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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기업은행장에 권선주 내정 … 국내 첫 여성 행장 탄생
국내 첫 여성 은행장이 탄생한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신임 기업은행장으로 권선주(57·사진) 부행장을 임명 제청했다. 권 부행장은 대통령 임명을 거쳐 27일로 임기가 끝나는 조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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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장관들, 반대파와 얼굴 맞대고 치열하게 소통하라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IGE) 이사장은 연구원 창립 20주년을 맞아 중앙일보와 단독 인터뷰 자리에서 “서비스 산업 규제 완화엔 사회적 갈등이 뒤따른다”며 “경제정책 담당자들이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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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박근혜정부 파워 엘리트 어디에 사나
정권이 바뀔 때마다 새롭게 부상한 파워 엘리트 그룹의 면면이 어떠한지 세상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집니다. 출신지와 학연 등 인맥이 중요한 사회라 그런가 봅니다. 그렇다면 거주지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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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외환위기 우려 고조 … 외자로 이룬 성장신화 한계
인도가 1991년 이후 22년 만에 다시 외환위기를 맞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 통화가치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급락한 가운데 외국자본이 연일 이탈하고 있다. 인도는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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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금융지주 임원 연봉 제한, 어떻게 봐야 하나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금융감독원이 다음 달부터 금융지주회사와 은행의 임원 연봉에 대해 전수조사를 한다. 고액 논란이 일자 연봉체계를 손보겠다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민간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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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유학 갈 것이냐, 말 것이냐
특목고 유학반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고 합니다. 외고나 자사고 유학반을 거쳐 아이비리그 등 외국 명문대로 진학하는 게 수재들의 정형화한 코스로까지 여겨지던 때가 있었죠. 심지어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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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서관 23명 평균 재산 11억7203만원
청와대 비서관 23명의 평균 재산이 11억7203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말 정기 재산공개 때 발표된 1급 이상 고위 공직자 1933명(지방의원 포함)의 평균 재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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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대통령이 금융에 무관심하면
정선구경제부장 외출하고 들어온 전두환 대통령. 황급히 경제수석을 찾는다. “임자, 중앙은행이 독립한다고 하는데 뭔 소리야?” 대통령의 다급한 질문에 가슴을 쓸어내린 박영철(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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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이사장·손보협회장에 관료 출신 배제한다
정부가 관료 출신을 한국거래소 이사장에 앉히지 않기로 했다. 최근 이장호 BS금융지주 회장 사퇴 등을 계기로 관치금융 논란이 확산된 데 따른 것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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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회장에 임영록 사장 내정
국내 최대 은행을 보유한 KB금융지주의 차기 회장에 임영록(58·사진) 현 KB금융 사장이 내정됐다. KB금융의 사외이사 9명으로 구성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5일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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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관료 불패 사회
이상렬경제부문 차장 A라는 기업이 있다. 직원들이 하반기에 내년도 사업계획을 세워 최고경영자(CEO)와 주주들에게 설명하고 승인을 받았다. 그런데 들어올 돈을 너무 많이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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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조직 쪼개고 법 고쳤는데 … MB 대표정책 좌초
정부의 산은지주 민영화 중단 방침에도 29일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사진 가운데)은 “산은 발전을 위해 기업공개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강 회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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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임원 중 원장이 재산 제일 적어
지난해 집값 하락 등의 영향으로 경제관료들의 ‘재테크’ 성적이 신통치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3년도 고위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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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료 경쟁시켜 40대 장관 나오게 하고 금융기관 임원 고액 연봉 제동 걸어야”
조윤제 1952년 부산 출생,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스탠퍼드대 대학원 경제학 박사, IBRD 자문교수,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 주영 대사, 현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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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장 박형수, 46세 역대 최연소
‘금융검찰’로 불리는 금융감독원 원장에 최수현 금감원 수석부원장이 내정됐다. 외부 인사가 아닌 최 수석부원장을 기용한 것은 국민행복기금·하우스푸어·기업부실 등 당장 풀어야 할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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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카드 사태 수습한 국제금융통
관련기사 국정원장에 軍출신 남재준 생도 때 한밤에도 직각보행 지키던 ‘딸깍발이’ 군인 청계천 판잣집 시절부터 꿈과 도전의 삶 신제윤(55·사진) 금융위원장 후보자에겐 ‘국제금융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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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차이나포럼 지상중계④ 토론] 새 정부에 대한 대중 정책 제언
[J차이나포럼 지상중계④ 토론] 새 정부에 대한 대중 정책 제언 사회 이희옥 성균중국연구소 소장: “지금까지 동북아정세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3세션에서는 지금까지 논의한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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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 18기 정치국위원 열전 ⑤] ‘독서광’ 왕치산(王岐山)
왕치산 정치국상무위원·중앙기율위 서기 1999년3월 왕치산 광둥성 부성장이 홍콩에서 열린 웨하이 채권자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1995년 왕치산 건설은행 부행장이 대학을 갓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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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중국은 집단 대통령제를 꿈꾼다
[일러스트=박용석] 유상철중국전문기자 옛날 중국에 다이쯔(戴子)란 꼬마 아가씨가 살았다. 계모의 학대로 매일 물을 길어 큰 항아리를 채워야 했다. 불쌍히 여긴 신선이 항아리에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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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인사 파행 극치, 신보 이사장 선임
정권 말 인사 난맥상이 도를 넘었다.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의 재(再)연임은 파행의 극치다. 안 이사장은 지난 주말 퇴임기자회견을 했다. “후련하다. 월급 받는 자리는 다시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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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잡’이 던진 화두… 정치·금융 유착을 통렬히 비판
일러스트=강일구 은행의 수난 시대다. 불과 몇 년 전까지 첨단 금융기법의 창안·전도사로 찬양받던 경영 구루(guru)들이 줄줄이 나가떨어지고 있다. 2008년 리먼브러더스 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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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막국수 주방장의 시구
신헌철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 지난 6월 8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 간의 프로야구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이었다. 메밀 막국수 주방장으로 소개받은 최성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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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력 PK로 통한다 … 은행‘빅6’ 회장 모두 차지
신동규 전 은행연합회장이 20일 농협금융지주 회장에 취임했다. 이로써 6대 금융지주사 회장이 모두 PK(부산·경남) 출신으로 채워졌다. 2001년 우리금융지주 출범으로 지주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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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진국 함정’피하려 한국 배우고 싶어해
“중국에 한국의 전환기 관리경험을 전수해 민간주도로의 정책 전환을 돕는 것이 한·중 양국간 불신의 벽을 허물고 공영(共榮)하는 길입니다.” 정덕구(64·사진) 동북아재단(N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