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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건설중심 장세 되살아 나
주가가 연5일째 탄탄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종합주가지수는 다시 6백30선을 회복했다. 아직은 서로 몸을 사리는 형세여서 연초와 같은 북적거림은 없지만 금융·건설을 중심으로 매수세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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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불 끄고 보자는"응급조치"
10일의 물가안정종합대책은 한마디로「물가정책」이라기보다는「응급조치」다. 큰 폭의 원화절상·원유가격의 하락 등 물가측면에서의 해외 호재에도 불구하고 금년 들어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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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지속적 안정에 최선"
노태우 대통령 당선자는 4일 상오 삼청동 집무실에서 고위 당정회의를 주재, 『최근 증권시장 동향과 부동산거래 상황 등 경제동향이 다수 국민들에게 상당한 불안심리를 조성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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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경제 풍요 속의 "몸살"|엄청난 무역흑자… 어떻게 처리하고 있나
우리보다 한발 앞서가고 있는 대만의 경제는 여러 가지 면에서 우리에게 타산지석이 되고있다. 그동안 대만경제는 안정 속에 번영을 누려왔으나 엄청난 무역흑자로 쏟아져 들어보는 돈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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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통상마찰이"태풍의 눈"
새해 벽두부터 불어닥친 미국으로부터의 통상 압력강풍, 어느 선까지 갈지 모르는 원화 환율의 절상, 또 벌써부터 큰 걱정을 안겨주는 노사분규의 재연전망, 두차례 선거를 치르면서 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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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대통령 당선자 신년 인터뷰
인터뷰 전육 정치부차장 노태우 대통령 당선자는 새해를 맞아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대통령 취임후의 국정운영 계획, 국내외의 당면 현안과 정세 등에 관해 폭넓게 포부와 소신을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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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폭등세 노후보 당선 확실따라
민정당의 노태우 후보 당선이 확실해지면서 주식시장이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증시는 문을 열기도 전에 투자자들이 몰려 무조건 상한가로 「사자」 주문을 내 하오 1시40분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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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 대책,시급하다
원고를 극복하고 세계경제의 동요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예상했던 일이지만 막상 원화 환율이 7백원 시대로 접어들고 세계 금융·자본시장의 동요와 함께 세계경제가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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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침체국면으로|미 경제 신뢰감 상실이 발단|한국에 통상 압력 거세질 듯
세계경제에 비상이 걸렸다. 엄청난 쇼크를 준 지난 19일「암흑의 월요일」 뉴욕증권시장의 대 폭락 사태이후 미국경제뿐만 아니라 세계경제 전체에 심상찮은 조짐이 일고 있는 것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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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감속 국내사가는 강세
○…지난19일 뉴욕증시가 사상최악의 폭락세를 보이면서 그 여파가 동경과 런던 등 해외증시로 번지면서 우리 증시도 휘청거렸다. 폭락세로 말미암아 지난주 휴양한 홍콩증시가 26일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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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자 견해
국내 전문가들은 미국의 주가 대 폭락이 우리증시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우리증시의 주가는 미국과는 달리 실물이 많이 반영돼있기 때문에 대 폭락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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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대공항 조짐" 우려
뉴욕담시의 주가가 19일 하룻동안에만 다우존즈 산업 평균기수가 5백8포인트나 곤두박질하면서. 이날 동경·런던·프랑크푸르트·시드니증시등 세계 주요증시의 주가도 덩달아 큰폭의 내림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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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 놓쳐 호미대신 가래질
드디어 정부가 과열증시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섰다. 연초부터 증시가 가파르게 치솟았을 때 단계적으로 안정장치를 강구했더라면 이렇게 한꺼번에 충격적인 조치를 쏟아 놓지 않아도 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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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배당 앞두고「로키드장세」점화
○…증권시장의 3단로키트에 불이 붙었다. 신민당 서울대회라는 악재를 앞두고도 지난달 28일 불이 댕겨진 증권시장의 주가는 지난 2일 종합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나타내는 활황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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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경기 어떻게 보나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 경제사회협의회가 하반기 경제운용의 방향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이날 협의에서 논의된 주요 이슈들은 대부분 올해 경제의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면서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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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저금리 시대로
미국이 금리인하에 나섬으로써 올 들어 일본이 불을 붙인 선진 각 국의 공동금리인하가 본격화되고 있다. 작년의 선진 5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장 회담(G5)에서 달러 약세·엔 강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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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투자 늘려 「3저 호기」살려야"
엔화상승, 국제유가와 금리인하 등 국제경제 여건이 크게 바뀌고 있다. 이런 국제경제 여건의 변화는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이며,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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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시장개방압력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화살이 잇달아 한국을 겨냥해서 날아들고 있고 국제금융시장 동향은 확실한 전망을 내릴 수 없게 움직이고 있다. 앞으로의 전망과 대처방안에 대해 미국의「루디거·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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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실세화·수출금융 확대를
25일 KDI(한국개발연구원) 가 발표한 「분기별경제전망」 에 따르면 올 하반기 이후 우리 나라 경제는 선진국의 경기회복세에 따른 수출증대, 설비자금공급 확대에 따른 고정투자의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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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폭락…「미국 경제」가 초조해졌다
런던 시내 스틀랜드로에 위치한 미국계 시티뱅크의 직원들은 요즘 한결 풀이 죽은 모습들이다. 밀려들던 고객들이 눈에 띄게 뜸해졌고 그나마 찾아오는 손님들은 그동안 맡겨 두었던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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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짜리 산금 첫발행
★…산은은 이번주부터 국내 금융기관으로선 처음으로 7년짜리 장기금융채(산금채)를 시중에 내놓고 그 반응이 어떨지를 지켜보느라 노심초사. 지금까지 시중에 나왔던 금융채는 최장 5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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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대표 국회본회의 연설 내용|지방자치 너무 서두르면 부작용
우리는 무엇보다도 안정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안정의 기틀을 한층 더 다져 나가야겠다. 아무리 어려운 외부적 상황이 발생해도 내부적 안정이 확고하다면 이를 능히 극복해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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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요금 인상동결 환율상승 3%대로
전경련은 내년에 물가가 오를 요인이 많으므로 현행금리수준을 유지하고 공공요금을 동결하며 환율상승폭을 3%이내로 억제하는 등의 실효성 있는 저물가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13일 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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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고자 중벌방침"
▲진의종 국무총리 답변=최근 대형 금융사고가 우리사회 전반의 병리현상이며 도덕성에 기인하고 있다는데 공감한다. 종래 인플레하에서의 기업경영방식을 변칙적으로 지탱하려는데서 파생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