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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칼럼] 누가 더 불량한가
전공보다 부전공으로 더 유명한 사람들이 있다. 그중의 하나로 노엄 촘스키가 생각나는데, 내 무지의 폭로가 아니라면 그에게는 대단한 결례가 되리라. 그의 전공 '생성 언어학'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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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중국경제 대장정] '속타는' 금융권
계획경제의 산물인 국유기업은 중국경제에 효자이자 동시에 애물단지다. 그동안 중국이 일궈낸 '경제 기적'의 1등 공신은 두말할 필요없이 국유기업이다. 서부대개발과 같은 초대형 국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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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중국경제 대장정] '속타는' 금융권
계획경제의 산물인 국유기업은 중국경제에 효자이자 동시에 애물단지다. 그동안 중국이 일궈낸 '경제 기적'의 1등 공신은 두말할 필요없이 국유기업이다. 서부대개발과 같은 초대형 국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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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하오! 중국] 10. 진상의 고향 산시성
남북으로 4백㎞에 달하는 타이싱(太行)산맥은 서북쪽에서 힘차게 달려드는 황토고원과 중국에서 가장 넓다는 화베이(華北)평원이 갈라지는 곳이다. 험준한 이 타이싱 산맥을 중심으로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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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하오 중국] 중국의 베니스상인
남북으로 4백㎞에 달하는 타이싱(太行)산맥은 서북쪽에서 힘차게 달려드는 황토고원과 중국에서 가장 넓다는 화베이(華北)평원이 갈라지는 곳이다. 험준한 이 타이싱 산맥을 중심으로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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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단 고이즈미 어디로 가나] 下. 경제회생 묘수찾기
"카탈로그는 잘 만들었다. 이제는 물건을 보여줄 때다. 납기일이 얼마 안남았다. " 참의원 선거 후 일본의 한 정치평론가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총리를 평가하면서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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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식인 지도] 크루그먼과 국제무역 새로 읽기
고전적인 국제무역론은 국가들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무역을 한다고 가르쳐 왔다. 데이비드 리카도(1772~1823.영국의 경제학자)는 국가간의 기술차이에서 무역의 발생원인을 찾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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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야마가 불러일으킨 논쟁]
후쿠야마가 촉발한 논쟁들은 그의 학문적.개인적 배경과 관련이 깊다. 그는 일본인 3세로 미국에서 태어나 활동하는 보수주의자다. 일본.미국.보수, 이 세 가지 요소는 이후 논쟁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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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분식회계 대사면 필요"
회계장부를 조작한 기업이 이를 스스로 밝힐 경우 올해에 한해 면죄부를 주거나 행정 처벌을 완화하는 특별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기업의 회계장부가 투명하게 작성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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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분식회계 대사면 필요"
회계장부를 조작한 기업이 이를 스스로 밝힐 경우 올해에 한해 한시적으로 면죄부를 주거나 행정 처벌을 완화하는 특별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기업의 회계장부가 투명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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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학대담] 제프리 프랭클 하버드대 석좌교수
새해 벽두부터 세계 경제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미국 나스닥증시는 올해 첫 개장일에 7% 이상 폭락했고,안정세를 보이던 국제 유가도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감산 주장으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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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부채 땜질처방 이제 그만] 中. 허점투성 투·융자 사업
“젖소 50마리를 키우는 목장에 정책자금을 받아 1억2천만원짜리 네덜란드식 자동 착유처리시설을 들여 놨습니다.뼈빠지게 일해도 이자 갚기가 버겁습디다.” 경북 군위군에서 5천평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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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부채 땜질처방 이제 그만] 中. 허점투성 투·융자 사업
“젖소 50마리를 키우는 목장에 정책자금을 받아 1억2천만원짜리 네덜란드식 자동 착유처리시설을 들여 놨습니다.뼈빠지게 일해도 이자 갚기가 버겁습디다.” 경북 군위군에서 5천평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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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경제 해법 직설 좌담] 下. 부실기업 '창조적 파괴' 필요
박승·송병락교수의 대담(12일자 5면)에 이어 박원암(홍익대) ·윤창현(명지대) ·전주성(이화여대)교수 등 세명의 중견 경제학자들이 위기의 한국 경제를 진단하고 처방을 제시하는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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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아, 마패정보, 굿모닝TV CEO로 변신
군 시절부터 IT분야에 눈떠 공군사관학교(http://www.afa.ac.kr)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빨간 마후라’다. “빨간 마후라는 하늘의 사나이, 하늘의 사나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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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온라인] 미국 브리지스톤-파이어스톤 外
◇미국 브리지스톤-파이어스톤이 최소 46명의 사망자를 낸 교통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베네수엘라산(産)타이어 6만2천개에 대해 리콜키로 했다고 베내수엘라 소비자보호원(INDE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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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 '기 소르망' 에게 듣는다]
기 소르망(57)은 경제학자이면서 '세계화문명론' 을 주창하는 문명비평가로 유명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기업메세나(기업의 문화예술활동 지원)협의회가 함께 개최한 '기업과 문화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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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 '기 소르망' 에게 듣는다]
기 소르망(57)은 경제학자이면서 '세계화문명론' 을 주창하는 문명비평가로 유명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기업메세나(기업의 문화예술활동 지원)협의회가 함께 개최한 '기업과 문화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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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익의 인물 오디세이] 조순
팡파레가 울려퍼지더라도 퇴장의 자리는 본질적으로 고즈넉하다.조순의 퇴장은 산신령이라는 그의 별호에 더해져 더욱 산사의 황혼처럼 아득하고 고요하다.그에게서 이제 막 끝낸 싸움터의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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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지배구조 ‘개선’에서 ‘개혁’으로
역시 재벌의 지배구조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그동안 정부는 지속적으로 지배구조를 바꾸려고 시도해 왔다. 2년여 전인 98년 1월13일, IMF위기가 한창 진행될 무렵 대통령과 재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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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앞두고 휘청거리는 조세정책
정부가 법인, 개인, 단체 등에 대한 각종 세제지원 방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이들 내용의 상당수는 실무적으로 충분한 검토를 거치지 않은 것들이어서 4.13총선을 의식, 일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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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대입 수석 합격자 23인의 인생스토리
예비고사 혹은 학력고사 수석 합격자들은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수석 합격 인터뷰에서 말한 대로 현재 그들은 부정한 사회를 밝히는 법관, 선진 한국을 이끌어 나가는 과학자들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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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시대에도 대기업 체제는 지속된다
진작부터 ‘20對 80의 사회’얘기가 나왔다. 세상의 부(富)는 20%의 사람들에게 집중될 것이라는 의미다. 기업체제도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보다 더욱 더 소수의 거대기업들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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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산업의 독과점화 어떻게 볼것인가
지난 9월 초 미국 매체산업 사상 최대의 인수합병이 일어났다. 파라마운트 영화사와 M TV를 소유한 바이어컴이 미국 3대 공중파 방송의 하나인 CBS 방송을 무려 373억 달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