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산리모델링] 사업가와 재혼한 50대, 통합자산 어떻게 관리 하나
Q 서울 성동구의 조모(50)씨. 세 살 많은 지금의 남편과 2년 전 재혼했다. 남편은 중소기업 사장이며 조씨도 그 회사에 등기임원으로 있다. 재산은 남편 명의의 신반포 아파트와
-
리커창 “작년 최대 도전은 경제하행압력의 증대”
[인민망(人民網)] 13일 오전, 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2차회의 폐막에 이어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의 내외신 기자회견이 인민대회당 골든홀에서 개최되었다. 영국 로이
-
퇴직과 국민연금 사이, 고마운 징검돌
외벌이인 중소전자업체 부장 김모(44)씨는 벌써부터 은퇴 이후가 걱정이다. 퇴직까지 길어야 10년 정도 남았는데 이후 네 식구가 먹고살 길이 마땅찮아서다. 믿는 건 매달 꼬박꼬박
-
통일 대박 … 부동산 > 주식 > 채권 순
북한 문제는 언제나 한국 증시를 들었다 놓았다 하는 변수다. 1990년대 후반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이 한창일 때 남북 경제협력에 참여한 기업들이 테마주로 각광을 받았다. 반
-
2014년은 전면적개혁심화 ‘원년’…60조항 개혁 추진
[ 03월 07일 02면] 올해는 전면적 개혁심화 출발의 해이다. 양웨이민(楊偉民) 중앙재경영도소조판공실 부주임은 인터뷰에서 올해 경제와 생태분야의 개혁 임무를 확정하는 데 있어
-
다시 쓰는 중앙은행 매뉴얼 - 금기를 넘어
올해 2월로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설립 100주년이 되었다. 그리고 벤 버냉키 의장이 재닛 옐런 부의장에게 바통을 넘겼다. 그는 2006년 2월 조지 W 부시 대통령에
-
캠코, 부실채권 1조8000억 인수 … 중소기업 재기 지원
홍영만(56·사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은 5일 “국민행복기금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채무가 있는 분들의 일자리 연계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홍 사장은 이날 취임
-
최후 결정 내리는 고독한 자리 … 전문성 기본, 뚝심도 필요
‘거의 불가능한 업무(near-impossible job)’. 2012년 9월 영국 재무부가 낸 중앙은행(영란은행·BOE) 총재 모집 공고를 당시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렇게
-
대통령에게도 ‘NO’할 수 있는 사람 뽑아야
관련기사 최후 결정 내리는 고독한 자리 … 전문성 기본, 뚝심도 필요 “미·일처럼 정책 검증에 초점 맞추길” 한은 제1 목표는 물가 아닌 경제 안정 “한국은행의 독립성과 위상을
-
최후 결정 내리는 고독한 자리 … 전문성 기본, 뚝심도 필요
관련기사 “미·일처럼 정책 검증에 초점 맞추길” 대통령에게도 ‘NO’할 수 있는 사람 뽑아야 한은 제1 목표는 물가 아닌 경제 안정 세계적으로도 1990년대까지 중앙은행의 위상은
-
박 대통령 "2017년 잠재성장률 4%대로 끌어올릴 것"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오전 10시 대국민 담화를 통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 날 담화문에서 박 대통령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배경과 필요성, 구체적 실행계획
-
우크라이나 사태에 한국 채권 움찔
우크라이나 소요 사태가 국내 채권 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국채를 편입하고 있는 신흥국 중심의 글로벌 채권 펀드에 대규모 환매가 일어나면
-
“고급 기술인력 수입에 세 번째 화살 성패 달려”
관련기사 개혁이냐 지지율이냐 기로에 선 아베, 구조조정 독배 들까 실망스러운 경제성장률과 점점 늘어나는 무역적자. 아베노믹스를 둘러싼 각종 경고음에 대해 간노 마사아키(管野雅明·
-
금리 올려야 되지 않겠소? 도전 받는 옐런
옐런(左), 피셔(右) 재닛 옐런의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심상찮다. 19일(현지시간) 공개된 지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그 단초다. 당시 FOMC는 8년
-
퇴직연금, 다리 풀렸나봐
노후 안전판이 돼야 할 퇴직연금이 영 불안하다. 갈수록 낮아지는 수익률 때문이다. 올해는 수익률이 2%대까지 떨어질 거란 우울한 전망까지 나온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
글로벌 신용등급 오른 금융사
사람이 사회생활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덕목은 ‘신뢰’다. 신뢰의 상실은 파멸을 의미한다. 반대로 신뢰를 쌓으면 부와 번영은 저절로 따라온다. 신뢰가 경제로 넘어 오면 ‘신용’
-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미국 1월 고용지표
미국 경기 향방을 놓고 갑론을박인 국제 금융시장에 미국 노동부가 헷갈리는 문제를 하나 더 냈다. 7일(현지시간) 발표한 1월 비농업부문 고용통계다. 지난달 실업률은 6.6%로 전
-
[중앙시평] 버냉키 이후의 과제
조윤제서강대 교수·경제학 벤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이 지난주 퇴임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그는 전대미문의 통화정책을 펼쳐 미국과 세계경제를 대공황의 위험으로부터 구해냈다고 평
-
[책과 지식] 사상 최대 판돈을 건 중앙은행의 베팅
세계 경제를 움직여온 ‘연금술사들’. 왼쪽부터 머빈 킹 전 영란은행장, 장 클로드 트리셰 전 유럽중앙은행장, 벤 버냉키 전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중앙포토] 연금술사들 닐 어윈
-
[J Report] '체력'갖춘 한국·중국·대만은 외풍 덜 할 듯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움직임에 터키 리라화의 가치가 급락하자 터키가 파격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터키 중앙은행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임시 통화정책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
[세상읽기] 양적완화의 역설
[일러스트=강일구] 김종수논설위원 우려했던 해외발 악재가 다시 터졌다. 지난주 아르헨티나 페소화의 폭락 이후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전 세계 증시에서 연일 주가 폭
-
미·중 대립은 아베노믹스에 순풍 … 우리는?
새해 벽두에 주식시장이 서리를 맞았다. 일본 엔화가 저공 비행하면서 한국의 주요 기업, 나아가 한국 경제의 수익과 성장 전망을 날려버렸다. 세계 유수의 금융투자회사에는 ‘글로벌
-
200년 도돌이표 '신흥시장 잔혹사'
남미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닷새 동안에만 15%(미 달러기준) 넘게 폭락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신화=뉴시스] 잔혹한 한 주였다. 주요 신흥국 통화가
-
미·중 대립은 아베노믹스에 순풍 … 우리는?
새해 벽두에 주식시장이 서리를 맞았다. 일본 엔화가 저공 비행하면서 한국의 주요 기업, 나아가 한국 경제의 수익과 성장 전망을 날려버렸다. 세계 유수의 금융투자회사에는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