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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0년을 내다보는 정부개편을
노무현 대통령당선자가 정부조직 개편을 예고했다. 우선 대통령 직속 민관 합동 행정개혁위원회를 만들어 정부 부처의 업무를 재조정하고 큰 틀에서 전체적인 개편을 한다는 방향 설정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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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총재 국회연설 전문]
1. 국민의 마지막 기대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그리고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 대구에 사는 30세의 어느 주부는 최근 이렇게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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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칼럼] 8·15에 꼭 할일
정부.여당도 고민이 많을 것이다. 지난 3년간 심혈을 기울여온 구조조정에 대해 국제통화기금(IMF).경제협력개발기구(OECD)등이 낮은 점수를 주고 있고, 권위있는 파이낸셜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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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법 막판 진통]
경제와 교육의 투톱 부총리 시대가 열렸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당선자 시절 정부조직법 개정을 통해 부총리(재정경제원.통일원)를 없앤 지 2년10개월 만이다. 특히 '부총리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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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재 "부실·졸속개혁 내각 총사퇴하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9일 "국정과 민심쇄신을 위해 현 내각이 총 사퇴하고, 국가비상사태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내각을 새로 구성할 것" 을 강조했다. 李총재는 국회에서 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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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구조조정기구' 해체 비상
정부가 현대사태를 계기로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 현황을 점검하고 계열 금융기관을 이용한 부당지원 행위를 감시하기로 하자 대기업들이 구조조정본부 등 임의조직을 조기 해체키로 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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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난 현대그룹 구도] '돌아온 몽헌' 막판 뒤집기
현대그룹의 인사 파문이 정몽헌 회장의 판정승으로 막을 내리면서 현대의 후계 구도가 골격을 드러냈다. 정몽구 회장은 그룹 회장에서 물러나 자동차만 전념하며, 그룹 경영은 정몽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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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난 현대그룹 구도] '돌아온 몽헌' 막판 뒤집기
현대그룹의 인사 파문이 정몽헌 회장의 판정승으로 막을 내리면서 현대의 후계 구도가 골격을 드러냈다. 정몽구 회장은 그룹 회장에서 물러나 자동차만 전념하며, 그룹 경영은 정몽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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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석학에게 듣는다] 루시안 파이 MIT 석좌교수
◇ 중국 '이념의 새틀' 짜야 중국은 세계 6위의 경제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하는 동북아지역의 세력균형에 결 정적 축을 이루고 있다. 중국과 아시아 전문가인 루시안 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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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를 넘어 대결에서 대안으로] 17. 신자유주의
중앙일보가 밀레니엄 기획의 일환으로 경남대(총장 박재규)와 공동으로 엮는 '세기를 넘어' 시리즈의 열일곱번째 주제는 '신 자유주의' 다. 경제의 효율성과 시장에서의 경쟁을 최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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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의원이 공개한 '언론장악 문건' 전문(1)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의원은 25일 국회 본회의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정부의 언론장악 음모를 주장하며 '성공적 개혁 추진을 위한 외부환경 정비방안' 이란 제목의 7쪽짜리 문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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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의원 발표 '언론개혁' 보고문 전문
1. 위기의 본질 ○국민의 정부가 현재 겪는 위기는 출범초기에 비해 현저하게 이완된 여권 내부의 긴장 해이 및 국내현안에 대한 유기적,체계적인 대응 미흡 등 내부요인에서 비롯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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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취임 1년 맞춰 국민대통합 본격 추진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맞아 여권은 정치안정과 경제 재도약을 지향하는 국민 대화합 조치를 단행한다. 조치에는 이미 알려진 3.1절 대사면 이외에 정부조직경영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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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바닥권 헤매는 국가경쟁력
우리의 국가경쟁력이 전혀 개선되지 못한 채 조사대상 46개국중 바닥권에 머무르고 있다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 (IMD) 의 발표는 새삼 우리 처지를 돌아보게 하는 뉴스다. 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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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당풍쇄신' 구조조정 착수
'노인정당' '보조정당' 의 이미지에 시달리던 자민련이 당풍 쇄신작업에 한창이다. 당풍 쇄신의 주축은 신임 박준병 (朴俊炳) 사무총장. 막강 여당을 자랑했던 5, 6공의 민정.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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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규제개혁을 정조준하라
새 정부 출범에 앞서 대통령당선자 측은 그동안 강조해 온 '작은 정부' 를 실현하고 효율적인 행정력을 갖추기 위해 정부편제를 다시 짜고자 정부조직개편위원회를 가동할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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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국인에게 고함]3.외부세계 탓하지말고 보호주의 유혹 떨쳐야
지금은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을 때가 아니다. 아시아의 전반적인 붕괴는, 특히 한국의 위기는 일부 서방에서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 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많은 서양인들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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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 경제대책위' 사무실 개소…사실상 과도 내각
'외환위기 타개' 라는 중책을 맡은 '12인 비상경제대책위' 가 서울 여의도에 자체 사무실을 차리고 덩치도 커진다. 국민투신빌딩에 29일 입주한다. 비상경제대책위는 현 정부와 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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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정부의 과제]1.경제부문…IMF와 발맞춰 위기탈출 시급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는 역대 대통령당선자와 비교할때 가장 어려운 시기에 국정을 맡게 됐다. 15대대선 선거운동도중 터져나온 국제통화가금 (IMF) 한파는 정치.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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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률·금융 등 6부문 소비자피해구제 사각지대
법률.의료.공공서비스및 일부 금융부문은 소비자피해구제 사각지대 (死角地帶) 인가. 이들 분야에서 소비자 피해가 줄을 잇지만 제대로 보호받을 수 있는 길이 없어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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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구 난립 정책만 혼선 - 대책회의 구성 합의에 경제부처 屋上屋 우려
경제제도를 선진화하거나 경제를 살리겠다는 명분 아래 설립된 기구가 너무 많아 옥상옥(屋上屋)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위원회''기획단''회의'라는 이름을 붙인 비슷한 성격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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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쇄신위원회, 증권상품 자율개발 허용.스카우트 규제 철폐 등 건의
요건만 갖추면 별도의 인가절차 없이 증권사와 투자신탁회사의 설립을 자유화하는 등 증권산업 규제를 대폭 완화해야 한다는 안(案)을 행정쇄신위원회가 내놓았다. 또 증권거래소 복수설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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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구 통폐합 규제완화委 상설 정부 특별법 곧 마련키로
정부는 행정규제 완화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부내 각종 규제개혁기구의 기능을 통폐합하는 항구적인 규제심의위원회(가칭)를 신설할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정부는 또 새로운 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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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 발목잡는 규제
삼성전자 윤종룡(尹鍾龍)사장은 95년말 브라질을 방문했을때 현지에서 받은'눈물겨운 환대'를 잊을 수 없다고 한다. “브라운관 공장용지 물색차 상파울루 공항에 새벽비행기로 도착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