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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아의 재도전] 8. 중국
베이징 (北京) 서남쪽 5백㎞ 지점에 위치한 허베이 (河北) 성 한단 (邯鄲) 시. 시가지 곳곳에 쌓인 철근과 시멘트더미. 낡은 건물을 헐고 고층빌딩을 올리는 작업이 한창이다.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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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재도전] 1. 태국…생기찾은 '바트경제'
우리에게 국제통화기금 (IMF) 금융지원이란 엄청난 충격을 안겨줬던 아시아 외환위기. 그 환란의 단초는 97년 7월 2일 터진 태국 바트화 폭락사태였다. 이후 도미노처럼 번진 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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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촉통 싱가포르총리 인터뷰] '남북 긴장 상황 실감'
싱가포르는 인구 3백만의 작은 도시국가. 경제적 번영과 정치적 안정에서는 세계의 모범. 국제사회에서 싱가포르의 위상은 큰나라 못지 않다. 남북한 무력충돌의 와중에 한국을 방문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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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에 노동부 직능개발 최우수기관 대통령상
광주은행이 노동부가 주관한 제1회 직업능력개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0일 오전11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IMF상황에서도 지난4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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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구조조정 몸살
미 헤지펀드 업계에 거센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이 업계의 '황제' 로 불리는 조지 소로스도 펀드 한곳을 폐쇄하는가 하면 파 산상태에 직면한 롱텀 캐피털 매니지먼트 (LT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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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금융기관도 감원바람
아시아.러시아.남미 등 신흥시장의 금융위기 여파로 세계 금융의 심장부 뉴욕 월가에 세찬 감원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메릴린치는 13일 비용절감을 위해 전세계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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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투자은행 메릴린치 5% 감원
다른 투자은행들처럼 신흥시장의 금융위기와 국제 채권.주식시장의 혼란으로 인해 큰 타격을 받은 미국계 투자은행인 메릴린치가 전세계 직원의 약 5%에 해당하는 3천명 이상을 감원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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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街도 감원 태풍…메릴린치등 수천명
미 월가에 대대적인 감원바람이 불어닥쳤다. 국제 금융위기로 금융거래 중개수입이 크게 줄어든데다 신흥시장에서 적지않은 투자손실까지 본 월가의 대형 증권사.투자사들이 비용절감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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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은행구조조정 성공하려면
정부는 9월중 21조원의 재정자금을 투입함으로써 금융구조조정의 일차적인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미 지원된 14조원을 합하면 35조원이 투입된 것으로 정부가 금융구조조정에 투입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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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 칼럼]'예금 보장' 다시 생각을
은행은 특별한 장사다. 그 자체가 결제시스템이고 신용을 창출하며 정부의 통화정책을 집행하는 수단이 된다. 그래서 은행시스템의 안정은 절대적이다. 예금보험은 그런 취지로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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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벤처기업가 김종훈회장 "편견 많아 한국서 사업 힘들어"
30대의 억만장자라는 타이틀이 그에겐 조금도 버거워 보이지 않는다. 대신 이제부터 하고 싶고, 해야 할 일에 벌써 매달리기 시작한 그는 언제나처럼 '본능적인 투지' 를 풀풀 내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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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대량감원 본격화…간판기업들도 '실직量産' 돌입
최근 근로자들은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 이다. 언제, 어떻게 될지 몰라 위에서 부르면 괜히 가슴이 덜컥 한다.특히 대량감원 한파가 한때는 선망의 대상이던 대기업과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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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월 스트리트 저널]홍콩은 외환위기 비켜갈 듯
홍콩은 아시아 금융위기로부터 안전한가. 홍콩의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서 이같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 낙관론자들은 홍콩의 금융시스템이 다른 아시아 국가와 달리 매우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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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지역 항공사, 환차손·자금난등으로 경영위기
아시아지역 항공사들의 '날개' 가 꺾이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밀어닥친 금융위기 속에서 이 지역 항공사들은 엄청난 환차손에다 승객감소.자금난 등으로 사상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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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도 수주난…올들어 작년의 19%인 2억달러뿐
올해 달러벌이 효자업종으로 기대됐던 해외건설이 오그라들고 있다. 국제통화기금 (IMF) 관리체제이후 국가 신인도가 떨어져 공사 수주가 예전같지 않은데다 황금어장인 동남아 국가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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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촌평]"클린턴 너무 거만하게 군다" 옐친 러시아 대통령
▷ "그 (클린턴) 는 너무 거만하게 굴고 있다." -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 미국의 대 (對) 이라크 무력사용 방침이 발표되자 불만을 표시하며. ▷ "당신은 오늘 특별한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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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M&A 전성시대…덩치커야 산다
적대적 기업 인수.합병 (M&A) 이 허용됨에 따라 외국기업들의 한국 기업인수가 빈번해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전 세계적으로 점점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기업간의 M&A현황을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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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한국창업연구소 이경희 소장…"여성 구직자 너무 많아 안타까워요"
“전체적으로 다 힘들지만 특히 여성들의 취업은 최악의 상황입니다.” 이달 18일부터 PC통신 유니텔에 여성인력만을 대상으로 하는 구인.구직마당인 '여성채용속보' 를 개설한 한국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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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윈스키 스캔들 이모저모…클린턴 사임 공개적 거론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의 섹스 스캔들이 일파만파 (一波萬波) 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언론들은 이 사건을 앞다퉈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으며 앨 고어 부통령의 승계설까지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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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매니저]파산위기 홍콩 페레그린 토즈 회장
미.유럽계 대형 증권사들의 틈새에서 10년도 안되는 기간에 홍콩 제일의 투자은행으로 성장한 페레그린의 신화가 무너지고 있다. 지난 9일 홍콩 당국으로부터 영업제한 조치를 당해 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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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시대 경계해야할 10가지 함정…국수주의·자포자기 금물
'시 (時) 테크' 개념을 만든 경영 컨설턴트인 윤은기 (尹恩基) 국제기업전략연구소 소장은 11일 "각계 각층에서 제기되는 위기대응책이 자칫 혼란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며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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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돈줄 JP모건·골드먼 삭스·스미스 바니사
한국에 대한 국제 채권단들의 움직임을 주도하는 JP 모건사와 지난 연말 한국경제 자문기관으로 지정된 샐러먼 스미스 바니 증권사, 골드먼 삭스사가 주목을 끌고 있다. 1백50년이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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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린치, 일본 야마이치증권 인수
세계최대의 증권회사인 미국 메릴린치증권이 자진폐업한 일본 야마이치증권의 개인영업부문을 인수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또 메릴린치등 세계유수의 증권사들이 한국의 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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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고용조정 찬반양론
감원이냐, 감봉이냐. 국제통화기금 (IMF) 체제 가동으로 고용구조 조정이 불가피해지면서 그 방식에 대한 논쟁이 일고 있다. 과잉인력 정리를 통해 노동생산성을 높여야 한다는 미국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