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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그림 보는 자리…非경제 인사 불리하지 않아”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저는 세계은행 총재에 나서 달라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요청을 고민 끝에 받아들였습니다. 세계은행은 가난과 싸우는 개발도상국에 원조하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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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그림 보는 자리… 非경제 인사 불리하지 않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백악관 공식 브리핑에서 세계은행 총재로 미국이 지명한 김용 다트머스대 총장(가운데)을 소개하고 있다. [워싱턴 로이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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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수출 중국 4등, 한국 15등 … 제조업만 해선 고용 안 늘어
사공일 전 한국무역협회장은 20일 “고용을 늘리기 위해서는 취업 유발 효과가 상품 수출의 두 배인 서비스 수출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수 기자] ‘G20 전도사’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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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미국·중국은 태평양 사이에 둔 양안 대국”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가운데)이 13일(현지시간) 워싱턴의 한 호텔에서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맨 왼쪽) 등 미국의 전직 고위 관료와 대화하고 있다. 헨리 폴슨 전 재무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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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수수료 정부가 정하라? 표에 눈먼 정무위
그날 국회 정무위원회에 ‘시장’은 없었다. 정무위는 9일 ‘저축은행 피해구제 특별법’과 함께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시장에서 결정돼야 할 카드 수수료율을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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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 목소리 계속 외면 … 한국 금융은 ‘벌거벗은 임금님’
‘은행 ATM 수수료 평균 38% 인하, 보험 해지환급금 10% 이상 인상, 중소가맹점 범위 2억원까지 확대’. 최근 금융권이 소비자를 위해 내놓은 조치다. 이런 변화 뒤에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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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창립 50주년 맞은 경제협력개발기
30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창립 50주년을 맞습니다. OECD에서 한국의 의미는 특별합니다. OECD 가입을 서두르다 외환위기를 맞았던 아픔이 있습니다. 하지만 외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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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행시 동기 ‘청풍초’ 관가 전성시대
8·30 개각 때 발탁된 장관 후보자 5명 중 행정고시 출신은 2명이다.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임종룡 국무총리실장 내정자로, 모두 24회 출신이다. 이로써 24회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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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기자의 현장] 민영화 풀 고차 방정식은
왼쪽부터 티스톤파트너스 민유성 회장,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 보고펀드 변양호 대표. ‘물 건너갔다고 봐야 하는 것 아닌가.’- 정부가 우리금융지주의 민영화 작업에 다시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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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It’s the men, stupid(문제는 사람이야, 바보야)”
이재술딜로이트안진 대표이사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후보 시절 “문제는 경제야, 바보야(It’s the economy, stupid)”라는 캠페인 문구를 사용해 큰 호응을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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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피아로 변신한 김종창 … 금융위의 모피아보다 힘셌다
4월 21일 국회에서 열린 저축은행 청문회에 참석한 전·현직 금융정책 책임자들. 왼쪽부터 김석동 금융위원장, 진동수 전 금융위원장, 전광우 전 금융위원장, 김종창 전 금융감독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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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장·감사 자리 217개 … “서로 오려고 10m 줄섰다”
공공기관 임원 인사 2라운드가 시작됐다. 올 들어 이미 79명의 기관장과 감사가 교체된 데 이어 연말까지 기관장만 123명이 바뀐다. 감사까지 포함하면 217명이다. 공공기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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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차라리 로비스트 양성화 검토해보자
로펌(Law firm)은 말 그대로 전문 변호사들이 모여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법무법인이다. 각종 민·형사 사건에서 의뢰인을 위해 전문 법률팀을 꾸려 법적 조력과 조언을 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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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부실 저축은행 뿌리뽑겠다” 전방위 수사
검찰이 부실 저축은행들에 대해 전방위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는 18일 불법 대출 의혹을 받고 있는 삼화저축은행 본사와 은행 대표·대주주 자택 등 5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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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자리는 레드오션 … 나 아니라도 할 사람 많다”
이창용 ADB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지난달 말 외교통상부 G20 사무실에서 본지와 인터뷰했다. 기자가 “오늘은 혈색이 좋아 보인다”고 하자 그는 “이게 원래 내 얼굴”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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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국내 무슬림 세력 확산” 정부 “문화적 차이 배려한 것”
기독교계 지도자인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MB 하야’를 언급해 정치권이 발칵 뒤집혔다. 24일 오후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이영훈(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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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한반도 위기와 미·중 정상회담
마이클 그린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고문 미·중 관계는 한반도 미래에 아주 중요한 변수다. 미·중이 대결 구도로 치달으면 북핵 문제 조정이 힘들어진다. 동시에 한반도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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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이동관 ‘순장조’귀환 … 집권 4년차 ‘키맨’으로
2010년 마지막 날 단행된 12·31 개각과 청와대 개편의 특징은 ‘측근들의 귀환, 친정체제 구축’이다. 집권 4년차 공무원들의 동요를 막고 기강 잡을 감사원장 후보자에는 정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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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클린턴처럼 활동하려면 ‘이명박 스쿨’ 만들라
17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가 청와대 직원들이 준비한 생일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19일은 이 대통령의 17대 대선 승리 3주년이자 69번째 생일과 결혼 4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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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 만난 김일성 “붉은 기는 과연 얼마나 더 나부낄까”
노태우 대통령(왼쪽)이 92년 9월 30일 중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서울로 떠나기 앞서 양상쿤 국가주석을 만나 방중 기념 사진첩을 보고 있다. 이틀 전 두 사람은 인민대회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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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 만난 김일성 “붉은 기는 과연 얼마나 더 나부낄까”
노태우 대통령(왼쪽)이 92년 9월 30일 중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서울로 떠나기 앞서 양상쿤 국가주석을 만나 방중 기념 사진첩을 보고 있다. 이틀 전 두 사람은 인민대회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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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국가 이끄는 여걸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지우마 호세프(62)가 브라질의 첫 여성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남미에선 두 번째, 세계 전체로는 17번째(이상 현직 기준) 여성 정상이다. 유리 천장(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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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쇼크 때 G5 → 금융위기로 G20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는 지구촌 유지들의 모임이다. 선진 경제권과 신흥국을 대표하는 나라들이 모여 세계 경제의 질서를 관리하고 규칙을 만든다. 이런 모임의 연원은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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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 본 서울 G20 ① 서울회의 성공하려면
환율 대타협 ‘서울선언’ 추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는 지구촌 유지들의 모임이다. 선진 경제권과 신흥국을 대표하는 나라들이 모여 세계 경제의 질서를 관리하고 규칙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