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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개혁 외친 주인공, 하토야마·오자와 정권과 닮았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정치는 뜻을 모으는 일이다. 생각이 꿈이 되고 쌓여서 뜻이 된다. 만화에는 작가와 독자의 꿈이 담겨 있다. 일본 자민당 패권의 붕괴와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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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개혁 외친 주인공, 하토야마·오자와 정권과 닮았다
정치는 뜻을 모으는 일이다. 생각이 꿈이 되고 쌓여서 뜻이 된다. 만화에는 작가와 독자의 꿈이 담겨 있다. 일본 자민당 패권의 붕괴와 민주당의 집권…. 해석과 전망은 다양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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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총선 기획시론 ②] 민주당은 일본을 얼마나 바꿀까
일본 민주당은 일본 선거 역사상 최대 의석 수를 획득하며 정권 교체에 성공했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지각변동’ ‘선거혁명’이라고 흥분한다. 1955년 이후의 총선거가 줄곧 자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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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도 선거 전략도 오자와의 머리에서 나왔다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67) 민주당 대표대행은 8·30 총선 승리의 사실상 주역이다. 비서의 불법 선거자금 사건으로 5월 대표직에서 물러났지만 공천에서 선거전략에 이르기까지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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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막 내린 자민당 독주
전후 일본 정치사는 자민당의 성쇠와 맥을 같이한다. 1945년 패전 후 이합집산하던 일본 보수세력은 사회주의 세력에 맞서 55년11월 15일 자유당과 민주당 합당으로 자민당을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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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더블스코어 우세 … 55년 자민당 체제 붕괴되나
관련기사 ‘도요토미’ 아소 vs ‘도쿠가와’ 하토야마, 두 쇼군의 대회전 다음 달 30일 일본 총선의 승자는 누구일까. 자민당이 자민·공명 연립정권을 수립한 2005년 9월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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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아’ 오자와, 일 민주당 대표직 사임
“민주당의 정권 교체를 실현하기 위해 그리고 일본과 국민·당, 나를 위해 대표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일본 정계의 풍운아’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대표가 끝내 낙마했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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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시시각각] 진짜 패밀리 같은 강금원
이번엔 강금원 리스트다. 모두 노무현 전 대통령 사람들이다. 상대적으로 적은 액수를 많은 사람에게 주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연은 제각각이다.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은 박연차 태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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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천수이볜(陳水扁)
▲인권 변호사 시절인 1987년 무고죄로 8개월간 복역한 후 교도관들에게 둘러싸여 출옥하는 천수이볜(왼쪽 안경 쓴 사람). 김명호 제공 소년 천수이볜(陳水扁)의 점심은 항상 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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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부르짖던 ‘대만의 아들’이 ‘대만의 치욕’으로
인권 변호사 시절인 1987년 무고죄로 8개월간 복역한 후 교도관들에게 둘러싸여 출옥하는 천수이볜(왼쪽 안경 쓴 사람). 김명호 제공 소년 천수이볜(陳水扁)의 점심은 항상 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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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중 외교 바른 자세로 해야”
일본 정계 ‘비둘기파’의 대부인 고노 요헤이(河野洋平·71·사진) 중의원 의장이 정계 은퇴를 앞두고 18일 일본의 젊은 정치인들에게 “한국·중국과의 외교를 바른 자세로 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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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회 대표적 평화주의자 퇴장한다
옛 일본군의 종군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하고 일본 정부의 사죄와 반성을 표명한 ‘고노 담화’의 주인공 고노 요헤이(河野洋平·71·사진) 일본 중의원 의장이 정계를 은퇴한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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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설은 박근혜에 모욕”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 과정은 사심 없이 투명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이방호 사무총장, 서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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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경련도 바뀌어야 한다
일본 게이단렌(經團連·일본경제단체연합회)도 한때 정치자금 파이프이자 대기업의 로비 창구였다. 1990년대 중반 금권정치가 설 자리를 잃으면서 게이단렌은 ‘나라와 국민’을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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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모바일 투표
한국에서 휴대전화(모바일 폰) 서비스가 시작된 것은 1988년 7월이었다. 그로부터 20년이 안 돼 휴대전화 가입자 수는 4200만 명을 넘었다. 보급률로 따지면 87.7%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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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노무현 혁신 어디로 흘러가는가
공기업 감사들의 '이과수 폭포 혁신포럼' 소동은 일부의 일탈이라는 차원을 넘어 '노무현 혁신'의 본질적인 문제를 제기한다. 혁신은 이 정권의 캐치프레이즈다. 진정한 혁신은 제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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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서울대 총장 선임 방식 개선되길
서울대 교수평의원회가 총장직을 외부 인사에게 개방하고, 총장 선출 방식을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교수평의원회는 교내 주요 현안을 심의.의결하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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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사는 국민" vs "깨끗한 경선"
한나라당 양대 대선 주자인 이명박(얼굴(左))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右) 전 대표가 '잘사는 국민론'과 '깨끗한 경선론'으로 맞붙고 있다. 8월 경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세 대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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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World] 일본 총리는 왜 국회를 해산하나요
이웃나라 일본에서 11일 실시되는 총선이 화제입니다. 그런데 신문을 읽어도 생소한 말이 많아 이해가 잘 안 된다고요? 그러실 겁니다. 일본은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어 대통령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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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여당은 민심의 경고 제대로 읽어야
4.30 재.보선은 열린우리당의 참패로 막을 내렸다. 국회의원 재선거 6곳을 비롯,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재.보선 에서 단 한군데도 승리하지 못했으니 변명 한마디 할 수 없는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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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20년 - 페레스트로이카 이후 러시아] 下. 갈수록 심해지는 정부 통제
지난 4일 오후 1시50분쯤. 모스크바 시내의 왕복 12차로 '쿠투조프 대로'에서 차량 통행이 갑자기 뚝 끊겼다. 교통 경찰이 일반 자동차들의 대로 진입을 막았기 때문이다.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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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140) 대구 달서갑 열린우리당 김준곤 후보
▶ 김준곤 상세정보 보기“정치판에 뛰어든 이상 망설이거나 눈치 보지 않고 꿋꿋이 이 길을 가겠습니다. 합리적이고 공정한 게임의 룰이 존중받는 사회, 의문의 죽음이 없고 지하철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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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돈선거 막되 후보는 보이게
선거가 코앞인데 선거철 기분이 안 난다. 선거운동 제한 때문이다. 개정된 선거법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개혁적이다. 선거구를 돌아다니는 후보자는 일부러 찾아봐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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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정치시장의 개혁을 위하여
소비자들이 고르는 모든 상품에는 원료의 내용과 함량이 자세히 적혀 있다. 식료품에는 유통기한을 명백히 기록한다. 각종 표시가 사실과 다를 때는 소송을 제기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