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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 일정 다양해져
올 가을부터 금강산을 최장 열흘 동안 관광할 수 있게 된다. 현대상선은 다음달 20일 속초~북한 장전항 간 쾌속선 운항을 시작하고 장전항 앞바다에 해상호텔을 개관한다고 30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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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 다양해져
올 가을부터 금강산을 열흘이나 이틀 동안 관광할 수 있게 된다. 현대상선은 다음달 20일 속초~북한 장전항 간 쾌속선 운항을 시작하고 장전항 앞바다에 해상호텔을 개관한다고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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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용궁 63빌딩·코엑스 수족관
서울시내 각급 학교 개학이 벌써 열흘 남짓 앞으로 다가왔다. 일과 시간에 쫓기느라 자녀들과의 방학철 ‘가족행사’를 아직 치르지 못했다면 수족관을 떠올려 보자.본격적인 휴가여행을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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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피서 이런 곳 어때요] 2. 강원지역 강·계곡
산이 높은 강원도는 계곡 또한 깊다. 웬만한 계곡이면 모두 피서지로 손색이 없다. 오염되지 않은 물이 흐르는 강은 우리가 보존해야할 환경의 진수를 제시한다. ▶공수전 계곡〓양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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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랠리] 개최의미와 향후 전망
통일염원 금강산자동차질주경기(금강산랠리)가 우여곡절끝에 553㎞의 남북대장정을 마쳐 남북체육교류사업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금강산랠리는 6.15남북정상회담이후 치러진 첫 공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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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휴전선이 있었네] 9. 금강산 동쪽끝으로…
38선으로 분할하는 데는 30분, 비무장지대(DMZ)를 만드는 데는 3년이었는데 앞으로 그 장벽들을 걷어 치우는 데는 얼마만큼의 세월이 더 걸릴 것인가. 남북의 정상이 머리를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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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할인점 속속 북한상품전
남북정상 회담을 계기로 부산에 북한 상품들이 줄줄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11일까지 현대백화점 부산점에서 열리는 북한식품 모음전에는 떡.찐빵.면.식혜.술 등 일반인들이 접하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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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11일까지 북한상품모음전
남북정상 회담을 계기로 부산에 북한 상품들이 줄줄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11일까지 현대백화점 부산점에서 열리는 북한식품 모음전에는 떡.찐빵.면.식혜.술 등 일반인들이 접하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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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휴전선이 있었네] 5. 절벽위 초소
건축이 우리에게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동물적 본능의 충족' 도 있지만 보다 큰 이유는 그것이 우리의 삶을 지속시켜 준다는 점이다. 과거를 보존하고 현재의 삶을 기록하며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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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휴전선이 있었네] 2.어서오라 하나의 푸른 강산
오늘도 해가 진다 숨찬 능선들 골짜기들 휴전선 1백55마일에 해가 진다 내 피붙이 임진강물이여 백마고지여 대성산 바람찬 향로봉이여 저 건너 해금강 어여쁜 섬들이여 그 언제까지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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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미술상 수상 손장섭씨 기념전
윤동주 시인은 "인생은 살기 어렵다는데/시가 이렇게 쉽게 씌어지는 것은/부끄러운 일이다"('쉽게 씌어진 시')라고 노래했다. "시인이란 슬픈 천명(天命)인줄 알면서도 한줄 시를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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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미술상 수상 손장섭씨 기념전
윤동주 시인은 "인생은 살기 어렵다는데/시가 이렇게 쉽게 씌어지는 것은/부끄러운 일이다" ( '쉽게 씌어진 시' )라고 노래했다. "시인이란 슬픈 천명(天命)인줄 알면서도 한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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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퇴색하는 금강산 '명분'
요즘 우리 사회에는 금강산에 대한 열병과도 같은 징후들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에 한 두 사설미술관이 금강산전 (展) 을 연 이래 현재 국립박물관과 또 다른 미술관이 금강산을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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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의 희망찾기] 9. 금강산에 울다 (上)
서해에서 남북이 불을 뿜던 날 나는 동해 뱃길로 금강산을 다녀왔다. 내 인생을 통째로 짓눌러온 분단, 꿈에서도 몸 떨리던 북한 땅을 조용히 가슴으로 밟아보고 싶었다. "지금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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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의 북한탐험]27.만물상을 불렀더니
금강산에서 만물상을 빼놓으면 사람의 두개골 덩어리에서 위 아래 이빨 부위가 없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금강산에 들어와 만물상은 열렬한 의무다. 금강산 어느 곳도 절경 아닌 곳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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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의 북한탐험]25. 상팔담의 푸른눈빛
코끝에 힘을 주어야 한다. 오래 살아온 사람들의 말이다. 이런 말을 처녀로부터 들으며 숨찬 쇠사다리를 타고 오른다. 일본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 (川端康成) 는 식민지 조선의 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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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의 북한탐험]23.옥류동일기
금강산 체류 6일의 첫째 날 우리는 옥류동으로 향했다. 눈만 눈이 아니라 발도 눈이 돼주었다. 겸재 (謙齋) 정선 (鄭) 을 두고 그의 수많은 금강산 그림들을 통틀어 형상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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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비디오]유홍준·고은의 금강산 답사기 外
*** 유홍준과 고은의 금강산 답사기 지난 7월 중앙일보 방북취재단으로 북한을 방문했던 미술평론가 유홍준 (영남대) 교수와 시인 고은씨의 금강산 기행을 담은 '유홍준과 고은의 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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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의 북한탐험]20.온정리의 구름
금강산은 하도 금강산이어서 그 산의 한쪽씩 외금강.내금강으로 나눈다. 그것으로 모자라 바다에까지 해금강을 두었다. 해금강 바다 밑도 절경이므로 해저금강 혹은 수중금강이었다. 외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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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문화유산 답사기]제2부 16.금강산 사람들
5박6일의 짧지 않은 금강산 답사를 모두 마치고 이제 평양으로 돌아가는 날 아침, 그래도 우리는 미련을 버리지 못해 식사는 차 안에서 빵으로 때우기로 하고 만물상에 다시 오르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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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컵라면서 의류까지 광고에 '금강산'바람
현대그룹의 금강산 유람선이 성공적으로 닻을 올린 이후 금강산을 테마로 한 광고가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금강산 광고는 현지촬영의 어려움 때문에 자료사진 등을 통해 금강산과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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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호 선상강의 유홍준 교수]
중앙일보에 '금강산 답사기' 를 인기리에 연재중인 유홍준 (兪弘濬.영남대 박물관장) 교수가 18일 오후 8시30분 금강산 관광 첫 배인 현대금강호에서 '금강산 기행 선상 (船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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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만에 열리는 금강산길 紙上 탐승]
그토록 고대하던 금강산 바닷길이 드디어 열린다. 그동안 언론매체를 통해 보아온 금강산의 아름다운 모습. 일주일후에는 직접 확인하고 감상할 수 있게 됐다. 금강산관광은 구룡폭포.만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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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문화유산답사기]제2부 13.내금강 보덕굴
금강산의 계곡미를 대표하는 만폭동은 금강대로부터 비로봉을 향해 올라가는 10리 계곡이다. 왼쪽으로는 향로봉 (香爐峰) , 오른쪽으로는 법기봉 (法起峰) 영봉들이 호기있게 내달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