것처럼 후임장관을 제청하는 것도 김종필 (金鍾泌) 국무총리서리의 작품이었다. 그러나 '명망있는, 청렴한, 여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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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열 '자민련 경기지사후보안' 與내부 불협화음
여권이 임창열 (林昌烈) 전 경제부총리를 자민련후보로 경기지사에 출마시키는 안을 놓고 진통중이다. 林전부총리를 '자민련 경기지사 카드' 로 하는데 대해 김종필 (金鍾泌) 총리서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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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대중대통령 취임1개월 기자간담회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24일 낮 청와대에서 오찬을 겸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 정부 출범 한달을 돌아보고 '북풍공작' 사건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 金대통령은 "실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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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풍 미스테리]3대 의혹…오익제 월북·김병식 편지·윤홍준 회견
〈오익제 월북〉 '북풍 (北風) 공작' 이 안기부와 북한측간 '연계공작' 문제로 비화하면서 지난해 8월 발생한 전 천도교 교령 오익제 (吳益濟) 월북사건과 뒤이은 평양방송 출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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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질의서 김영삼 전대통령 정답은…해명기회 삼을듯
감사원의 외환위기 특감이 김영삼 (金泳三) 전대통령에게까지 확대됐다. 지난 9일 서면질의서를 보낸 것이다. 전직 대통령이 서면조사를 받는 사례는 이번이 세번째다. 지난 93년 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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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총리서리 내각]3·3 組閣 뒷얘기
사상 초유의 공동정권 조각은 그만큼 말도 많고 변화도 많았다. 김영삼 (金泳三) 전대통령이 '철통 보안 - 깜짝쇼 방식' 을 고집했다면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언론을 통한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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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욱 전사정비서관, 이회창·이인제씨 등 계좌뒷조사 파문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 비자금 계좌추적을 주도한 청와대 배재욱 (裵在昱) 전 사정비서관이 지난해 이회창 (李會昌).이한동 (李漢東) 씨 등 당시 신한국당 경선후보 9명과 이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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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표류]내각구성 지연 애타는 내정자…최종입각자 확정상태
'김대중 정부' 의 내각구성이 지연되면서 해당자들은 애가 타고 있다. 전체 17개 장관자리중 2~3개 부처를 제외하곤 최종입각자가 확정된 상태라고 한다. 그러나 워낙 돌고 도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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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안주인 이희호 여사의 역할]정치동지서 소리없는 내조자로
김대중대통령 부인 이희호 (李姬鎬) 여사의 청와대 안주인으로서 역할은 어떤 것일까. 金대통령은 평소 李여사를 단순히 아내가 아니라 '정치적 동지' 로까지 생각한다는 말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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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당선자 달라진 정책결정 과정…일방통행식 지시 줄고 의견 존중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는 요즘 말을 철저히 아낀다. 공약개발 과정 등 그때 그때 구체적 의견을 제시했던 대선 이전과는 판이하다는 게 참모들의 일치된 얘기다. 그만큼 신중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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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이수성 입당유혹 서울시장 공천설
이수성 (李壽成) 전국무총리가 최근 국민회의 입당을 권유받고 고민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李전총리는 지난 대선 막바지 신한국당을 탈당한 이후 쉬고 있는 상태. 국민회의는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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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천타전 입각후보 압축…탈락 수석후보 중용가능
'김대중정부' 의 인선이 구체화하고 있다. 취임일을 나흘 정도 앞둔 21일께 입각대상자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식에 이어 국회에서 총리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통과되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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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중진들 감투 쓸까 말까
국민회의에는 부총재만도 물경 17명이다. 조세형 (趙世衡) 부총재처럼 총재권한대행을 맡는 인사가 있는가 하면 총재 비서실장이 되기도 해 이름만으로 이들을 중진 (重鎭) 반열에 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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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입력자가 누구냐'
며칠전 몇사람이 둘러앉은 자리에서 나온 가장 흥미있는 화제 (話題) 는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에게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이 누구일까” “金당선자가 누구 말을 가장 많이 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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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많았던 '빅딜론'…김대중당선자, 재계 반발일자 준비된 발언
지난달 21일 김원길 (金元吉) 국민회의정책위의장의 첫 '빅딜론' 에 재계는 벌집 쑤신듯 했다. “가령 삼성과 현대가 자동차와 전자부문을 교환하는 방식을 생각해봄 직하다” 며 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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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당선자-김종필명예총재 내각지분 어떻게 되나
대통령에게 강력한 권한이 집중되고 국무총리가 상대적으로 별볼일 없어진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해 자민련의 반응이 예상 이상으로 담담하다. 변웅전 (邊雄田) 대변인의 공식논평은 "다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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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당선자,요직 인선 잡음일자 중단…정부개편안 미정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의 인선작업이 최근 들어 일시 중단상태다. 金당선자는 이번주 인사와 관련한 잡음이 나돌자 당분간 언급을 말라는 뜻을 비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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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접속]여당 중진들 "통일원장관은 내가 적임"…측근 내세워 경력자랑
부총리에서 장관으로 격까지 떨어져 '별볼일 없을 것' 이라는 새 정부의 통일원장관 자리가 상종가를 치고 있다. 새 정부의 여당은 소수당. 그러니 중진들로선 중책을 맡아봐야 고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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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재벌관…비효율성 혁파 예고
김대중 정부의 재벌정책은 과거와 크게 다를 수밖에 없다. 객관적 상황변화 때문이기도 하지만 金당선자 본인의 '재벌관' 이 박정희 (朴正熙) 이래 전직 대통령들과 크게 차이가 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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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청문회 어떻게 될까…"경제 악재" 연기론 고개, 지도부선 단호
김대중 (金大中) 당선자진영이 경제청문회 개최를 놓고 고심중이다. 경제현실이 워낙 급박하니 적어도 상반기중엔 연기해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8일 대두됐다. 그러나 지도부의 태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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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당선자 인사 구상…금주중 의사타진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가 인사 구상을 가다듬어가고 있다. 金당선자는 이번주부터 관심인물들을 한명씩 접촉, 의향을 타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하순 비서실 수석보좌관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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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 2기를 준비한다]1.지방선거를 뛰는 사람들 (上)광역시장후보
올해는 한국정치사에 중요한 획을 그었던 민선자치 제1기를 마무리하고 7월1일부터는 제2기가 열리는 해이다. 지난 3년간 겪은 수많은 시행착오에도 불구하고 지역민의 자치능력을 배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