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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조원이 걸렸다 … 은행들 ‘지자체 금고 쟁탈전’ 2라운드
서울시 청사 모습. 서울시는 최근 시금고 은행을 104년 만에 바꿨다. [중앙포토] 11일 오후 서울시청 지하 1층 우리은행 서울시청점. 정문에 ‘서울과 함께 103년’이라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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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조원이 걸렸다…지자체 금고전쟁
━ 서울 25개 자치구부터 제주까지…36조원 '2차 금고전쟁' 시작됐다 7일 오전 서울시청 청사 지하1층 우리은행 서울시청점 정문. '서울과 함께 1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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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년 만에 서울시 금고지기 바뀐 건 출연금 때문?
서울시금고 입찰 경쟁에서 신한은행이 1금고에 선정됐다. 2금고는 우리은행이 됐다. 이로써 104년간 이어진 우리은행의 서울시금고 독점 운영이 막을 내리게 됐다. 서울시는 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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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 신화에서 검찰 포토라인까지, MB 영욕(榮辱)사
평사원에서 출발해 12년 만에 사장을 거쳐 대통령까지 된 ‘샐러리맨의 신화’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포토라인에 선 다섯 번째 전직 대통령까지. 14일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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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2만, 기업 3만 … 시총 2위 이더리움도 반한 알프스 도시
━ 암호화폐, 투기서 산업으로 고적한 호수와 하얀 알프스로 둘러싸인 추크(Zug). 관광지처럼 보이지만 스위스 최대의 기업도시 중 하나다. 낮은 법인세와 글로벌 인프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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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는 월가, ICO(암호화폐 공개)는 스위스…“디지털 시계에 밀린 명품 시계 역사, 반복하지 않겠다”
━ [암호화폐, 투기 대상에서 산업으로 ] ━ ICO 천국 스위스 추크의 마티아스 미쉘 경제장관이 말하는 스위스의 샌드박스 규제와 진흥책. 암호화폐(일명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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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 인하 글로벌 추세 … 올리면 기업 투자유치 힘들다
“저성장·양극화를 극복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부담 여력이 있는 초고소득자·초대기업에 대한 과세 정상화가 필요하다. 구체적으로는 최고세율구간 신설이 타당하다.” 김태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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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부동산에 묶인 자금, 주가연계 증권·물가채에 돌린다
#1. 지난 17일 서울 서초동 삼성증권 삼성타운 금융센터의 세미나실. 대학법인·재단 등 비영리 법인의 자금운용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공익법인포럼’이 열렸다. 강연자로 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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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부동산에 묶인 자금, 주가연계 증권·물가채에 돌린다
#1. 지난 17일 서울 서초동 삼성증권 삼성타운 금융센터의 세미나실. 대학법인·재단 등 비영리 법인의 자금운용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공익법인포럼’이 열렸다. 강연자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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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법인세는 동네북이 아니다
김종윤경제부장법인(法人)의 정체는 묘하다. 자연인, 곧 사람이 아니다. 백과사전이나 법전을 뒤지면 이렇게 정의한다. ‘법률에 의하여 권리 능력이 인정된 단체 또는 재산. 법률상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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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금고 열쇠 맡길 수 있는 인성 갖춘 인재 키울 것”
신부복을 입은 박영식 가톨릭대 총장은 “이공계뿐 아니라 인문사회계에서도 산학협력과 창업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김춘식 기자]가톨릭대가 최근 대형 국책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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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테헤란로의 새 주인은 누구인가
테헤란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사진 왼쪽은 지난 24일 오후 테헤란로 선릉역 근처 홈플러스 사옥에서 바라본 테헤란로입니다. 사진 오른쪽은 사무실 창문에 비친 테헤란로의 모습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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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스폰서 몸 사리는 은행들
은행권이 평창동계올림픽 후원에 몸을 사리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후원금액을 대폭 낮추는 등 지난 3년간 후원은행 유치에 정성을 기울였으나, 선뜻 나서는 은행이 없다.조직위는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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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회척결과 금융실명제,또 문민화 YS의 업적들
IMF 외환위기와 국가부도 사태라는 큰 그늘에 가려져 있긴 하지만 김영삼 정부도 임기 초반의 개혁 드라이브를 통해 많은 일들을 했다.문민 정부를 표방하고 집권한 김 전 대통령은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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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표 연설서 '경제,경제,경제' 외친 문재인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9일 오전 국회서 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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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승민 기자의 센터링 경제학⑨ 세계의 치열한 세금 눈치게임 - 기업이나 축구스타나 “세금은 싫어요”
[이코노미스트] AS모나코는 0% 세율을 앞세워 ‘인간계 최강’이라 불리는 라다멜 팔카오를 영입했다. 세금 탓에 난리다. 특히 소득세법 개정으로 연말정산 후 쪼그라든 월급통장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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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증권, 계좌 트면 3년간 수수료 공짜 … 대신, 타사서 주식 대체입고 땐 축하금
증권사가 고객 유치를 위해 공짜 수수료 서비스를 잇달아 도입하고 있다. 심지어 고객이 다른 증권사에서 주식을 대체해 넣는 경우 축하금까지 제공하기도 한다. LIG투자증권은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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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얼굴의 경제] 독일 농부들의 신용조합서 서민금융의 답을 찾다
볕에 그을린 거구의 장년 신사가 솥뚜껑 같은 손을 내밀었다. “구텐 모르겐.” 손바닥은 거칠었지만 얼굴에는 진솔한 미소가 번졌다.독일 농촌의 라이파이젠 신용조합(Raiffe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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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4조 금고 잡아라, 은행들 전쟁
대전시의 1년 예산은 일반회계 2조4000억원, 특별회계 9500억원, 기금 6800억원 등 4조원이 넘는다. 게다가 5개 구청 예산 1조원을 합하면 시와 구청의 예산은 5조원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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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금고 관리, 전북은행 ‘농협 아성’ 꺾을까
연간 5조원대에 이르는 전북도 금고의 운영기관 선정작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농협과 전북은행은 “우리가 금고지기의 적임자”라며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여 왔다. 기금 관리에 따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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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10조 부실 털고, 월급까지 줄여 거둔 결실
이팔성우리금융그룹이 그룹 출범 후 최대 규모의 실적을 냈다. 16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금융의 당기 순이익은 2조1561억원으로 2010년(1조2889억원)보다 6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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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저축은행 보상 확대는 포퓰리즘이다
국회 정무위원회가 2008년 9월 이후 영업정지된 19개 저축은행의 예금과 후순위채에 대한 ‘부실 저축은행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안(가칭)’을 처리할 모양이다. 예금자 보호한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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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억 규모 아산시금고 둘로 나뉜다
연간 8000억 원에 달하는 아산시금고 관리 은행이 1개 금융기관에서 둘로 나뉜다. 아산시는 지금까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나눠 1개의 금융기관에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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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매각, MB정권선 사실상 무산
김석동 우리금융 민영화가 또 무산됐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17일 마감된 우리금융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 MBK파트너스 한 곳만 응찰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9일 우리금융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