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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련의「불만대책회의」가 있기까지…|불입금리 너무 싸고 지급엔 인색
교사들의 복지증진과 생활안정을 위해 만들어진 대한교원공제회(회장 고광득)가 제 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해서 말썽이다. 설립된 지 8년, 이제는 자산 2백49억원에 가입회원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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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가위질 당하나…속기록의 수난
『사초와 같다』는 국회 속기록. 여야 의원들의 발언을 글로 녹음한 속기록이 본인도 모르게 대량삭제의 수난을 당해 야당이 들고일어났다. 오세응 의원(신민)이 지난 5일 국회 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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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자금부 없애자"…한은법 개정안에 반응 착잡
은행감독원장의 권한을 대폭 강화한 은행법개정안이 발표되자 한은관계자들은 한결같이 공식논평은 회피하면서도 민감한 반응을 표시. 김성환 한은총재는 22일 보도진들의 논평요구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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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부, 한은 법 개정안 누설로 낭패한 기색
금융제도개편작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한은 법 개정내용을 놓고 재무부 관계자들은 이것이 마치 어마어마한 비밀이나 되는 것처럼 감싸다가 내용이 알려지자 크게 낭패한 기색. 금융제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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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심의 기간 며칠 연기|여야접근 소위구성 「8·3」처리방안 협의
8·3 긴급명령을 심의하고 있는 국회특별위원회는 19일까지로 돼 있는 활동기간을 본 회의 의결을 거쳐 2, 3일간 연장하고 그간에 소위를 구성, 처리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신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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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 민간청구권 신고마감 앞으로 한달
작년 말까지만 해도 하루 20여건(신고관리사무국접수분)의 한산한 실적을 보였던 대일 민간청구용신고가 마감을 한달 앞둔 요즘 하루 70여건 이상으로 부쩍 늘어나고 있다. 작년 5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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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서울수복행정과 치안|「6.25」20주 3천여 증인회견 내외자료로 엮은「다큐멘터리」한국전쟁3년
정부의 환도가 전격적이었던 만큼 이에 따른 수도의 행정과 치안질서의 회복도 빨랐다. 정부는「유엔」군의 인천 상륙 직후에 서울수복에 대비하여 30여명의 행정수복요원을 비밀히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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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화한 불화…노총|8개 산별노조 중앙위보이코트 저변
한국노총(위원장 최용수)이 두 조각으로 분열될 위기에 직면했다. 노총의 불화가 표면화한 것은 지난 1일 노총의 71년도 예산과 사업계획을 다루기 위해 소집된 중앙위원회위원인 1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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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외환시장 대혼란|프랑·파운드 초저선
【런던7일AP동화】지난28일의 「드골」 전「프랑스」대통령의 하야 이후 급격히 진행되어온 금융위기는 7일 「마르크」의 평가절상이 가까웠다는 추측이 나도는 가운데 「파운드」와 「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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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가 꾼 "재벌의 꿈"
박정희 대통령은 30일로 대통령취임 후 두 번째인 제48회 생신 맞이-. 각계 인사들의 하례를 받도록 하고 일반정무는 쉬는 게 어떠냐는 의전비서실의 「스케줄」을 마다하고 이날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