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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 장치했다, 돈 내라"|프린스·호텔에 괴 전화 소동
10일 하오 9시15분쯤 서울 중구 남산 동2가1「프린스·호텔」(대표 정준태·61)에 23세 쯤 된 청년으로부터『지하실과 3층에 폭발물l개씩이 장치 돼 있다. 밤 10시30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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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탑
박정희 대통령은 5일 식목일기념식에서 「이스라엘」의 예를 인용, 『그 나라는 사막이고 비도 잘 안 오는 데 건국20여 년에 더욱이 「아랍」제국과 전쟁을 하면서 아름드리 나무가 빽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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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휴전회담의 개막(12)
(2) 의제결정은 7월16일의 제4차 본회의에서 약간의 진전을 보았다. 전일의 제3차 회의에서 공산측은 38선을 군사분계선으로 정하고 모든 외국군의 철수를 의제에 꼭 삽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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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요일에 봄 놀이 바람
일요일인 18일 서울시내 각 관광회사와 여행사의 주말 「버스」좌석이 모두 매진되어 올 들어 가장 많은 시민들이 시외로 나갈 것으로 보인다. 예약 손님들은 은행·회사·친목회·계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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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심 심한 기업판도
60년대 후반, 즉 67년부터 70년까지 4년 동안에 국세청의 납세액 「랭킹」(50위까지)에는 연84개 업체가 명멸, 변화무쌍한 기업부심의 한 단면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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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 주총」의 결산|주요 기업의 70년도 실적
30여개 증시 상장 법인을 포함한 대소기업체들의 70년말 결산 주주 총회가 지난 2월중에 모두 끝났다. 해마다 있는 행사지만 이번 주총은 특히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개막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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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김찬삼 여행기|문명의 오염 속에 멍드는 자연
「타이티」섬은 화산 도로서 길은 고리처럼 섬 둘레에 둘러져 있다. 길가에는「프랑스」 풍의 아롱진 꽃밭이며,「모네」의 그림과도 같은 아름다운 연못이었는가 하면 구슬과도 같이 맑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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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사 등 상장 18개 법인 「비공개」로 결정, 혜택중단
국세청은 13일 47개 상장법인 가운데 금성사 등 18개 법인을 비공개 법인으로 결정, 세제상 혜택을 중단키로 하는 한편, 비 상장법인인 부산은행 등 6개 업체는 이를 공개법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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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 운행버스 8개회사를 내정
교통부는 호남고속도로를 운행할 고속버스 업체로 기존 5개, 신규 3개 등 모두 8개회사를 내정하고 곧 인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육운 당국에 의하면 이번 호남고속도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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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버스 운행권 싼 경쟁 피크에
호남고속도로의 대전∼전주구간(79km) 공사가 연말 개통을 위해 피치를 올리자 이 구간에 운행될 고속버스 노선허가를 싸고 업자간의 경쟁이 벌써부터 불꽃을 튀기고있다. 교통부당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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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 예약취소 사태
서울시내 20여개의 관광회사에는 경서중학교 교통사고 이후 예약취소 사태가 일고 있다. 15일과 16일 2일 동안 시내 초·중·고등학교는 이미 예약한 버스 전세계약을 모두 취소하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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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바캉스」계절… 산하 천리 굽이를 따라
바캉스의 계절. 산과 바다가 손짓하는 등 더위에 지친 도시인들의 가슴을 부풀게 한다. 한달째 계속되던 장마 전선이 물러나고 25일부터 각급 학교가 모두 여름방학에 들어가게 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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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달관광비 왕복에 1만불
【워성턴11일간AFP합동】미국항공우주국 (나사) 의 「토머스·패인」국장은 11일 1990년대 중반기에 가서는 달로 가는 관광여행이 1인당 왕복 1만불로 가능하개 될것이며 지구궤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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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섯 미녀, 10일 워커힐 본선에 진출
중앙일보사와 국제관광공사가 공동주최하는 제2회 미스·태평양 한국 대표 선발대회 예선이 8일 상오 11시 워커힐에서 열려 한봅·양장·수영복 차림의 컨테스트를 거친 끝에 이날 하오 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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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등지 지방시찰 취임식 경축사절단
박정희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했던 각국 경축사절단 일행은 한국비료·울산정유공장 등을 비롯한 지방관광과 시찰을 위해 3일 상오 김포공항을 출발, 부산으로 떠났다. 이들 일행은 5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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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희망의 단계(9) 제 7의 대륙
훤하게 밝은 저 달을 가까이 가서 보면 어떤 모습일까하고 궁금히 여기는 사람들을 위한 달 관광용 천연색 사진이 여기에 있다. 거기다가 달에서 잡아본 일식광경을 수록한 사진까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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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전남 담양군
땅의 형세가 행주형이라 했다. 본시 메마른 고장이더니 땅 한가운데에 기둥을 높이 세운 뒤부터 날로 윤택해 졌다. 그 기둥은 곧 배의 돛대요, 이로써 담양땅에 생명이 불어넣어 졌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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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품 대 인기|순박한 인심…도둑없어
「온두라스」에서블과80「킬로」 밖에 되지않은곳에 휴양지로 유명한 「산·안드레스」 섬이있다. 백년전까지만해도 해적들이 본거지로쓰던 이섬은 약80년전부터 「콜름비아」지배하에 들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