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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이 비트코인 거래 … 덩치는 커져가는 데 법적으로는 ‘미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 2014-경기성남-0036호’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 2014-서울강남-00168호’ 업종 신고번호만 봐서는 인터넷 쇼핑몰일 것 같다. 하나는 맞는데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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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해야할 수법 알려줬는데 … 지난해 금융사기 피해 2배
2015년 이후 유사수신 혐의를 받은 업체 261개 중 33.7%(88개)는 서울 강남 지역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사실상 수익모델이 없음에도 10% 이상의 수익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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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이용호 “공직자 취업승인 92%…관피아법 유명무실"
관피아 일러스트 [중앙포토]2014년에 제정됐던 ‘관피아 방지법’이 2년 만에 유명무실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이 28일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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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한국사 실력은? 한국사 수능 대비 실력평가 풀어보세요
2017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한국사가 필수 과목으로 지정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중앙SUNDAY는 과거 연재했던 인기 역사 기획 내용을 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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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금융계좌 만들려고 지점 가요? 스마트폰으로 되는데요
핀테크 시대 눈앞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카카오 주도의 ‘한국카카오은행’ 컨소시엄과 KT가 이끄는 ‘케이(K)뱅크’ 컨소시엄 2곳에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내줬다. 우리나라 은행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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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계좌 만들려고 지점 가요? 스마트폰으로 되는데요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오른쪽)과 모델 이동휘씨가 모바일 금융거래 앱인 ‘펀답’을 이용해 비대면 실명확인 계좌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 한국투자증권]금융위원회는 지난해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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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소될 주민번호 주면 1000만원…한인상대 '신종 대출사기'
한인 시민권.영주권자들을 대상으로 '가짜 대출 보증인'을 모집해온 한국의 사기 업체가 적발됐다.14일 금융감독원은 강남의 금융컨설팅업체 '이노비트'를 사기와 표시광고법 위반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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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론, 경종을 버리고 연잉군(영조)을 취하다. 18세기 광업과 수공업, 상품 화폐 경제 발달을 이끌다.
연행도 중 조양문 조선 사신들이 베이징 조양문을 향하고 있다. 이이명은 사신으로 가면서 6만 냥을 가져가 청나라 관리들을 매수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숭실대 기독교박물관이 소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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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은행 7000개 vs 증권사 1200개 지점 ‘고객 모시기’ 싸움 불 붙었다
다음 달 14일부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개설이 가능해지면서 은행과 증권사 간의 고객 쟁탈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그동안 공언해온 ‘업종 간 칸막이 허물기’가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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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에 ‘조희팔식’ 고수익 보장 사기 횡행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투자자를 모아 돈을 가로채는 ‘조희팔식’ 사기가 횡행하고 있다. 저금리와 경기침체로 고수익 투자 수요가 늘었다는 점을 노린 범죄다. 금융감독원은 올 1~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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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이면서 주식 ‘메자닌’ 문턱 낮췄네요
원자재 값 하락으로 신흥국 펀드 수익률은 연일 하락세다. 국내 증시는 더 출렁거린다. 중국 증시 변동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신호에 널을 뛰고 있다. 투자자는 주식 관련 상품에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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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이는 증시엔 메자닌 상품에 주목
원자재 값 하락으로 신흥국 펀드 수익률은 연일 하락세다. 국내 증시는 더 출렁거린다. 중국 증시 변동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신호에 널을 뛰고 있다. 투자자는 주식 관련 상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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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인터넷 불법 금융업체 167곳 적발
금융감독원은 미인가투자중개업체 159곳 등 167곳의 불법 금융업체를 적발해 수사기관에 통보했다고 18일 밝혔다. 미인가투자중개업체들은 인터넷 광고를 통해 투자자들을 모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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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부자 도시 싱가포르, 그리고 매력
3월 23일 리콴유(李光耀) 초대 총리가 91세로 세상을 떠났다. 리 초대 총리가 건국하고, 만들어 후손들에게 남기고 떠난 싱가포르는 어떤 모습일까. 싱가포르는 칭찬이 끊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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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남아·중동 … 안방 박차고 나가는 은행들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최근 미얀마 정부가 추진하는 농업개발 프로그램에 8500만달러(약937억원)를 대출하기로 결정했다. “베트남에 이어 미얀마에도 진출해 아시아 금융벨트를 구축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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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사이비은행 …‘검은돈’ 1조 거래
이름을 ‘외계인’이나 ‘마돈나’라고 적고 주소를 ‘영등포교도소’ ‘싸우디’라고 적어도 되는 사이버 금융계좌가 개설됐다. 그렇게 만든 계좌는 여느 은행계좌처럼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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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오디세이] 은행, ‘돈이 모이는 곳’인가 ‘돈을 바꾸는 곳’인가
1896년 미국 대통령선거 포스터. 은화와 금화의 교환비율을 16대 1로 유지하느냐, 마느냐가 최대 쟁점이었다. 은 구두를 신은 소녀가 등장하는 동화 『오즈의 마법사』는 그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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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금융의 기를 살려야 하는 이유
김교식성균관대 경제학과 초빙교수 요즈음 한국 금융이 울상이다. 실적 부진과 연이어 터지는 금융사고로 국민과 당국의 눈총을 받고 있다. 그럴 만도 하다. 금융은 사업허가를 받아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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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원자력 손 잡고, 신흥시장 금융업 진출 돕기로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전 (현지시간) 파리 개선문 광장에 있는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하고 있다. 헌화를 마친 박 대통령은 ‘한국전 참전 기념 동판’으로 이동해 프랑스 용사들의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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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년 전 고대 그리스에도 섬마다 조세피난처
조세피난처의 기원은 고대 그리스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무역상들은 도시국가 주변의 섬들을 물품 창고로 이용했다. 목적은 세금 회피였다. 아테네처럼 번화한 도시국가에서는 외국산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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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저축은행 감독의 質을 높여라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부산저축은행 등 총 16곳이 무더기 영업정지를 당한 뒤 국민들은 ‘혹시나’ 하면서도 더 이상 저축은행 퇴출 사태가 없기를 소망했다. 당시 김석동 금융위원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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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애플·페이스북 개인정보 싹쓸이 논란…이들이 당신의 엄마보다 당신을 더 잘알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애플 아이폰의 위치 정보 수집 논란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방통위의 김광수 개인정보보호윤리과장은 25일 “애플이 이용자를 식별할 수 있는 형태로 위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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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중국 도시 이야기 상하이
지난달 31일 184일간 7000여 만명을 불러들인 상하이(上海) 엑스포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하지만 상하이는 중국 31개 성시(省市) 중 GDP성장률 순위에서 수 년째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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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IT는 장미’ 가시만 봐선 안돼
‘정보기술(IT)은 장미(rose)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최고경영자(CEO)가 요즘 스마트폰 대중화를 놓고 강조하는 말이다. 장미는 잘못 만지다 가시에 찔리면 다치지만, 아름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