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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공동체, 안전보장틀 필수
장인성 교수이노구치 다카시(猪口孝) 교수이노구치 교수와의 만남은 8월 2일 도쿄 고라쿠엔에 있는 주오대정책대학원에서 있었다. 올 초 도쿄대를 정년퇴직하고 이곳에 새연구실을 마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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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논하다] 6. 안토니오 네그리(이탈리아 사회운동가)
일흔 살에서야 완전한 자유를 얻은 안토니오 네그리(오른쪽)는 나이보다 훨씬 젊고 활기차 보였다. 토론은 9월 26~27일 이틀에 걸쳐 프랑스 파리 7대학 근처 그의 소박한 아파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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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동북아 미래포럼 전문 모음]
[제1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3월 31일] [제2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4월 25일] [제4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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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나라' 한국 27위…태국·말레이시아·칠레에 뒤져
뉴질랜드가 세계에서 가장'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뽑혔다. 동북아의 경제 중심을 지향해 온 한국은 27위로 평가돼 싱가포르.홍콩.일본은 물론 태국.말레이시아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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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 리포트] 일제 식민지 근대화론 vs 수탈론
▶ 1930년대에 건설된 겸이포 제철소. 수탈론자들은 이 같은 공장이 조선을 약탈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다는 반면, 근대화론자들은 조선 경제의 성장에 기여했다고 보고 있다. 일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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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자 구제 골격 완성] 당장 빚 못 갚는 사람들 상환 유예
당장은 빚을 갚을 형편이 안 되는 생계형 신용불량자에 대한 구제안이 23일 마련됨에 따라 신불자 대책의 전체 골격이 잡혔다. 신불자 대책은 크게 세 갈래다. 첫째는 빚을 갚을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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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강소기업에 배운다] 8. 전문가 좌담 -'강소기업 강국' 되려면
▶ 중소기업도 시장 추이를 잘 읽는 기술 경영이 중요하다고 좌담 참가자들은 입을 모았다. 왼쪽으로부터 장지종 부회장, 박봉규 사무총장, 김홍 교수.신인섭 기자 일본.중국.대만.싱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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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내부 보고서] 시민단체-재계 반응
금융계열사의 의결권 제한 문제에 대한 시민단체들의 입장은 강경하다. 참여연대 등은 "금융계열사를 통해 그룹 지배권을 유지해 온 삼성의 잘못 때문에 이 같은 일이 생긴 것"이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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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위기론에 대한 과민반응
1980년 미국 대통령 선거전은 치열했다. 석유파동 때문에 크게 어려워진 경제를 두고 당시의 레이건 후보는 '공황(depression)'이 임박한 위기 상태라고 공격했다. 이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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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 대안] 2. 출자총액제한 어떻게 하나
참석자 (가나다 순) ▶ 김정호 (자유기업원장) ▶ 김주영 (법무법인 한누리 변호사) ▶ 김진방 (인하대 산업경제연구소장) ▶ 황인학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조정실장) 자산 규모 5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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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경제정책 시야를 넓혀라
참여정부 6개월에 대한 평가에서 경제분야가 가장 인색한 점수를 받고 있다. 경기가 바닥인 상황에서 정부를 보는 국민의 시선이 고울 리 없다. 물론 정부로서도 어쩔 수 없는 경기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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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단골 사이트] 권택명 외환은행 강남영업본부장
일선에서 주로 영업 현장을 돌아다니는 시간이 많은 터라 인터넷 공간에 자주 드나들지는 못하는 편이다. 그러나 요즘처럼 고객의 금융 니즈가 급변하는 시대에 영업에 필요한 고급 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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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김문수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경기 부천시 소사구 김문수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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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전 국제회의' 1·2세션 토론 내용
(김진표 부총리 주요 발표내용) - 참여정부는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인 재정정책, 기업투자 및 해외투자 촉진, 신용카드시장 해결, 지속적인 시장구조개혁, 유연한 노사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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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경제운용] 주택·학자금
정부가 27일 발표한 경제운용방향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논의된 개혁과제가 대부분 포함됐다. 경유차 도입,동부전자 음성공장 증설 허용 등 그동안 부처간 이견으로 난항을 겪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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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학계 "새 정권과 연대냐 견제냐"
비판적.진보적 성향의 학자들이 새로운 진로 모색에 나서 주목된다. 진보 진영은 노무현 대통령당선자의 '참여정부' 탄생에 직.간접적으로 기여를 했던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이들이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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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視界 제로' 초긴장
대체 누구냐, 어떤 사람들이냐-. 26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및 2분과 간사로 이정우(경북대)·김대환(인하대)교수가 각각 선임되자 재계는 하루종일 부산했다. 나중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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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당선자 숨은 브레인 '노硏'
5년 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당선됐을 때 막후에서 정책 브레인으로 활동한 조직이 중경회(中經會)였다. 金대통령과의 개인적 인연을 바탕으로 모인 중경회 멤버들이 현 정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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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패배할 수 있다
9·11 이후 많은 이가 『문명의 충돌』을 얘기했다. 서방·중국·슬라브·이슬람 등으로 느슨하게 뭉쳐진 문명권의 각축이 시작될 것이라는 취지로 새뮤얼 헌팅턴이 끊임없이 인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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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는 강력한 힘 될 것"
세계화가 모든 사람에게 이익을 준다는 통념을 가진 사람들에게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조셉 스티글리츠는 눈엣가시다. 스티글리츠는 소위 '시장 근본주의'에 문제를 제기하고 국제통화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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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중앙銀 총재 전격 경질 푸틴과 금융개혁 마찰… 후임에 재무차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임기를 6개월 남겨놓고 있던 빅토로 제라슈첸코 중앙은행 총재를 전격 경질했다. 후임에 현 수석 재무차관인 세르게이 이그나티에프(54·사진)를 지명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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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대출'캐피탈'이용 급증
주택·자동차·가전제품·가구 등의 고가품을 할부 구입하는 고객에게 필요한 자금을 빌려주는 할부금융 업계는 요즘 소액 신용대출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본연의 업무인 할부금융 시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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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논단] 이슬람 개혁 위한 압력 강화를
오사마 빈 라덴이 9.11 테러를 일으킨 주요 목적 중의 하나는 이슬람과 서방간의 충돌을 격화시키는 것이었다. 그러나 테러는 빈 라덴이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불러왔다. 아랍권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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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의 독서 칼럼] 누가 더 불량한가
전공보다 부전공으로 더 유명한 사람들이 있다. 그중의 하나로 노엄 촘스키가 생각나는데, 내 무지의 폭로가 아니라면 그에게는 대단한 결례가 되리라. 그의 전공 '생성 언어학'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