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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예술은 어떤 것인가|남북한예술단 교환공연 계기로 본다
남북한예술단의 교환공연이 마침내 실현되게 됐다. 오는 9월20∼23일까지 고향방문단과 함께 각각 서울과 평양에서 1시간20분씩 두차례의 공연을 갖는다는 게 예술단 교류의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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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측 "혈육상봉편지 수북히 쌓였다"|남북적 판문점 실무접축 하던 날
○…광복 40주년을 맞아 이번 8·15를 기해 남북한간의 이산가족고향방문단과 예술공연단의 교환방문 추진을 위한 구체적 문제를 논의키 위해 15일 상오 판문점중립국감독의 회의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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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대표단 서울에서 사흘째
○…제8차 남북적십자본회담 2차회의는 29일 상오10시정각 전날과 같이 양측 대표단이 수석대표를 앞세우고 입장함으로써 시작됐다. 양측대표들은 의자에 앉은후 서로 엇갈려 악수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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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우리나라 최대의 온천휴양지 부곡은 88올림픽고속도로의 개통으로 교통이 편리해져 해인사와 함께 연결시키면 연휴의 가족나들이엔 안성마춤이다. 부곡은 온천 가운데서 가장 온천다운 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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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토의 왕국』서 북괴실상·평양풍경 처음공개
MBC-TV가 다큐멘터리 드라머로 제작한 5부 작 미니시리즈『동토의 왕국』이 12일부터 5일간 매일 밤 9시45분에 방영된다. 40년 일본에서 출생하여 재일 교포2세로 살아가던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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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덕수 이씨(글 길진현기자, 사진 장충종기자)
「문에서는 율곡, 무에서는 충무공」-. 덕수이씨의 긍지와 자부에는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다. 문·무에서 조선조 5백년, 아니 5천년 한겨레의 역사상 뛰어난 두인물을 배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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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가극단 일 공연 중 무대서 폭죽 터져 소란
【동경=신성순 특파원】일본을 방문중인 북괴 가극단의 공연도중 한 관객이 무대위로 폭죽을 던지는 바람에 큰 혼란을 빚었다. 북괴 금강산 가극단원 70명은 23일 하오6시30분부터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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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님의 침묵』제작
○…대중가요작곡가 유승엽씨(38)가 극작가 김상렬씨와 손잡고 창작뮤지컬 『님의 침묵』을 제작했다. 우리극단 마당에의해 3월1일부터 2개월간 세실극장 무대에 올려질 『님의 침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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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된 첫무대…열심히 연습했으나 걱정"
『학창시절을 떠난후 성인이 되어서는 이번이 한국에서의 첫 독창회입니다. 곡목선택도 신중히 했고 연습도 열심히하고는 있습니다만 여러가지로 걱정스럽습니다』오는 3일하오7시30분 세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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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도구화한 북한의 예술|묵화와 판소리도 못하게 한다
자유라 해도 외적행동의 자유면 포기할 수도 있다. 그러나 끝내 양보하기 어려운 것은 내면의 자유, 양심의 자유다. 권력이 이처럼 내면세계에 파고들어 내적 자유마저 구속하는 강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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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해외공연 가무단 우상화에 열올려
북괴가 김일성 족벌 우상화 및 북괴체제선전을 목적으로 해외순회공연을 강행하고 있는 몇몇 가무단들이 대부분 저질인데다 지나친 정치선전책동으로 현지외국인들로부터 빈축과 외면을 당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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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 작품도 책임 생산제-북한의 문화|이상두
「종이의 소비량이 문화의 척도」라고 한다면 북한의 문화 수준은 매우 낮은 단계에 있다. 북한에는 현재 「로동 신문」 (당 기관지)·「민주 조선」 (정무원 기관지)·「평양 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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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 모두 특집극 방영|6·25 30주 TV특집프로
TV3국은 6·25동란 3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프로그램」을 마련, 그날의 뜻을 되새긴다.특집「프로그램」은 특집극·해외취재·「다큐멘터리」·좌담·외화·「르포」등 어느해보다도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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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7)제61화 극단「신협」(4)
『자명고』의 대성공으로 용기백배해진 「극협」은 불과 1개월뒤 제3회 작품 『마의태자』를 무대에 올리게 됐다. 그때가 1947년6월이었다. 창립공연 『조국』이 곁방살이 출발이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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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가요계 이면사(24)|고복수
서민호가 빅터·레코드 연주단을 맡아 반도가극단으로 개편한 것은 1939년이었다. 이 반도가극단은 서민호를 단장으로 김도연(전 국회의원), 신윤국(일명 신현모), 김양수(증권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