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속으로] 민생은 중대하게, 국법은 존엄하게 … 공정한 경쟁 룰 세워 공공성 회복을
[일러스트=강일구] 대통령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당선 확정과 동시에 임기가 시작될 제19대 대통령은 국가 리더십의 공백을 메우고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모아 대한민국의 새
-
[TONG] 국제학교라 좋겠다고요? 눈물의 나날이랍니다
by 이아현·박세진[사진=브랭섬홀아시아] ‘“금수저들은 좋겠다. 쟤들은 돈이 많아서 학교도 편하게 다닐거야.”'국제학교’라고 하면 항상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선입견이다. 하지만 이
-
[J report] 자율차 미래는 지도 … 몸값 오르는 내비 업체
SKT ‘네이트 드라이브’ 출시 15년, 모바일 내비의 진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7 소비자가전박람회(CES). 미국 반도체회사 엔비디아가 개발한 자율주행차
-
SKY 대학 10명 중 7명은 '금수저'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이른바 '스카이(SKY)' 대학의 70%가량 학생이 국가장학금 혜택이 필요 없을 정도의 소위 '금수저'로 볼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9일 교육부와 한국
-
[경제 view &] 기업가정신으로 계층 이동 징검다리 놓자
정 준벤처기업협회 회장㈜쏠리드 대표이사지난해 언론에 가장 많이 등장한 신조어 중의 하나가 고착화 되어가는 양극화 현상을 일컫는 ‘금수저, 흙수저론’이었다. 말 그대로 한국에서는 더
-
[강찬호의 직격 인터뷰] “내가 진짜 보수…새누리당 밀어내고 그 자리 갖겠다”
━ 탄핵정국 ‘사이다’로 뜬 이재명 성남시장 이재명(52) 성남시장의 지지율 상승세가 의미 있는 것은 ‘보수 vs 진보’ 대신 ‘기득권 vs 반(反) 기득권’으로 대선 구도가 바
-
때론 갈아타고 때론 고수하라
회사는 지금 전쟁 중이다. 임원 세 자리 중 하나가 공석이 되면서, 그 자리를 어느 편이 차지하느냐를 놓고 혈전이 벌어지고 있다. 한 명의 임원은 많은 것을 달라지게 할 수 있다.
-
한창 일하고 결혼할 30대…“자식 계층상승 못해” 57%
스스로의 노력으로 ‘계층 이동 사다리’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고 믿는 한국인이 10명 중 2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低)성장이 장기화하고 소득 격차도 커지면서 ‘개천에서
-
“나는 하층” 38% → 45%…사라지는 계층 사다리
서울 은평구에 사는 회사원 유모(34)씨의 아버지는 20년 전 외환위기 때 회사를 그만뒀다. 모아둔 퇴직금으로 고깃집·치킨집을 했지만 남은 건 빚뿐이다. 아들인 유씨 역시 사정은
-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코스피 종목 집중 분석] 굳어진 박스피 뚫어낸 기업들
한국 경제가 어둡고 긴 터널에 진입했다. 위기감이 고조된 2013년, 기대감으로 출발한 박근혜 정부는 사실상 큰 소득 없이 약 4년을 보냈다. 경제성장률은 2%대에 발이 묶였고,
-
[통신원 리포트] 뉴욕 쿠바인과의 대화-쿠바혁명은 왜 실패했을까
아직도 이상과 현실 사이의 간극에서 고통 느껴… 지혜롭게 몰락한 쿠바에 아직 희망은 있다! 쿠바가 반 세기 동안 숭상했던 ‘혁명’의 수치스러운 패배다. 혁명은 무엇인가? 이제는 누
-
[이택희의 맛따라기] 평양냉면·만두, 함경도순대…탈북 요리사 윤종철의 ‘동무밥상’
‘동무밥상’은 간판도 따로 없어 처음 가면 찾기 쉽지 않다. 이동식 현수막이 유일한 표지다.평양 ‘옥류관’에서 요리를 배운 함경도 출신 요리사 윤종철(59)씨를 만나러 갔을 때,
-
[7인의 작가전] Deja vu by system #3. 기억
며칠 후, 수련회 현장 앞. 재성과 윤수를 포함한 후발대는 길이 막혀 예상보다 훨씬 늦게 도착했다. 그렇잖아도 비좁은 버스 좌석에서 커다란 드론이 들어있는 가방까지 들고 앉아있느라
-
[뉴욕통신] 뉴요커의 ‘주거 문제’ 해결법
세계적인 도시에 숨겨진 뉴요커의 눈물… 높은 집값 때문에 ‘먹이사슬’로 전락한 부동산 문제를 공동체 소통으로 이겨내기까지뉴욕 맨해튼의 스카이라인. 이 세계적인 도시에서 적당한 값에
-
[TONG] [2017 대입 트렌드] 날로 성장하는 학생부종합전형
2017학년 대학입시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비약적 성장이다. 일부 학부모나 정치권의 금수저 전형 논란에도 불구하고 수능 중심의 ‘줄 세우기’ 대신 학교생활을 중
-
[비교연구] ‘거인(巨人)’ 안중근 vs 창조된 캐릭터 사카모토 료마
후학 양성, 무력(총) 중시, 비즈니스를 통한 대의 추구 등 삶의 궤적 닮은꼴… 석탄 사업가 안중근, 일본 최초의 주식회사 설립자 료마가 꿈꾼 혁명은? (왼쪽)이토 히로부미를 저격
-
[중앙시평] 공정한 분배로 희망을 주는 사회
이종화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전 아시아개발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인류는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그러나 모두가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는 쉽지 않다. 조지
-
재무부 방관, 식산은행 방해 뚫고 50년 5월 국회 통과
1950년 6월 5일 국내 최초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재무장관인 최순주 의장(서 있는 사람) 오른쪽으로 구용서 한은 총재, 하상용·윤보선 위원, 왼쪽으로 장봉호·홍성하·이
-
[저출산 톡톡 4회] 저녁이 있는 삶
맘스토크 4회 : 저녁이 있는 삶 참여자 : 금수저 링거맘, 파워짱짱맘, 효창동 현모양처, 봉천동 버럭맘, 평촌 이지맘(5명)채인택 논설위원(이하 채인택) : : 안녕하십니까,
-
[저출산 톡톡 2회] 엄마의 전쟁, 개인만의 문제인가?
맘스토크 2회참여자 : 효창동 현모양처, 강남 열공맘, 평촌 이지맘, 서울대 서벙맘, 봉천동 버럭맘(5명) 채인택 논설위원(이하 채인택) : : 안녕하십니까, 서울대 공부하며 육아
-
[궁금한 화요일] ‘학종’으로 대학 가는 시대…남편이 ‘이쿠맨’이면 좋을텐데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입니다. 며칠만 세속 이슈의 흐름에서 이탈하면 이내 낯선 용어들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곤 합니다. 그렇다고 지나간 신문을 모두 들춰볼 만한 여유는 없습니다. 이
-
[단독 인터뷰] 안희정 충남도지사 “구태 정치 계속되면 나에게도 기회 올 것”
더민주, 국민의당과 잘 대화해야 호남 지지율 회복… 새로운 정당정치 미래 놓고 정치 지도자들 경쟁해야안희정 충남도지사는 “과거의 정의·불의로 지금 여당과 야당 정치관계에서 서로 공
-
[커버스토리] ‘트러스트 베이비’의 출현…상속 다툼 사라질까
[사진=shutterstock.com][커버스토리] 상속의 기술…판례로 본 상속 분쟁피땀 흘려 한 푼 두 푼 모은 재산. 눈을 감는 순간부터 그 재산은 다른 사람들의 것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