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배당 2배 이상 확대, 지주사 전환 앞두고 주주에 '구애'
지주사 전환을 위해 분할 합병을 앞둔 롯데제과ㆍ롯데쇼핑ㆍ롯데칠성ㆍ롯데푸드 등 롯데그룹 4개사가 주주에 대한 배당을 높이기로 했다. 롯데그룹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 성향
-
소멸시효완성채권 26조원 일제 소각…214만명 '추심에서 해방'
소멸시효가 지난 채권 25조원 어치가 올해 안에 소각된다.소멸시효가 완성돼 채무자가 법적으로 ‘갚을 의무’가 없는 금융채권 25조7000억원 어치가 올해 안에 소각된다. 해당 채
-
[월간중앙]‘재계 저승사자’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국, 부당내부거래는 기본… 재벌 횡포 전방위 조사한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5월1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정부의 개혁과제 중 검찰개
-
“전 정권에서 압수당한 돈이 해(垓) 단위…50억 주겠다”…‘특수금융업자’라고 속여 12억 갈취한 60대 구속
자신을 해(垓·兆의 ) 단위의 돈을 가진 자산가로 속여 건설업자로부터 12억원을 갈취한 60대가 구속됐다. 해는 조(兆)의 1만 배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자신을 특수금융업체 총재
-
대우조선 첫 사채권자 집회…채무조정안 찬성 '99.9%'
대우조선해양의 운명을 가를 첫 번째 사채권자 집회에서 기관투자자들이 채무조정안에 찬성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17일 오전 10시에 시작된 첫 번째 집회가 끝난 직후 “총 3000억
-
기업구조조정, 민간자본이 주도하게 바꾼다
정부와 국책은행이 만든 채무조정안에 회사채 투자자인 국민연금이 동의하느냐, 마느냐. 최근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을 둘러싸고 3주째 벌어지고 있는 줄다리기다. 정부가 이러한 채권은행
-
대우조선식 구조조정 그만…민관 8조원 펀드 조성해 부실기업 수술
정부와 국책은행이 만든 채무조정안에 회사채 투자자인 국민연금이 동의하느냐, 마느냐. 최근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을 둘러싸고 3주째 벌어지고 있는 줄다리기다. 정부가 이러한 채권은행
-
자기 돈 굴리는 위험을 고객에게 전가하는 것 막아야
━ [투자은행의 세계] 이해상충(conflict of interest)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치뱅크 본사. 도이치뱅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빚 보증을 놓고 이해상충의
-
산은, 시중은행에 수정합의서 오늘 전달…10일엔 고위급 총출동 총력전
대우조선해양 로고. 대우조선해양 대주주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오늘 시중은행에 채무재조정 수정합의서를 보낸다. 수정안에는 ▷수은이 인수하기로 한 대우조선 영구채 금리를 기
-
임종룡 "대우조선, P플랜 돌입 준비 마쳤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6일 "자율적 합의에 의한 대우조선해양의 구조조정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즉시 프리패키지드플랜(P플랜·초단기 법정관리)으로 돌입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아울러
-
대우조선 주식·채권 투자자들 까맣게 속탄다
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 감사보고서에서 ‘한정’ 의견을 받으면서 주식·채권 투자자도 긴장하고 있다. 언제쯤 주식이 다시 거래될지, 상장폐지를 면할 수 있을지는 대우조선 구조조정의 처
-
[사설] 대선주자들 기업 구조조정에 간섭 말라
━ 사설 지난 23일 오전 정부가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추진방안’을 발표하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대선 캠프 조직인 ‘더문캠 비상경제대책단’은 곧바로 오후 국회에서 이에
-
‘대우조선 살리기’ 첫 관문…50% 출자전환+3년 상환 유예, 채권자 동의 끌어낼까
정부가 23일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핵심은 신규로 2조9000억원을 지원해 줄 테니 모든 이해관계자가 손실을 부담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시중은행 및 회사채 투자
-
트럼프 금융규제 완화 … 글로벌 금융 불안 불씨 되나
━ 한국은행 리포트 지난달 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후 8번째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재무부에 올해 6월 초까지 현행 금융규제 법령 등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개편
-
[리셋 코리아] 대기업 지배구조 개선, 주주·시장 역할 강화로 풀자
━ 정경유착 고리 확실히 끊자 ‘최순실 게이트’의 본류인 K스포츠·미르재단에는 700억원이 넘는 기업 자금이 들어갔다. 삼성 등 국내 53개 대기업이 규모에 비례해 돈을 냈다.
-
안 갚아도 되는 빚 … credit4u.or.kr서 확인
퇴직 후 치킨집을 내느라 3년 전 A저축은행에서 1000만원을 빌리고 연체를 하고 있는 김모씨는 최근 B대부업체로부터 빚 독촉 전화를 받았다. B업체는 1년 전 A저축은행으로부터
-
부당한 빚독촉 막는다…4월부터 채권자 변동 한눈에 확인
퇴직 후 치킨집을 내느라 3년 전 A저축은행에서 1000만원을 빌리고 연체를 하고 있는 김모씨는 최근 B대부업체로부터 빚 독촉 전화를 받았다.B업체는 1년 전 A저축은행으로부터 대
-
엘리엇, 삼성과의 공방으로 한국에서 영향력 키워
일개 헤지 펀드가 한 국가를 상대로 15년의 공방 끝에 투자금의 20배, 연 평균 수익률 22%, 총 23억 달러의 투자 이익이라는 막대한 성과를 거뒀다. 이 투자의 주인공은 미
-
근로자도 경영 참여, 시험대에 선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일러스트 강일구 한국이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한 외환위기를 겪은 지 19년이 흘렀다. 많은 것이 변했다. 급격한 개방화와 세계화는 한국의 경제체제를 뒤흔들었다.
-
IMF “한국, 앞으로 10년 후 성장하려면 지금 조선ㆍ해운 구조조정해야”
한국 조선ㆍ해운업의 기업부채 구조조정 비용이 31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IMF)이 밝혔다. 기업부채 구조조정 시 채권자 손실이 국내총생산(GDP)의 5.5∼7.5%에 달
-
조정채무 75% 이상 갚은 추가상환 곤란자, 잔여 채무 면제
김모(53·여)씨는 요즘 나오느니 한숨뿐이다. 2억원의 채무를 갚을 수 없어 5년 전 신용회복위원회의 문을 두드린 그는 1억원을 감면받고 나머지 1억원을 7년에 걸쳐 갚기로 약속했
-
검사에서 기업총수로, 그리고 다시 파산자로
동양그룹 현재현 회장.검사 출신으로 한때 재계순위 20위권 재벌 총수였던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67·수감중)이 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파산3단독 권창환 판
-
금융위 “현대상선서 한진해운 알짜선박·인력 인수 추진”
금융 당국과 KDB산업은행, 현대상선이 한진해운의 자산 일부를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금융위원회는 31일 금융감독원·산업은행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한진해운 법정관리 신청에 대한
-
한진해운 자산, 현대상선이 인수 추진…사실상 합병 평가속 효과 의문 지적도
국내 양대 선사가 결국 ‘한 몸’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금융당국이 한진해운의 우량자산을 현대상선이 인수토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사실상의 합병이라는 평가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