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왕래]한국은행 등 명퇴금 1,300억…시중은행 예금잡기 총력
○…이달 들어 사상 최대 규모의 명예퇴직을 단행한 한국은행.은행감독원의 퇴직금 지급액이 모두 1천3백억원에 달해 시중은행들이 때아닌 예금유치경쟁을 벌이느라 비상태세. 지난 7일엔
-
유통업계 대대적 재고 정리…비인기품목 헐값에 처분
국제통화기금 (IMF) 관리체제 이후 각 유통업체마다 재고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불과 1년 전만해도 널찍한 창고에다 구색 용품까지 곁들여 이곳저곳에 '군살' 을 끌어안고 있었던 게
-
[인사]외교통상부, 농림부, 정보통신부 外
◇ 외교통상부 〈이사관〉 ▶통상교섭본부 지역통상국장 李泰植 ▶통상지원국장 姜炳一 ▶다자통상국장 李栽吉 ◇ 농림부 〈서기관〉 ▶총무과 趙源亮 ▶정보통계기획담당관실 金光雄 ▶농업통계담
-
봄 왔어도 관광지는 썰렁…숙박표 인하등에도 작년 절반 수준
엘니뇨 현상으로 예년보다 일찍 꽃망울이 터지고 있지만 관광지엔 아직 봄이 오지 않고 있다. 경제난의 여파로 그 어느 때보다 '호된 겨울' 을 보낸 관광지 업소들은 '꽃피는 시절'
-
뭉칫돈 금리 투기 기업·국민 멍든다…이자보장상한제등 대책시급
최근 금융기관이 경쟁적으로 높은 이자를 보장해주는 금융상품을 선보이면서 갖가지 부작용이 터져나오고 있다. 수신금리 경쟁이 금융기관의 수익구조를 더욱 악화시키는 것은 물론 이를 보전
-
[IMF 몸살앓는 지구촌 한인들]3.설땅잃은 LA한인들…본국관광객 5%도 안돼
“지난해 이맘때는 출장이나 골프관광을 하러 온 본국인들로 방이 모자라 골치였어요. 그런데 지금은 오히려 빈 방이 넘쳐나니…. 이대로 가다간 은행융자도 갚기 힘들 것같아요.” 로스앤
-
정인용 금융대사 보고서 분석…미국 "왜 개혁 더디나" 불만
외환위기 해소의 열쇠를 거머쥐고 있는 미국이 여전히 한국의 약속이행 여부를 놓고 불만을 표시, 1백억달러 조기집행 자체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미국의 뉴욕 월가 (
-
김대중 대통령당선자,기업 합칠때 정리해고 허용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측은 금융기관이나 한계기업의 인수.합병 (M&A) 시 '고용 승계 의무' 의 폐지 등을 취임전 임시국회에서 법제화하기로 하는 등 국제통화기금 (IMF)
-
원화급락 세계경제에 충격파…대한 수출업체 '초비상'
한국 원화가치의 급락이 세계 경제에 충격을 주기 시작했다. 한국의 자동차업체들은 자금난으로 인도네시아.브라질.멕시코.러시아등에 대한 투자계획을 재고하기 시작했고 전자업체들은 스코틀
-
[나의 경영일기]신형인 금호타이어 사장…'기본경영'에 충실하자
강추위에 앞서 온 나라를 꽁꽁 얼어 붙게 해버린 경제한파가 먼저 몰아치고 말았다. 동남아 금융사태에서부터 이미 주의보가 내렸는데도 이렇다 할 대응 한번 못하고 막상 지금같은 상황에
-
증권사 '살아남기' 비상…인원감축·해외점포 폐쇄등
신용공황으로 촉발된 자금경색의 불똥이 증권업계로 튀면서 동서증권이 매각을 추진하는 등 증권사들이 자구노력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최근 종금사의
-
증권사 콜차입·결제 비상…36사 만기도래액 하루 9천억인데 돈줄 얼어붙어
신용공황 속에서 고려증권이 일시적 자금난으로 부도를 내고 쓰러짐에 따라 증권사들의 돈줄잡기에 비상이 걸렸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36개 증권사에 이날 하룻동안 만기도래한 콜차입
-
종금사 대책 배경·문제점…'수술'전 도산막기 땜질 처방
"일단 살려놓고나서 합병이든 정리든 해야할 것 아닙니까. " 예금 인출과 콜자금 중단으로 사면초가에 몰린 종금사의 하소연에 정부가 그야말로 '고단위 처방' 을 들고 나왔다. 종금사
-
[97 바른선택]국민신당 이인제후보 집중인터뷰(1)
이인제 (李仁濟) 국민신당 대통령후보는 한때 이회창 (李會昌) 한나라당후보를 제치고 김대중 (金大中) 국민회의후보를 위협했다. 李후보는 스스로 고전하고 있다고 전제, 그러나 금융위
-
[WTO체제하의 통신개방]4.전자상거래시대 대비 필요하다
"미국이 세계무역기구 (WTO) 협상에서 진정으로 노린 것은 전자상거래 (EC) 다." 최근 WTO협상을 지켜본 많은 전문가들은 이같이 말하고 있다. WTO협상에서 가장 비중있게
-
일본 유통업계 시장개방이후 부도 도미노
중견 유통업체 야오한의 파산에 일본 유통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지난 여름부터 도쿄 증권가에 떠돌던 '건설 다음은 유통' 이란 집단 부도 시나리오가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시장
-
종금사 예금 이탈…9월 한달새 1조원
종합금융회사들의 예금이 급속히 줄어들어 지난달 한달간 1조원 정도가은행등 타금융권으로 빠져나갔다. 아직 인출사태로까지는 번지지 않고 있지만 기아에 돈을 많이 물려 신용이 떨어진 곳
-
금융권 MMDA 몸살…은행선 이자 부담 증권사는 고객 감소
은행.종합금융.증권사등 금융기관들이 은행의 MMDA (시장금리부수시입출금식 예금) 시판이후 무리한 자금유치경쟁을 벌여 수지가 급격히 악화되는 등 몸살을 앓고 있다. 제2금융권은 M
-
[중앙포럼]위기의 본질-리더십 부재
요즘의 한국경제는 많은 사람에게 좌절감과 시련을 안겨주고 있다. 평생을 바쳐 일으킨 기업이 당대에, 혹은 아들대에 무너져버리는가 하면 과로사 직전까지 몸을 던져 일해온 평생직장이
-
한국·대한투신, 전략적 제휴…상품개발·채권인수에 협력
투신업계의 양대 라이벌인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이 '전략적 제휴관계' 에 들어가 관심을 끌고 있다. 국민투신이 현대그룹에 인수돼 투자은행화하고 증권사 산하 신설투신운용회사들이 국내투신
-
종금사 뭉칫돈 대거 이동…후발은행 단기 高금리 상품 인기
예금을 수시로 넣고 뺄수 있으면서도 높은 금리를 주는 은행권의 '단기고금리' 상품으로 뭉칫 돈이 몰려들고 있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들어 후발은행을 중심으로 시판되기 시작한
-
2. 칸막이 무너진다
정부가 발표한 금융개혁 세부추진방안의 첫번째 골자는 역시 칸막이의 파괴다.금융기관간의 업무영역 장벽을 허물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우리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자는 것이다. 한
-
금융개혁, 원칙이 없다
정부가 금융개혁안을 발표한 이후 금융계가 온통 벌집을 쑤신 듯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돌이켜 보면 5월초에'찻잔 속의 태풍'으로 시작한 금융계의 반발이 드디어 할리우드식 재난영화에
-
금융기관 高利예금 사절
금융시장에 전에 없던 조짐이 일고 있다.금리가 급락하면서 마땅한 자금운용처를 찾지 못한 금융기관들이 고금리 예금을 사절하는가 하면 그동안 꺼리던 기업들에 다시 돈을 빌려주는등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