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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에 더이상 양보 못한다
혹시나 하고 기다렸던 베이징 (北京) 남북 차관급 2차회담이 우려했던 대로 아무 성과도 없이 겉돌고 있다. 두말할 것도 없이 북한측의 상식밖의 억지 때문이다. 그제 열린 회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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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항 봉래호 승객들 술렁
○…이날 오후 회항한 봉래호 승객들은 현대상선측이 선내 안내방송을 통해 "기관에 이상이 생겨 잠시 회항했으며 오후 10시쯤 출발할 예정" 이라고 방송하자 오후 6시쯤부터 식사.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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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록의 살아있는 신화 신중현 24년만에 라이브공연
신중현이 시인 김삿갓과 함께 생생한 라이브로 돌아온다. 29일 오후7시 수원 화성 동문 (창룡문)에 위치한 연무대 특설무대에서 '화성 국제 연극제' 의 일환으로 6인조 김삿갓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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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금강산 출항' 100회…반년내 6만명 관광
금강산 관광이 13일 현대봉래호 출항으로 1백번째를 맞는다. 지난해 11월 18일 첫 운항 뒤 금강산을 다녀온 관광객은 6만4천명. 14일부터는 현대풍악호 (2만1백86t급.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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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명파천서 '연어축제'…치어 1백5만마리 방류
'2002년 고향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다음달 10일 방류되는 연어 치어 1백5만마리가 휴전선 최북단 하천인 '명파천' 을 '엄마의 강' 으로 삼아 3년간의 외출에 나선다. 겨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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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캘린더] 3월12~18일
12 = 19:30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서울시향과 오르간협주곡. 02 - 399 - 1563. 13 = 14:00 호암아트홀. 영남대 유홍준 교수의 '소정 변관식과 금강산'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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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출입국 쉬워진다…이달부터 간소화
외국인 관광객이 사증 (査證.비자) 없이 국내에 머무를 수 있는 기간이 종전의 15일에서 30일로 늘어나는 등 외국인 출입국 절차가 대폭 개선된다. 또 투자.연구.공연 등 전문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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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금강산공연장·휴게소 北과 합작
현대가 북한 금강산 온정리에 세운 공연장과 휴게소가 28일 준공됐다. 총 2백40억원을 투입, 1천6백평 부지 위에 세워진 이들 건물은 남북분단 이후 민간차원에서 양측이 힘을 합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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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24,25일 내한공연
러시아가 낳은 첼로의 양대 거장 피아티고르스키와 로스트로포비치를 사사한 첼리스트, 한복을 입고 한국가곡 '청산에 살리라' '그리운 금강산' 을 연주해 국내 음반계에 첼로 붐을 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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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희회장 9일 평양 방문
금강산국제그룹 박보희 (朴普熙) 회장이 9일부터 13일까지 중국 베이징 (北京) 을 거쳐 북한을 방문한다고 통일부가 8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朴회장은 북한 아세아.태평양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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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회장 '이르면 4월 평양서 남북 농구경기 개최'
정주영 (鄭周永) 현대 명예회장은 6일 "이르면 4월 중 평양에서 남북 농구경기를 갖기로 북측과 합의했다" 고 밝혔다. 2박3일간의 북한 방문을 마치고 이날 판문점을 통해 돌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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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의 북한탐험]25. 상팔담의 푸른눈빛
코끝에 힘을 주어야 한다. 오래 살아온 사람들의 말이다. 이런 말을 처녀로부터 들으며 숨찬 쇠사다리를 타고 오른다. 일본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 (川端康成) 는 식민지 조선의 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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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열린음악회 3백회'이광조 45회 최다출연
가요.팝송.클래식이 어울리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KBS '열린음악회' 가 다음달 14일로 3백회를 맞는다. 93년 5월 이후 참석한 관객만 3백여만명. 대중음악과 고급음악의 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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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내년까지 4억불 금강산 투자
현대그룹이 내년까지 모두 3억9천7백13만달러 (약 4천6백억원) 를 투자, 금강산 지역을 온천.골프장.스키장.콘도.호텔 등이 포함된 종합관광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15일 현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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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밀레니엄 마케팅'열풍
'밀레니엄을 잡아라. '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는 99년을 맞아 업계에 '밀레니엄 열풍' 이 일고 있다. '20세기의 마지막과 21세기의 시작' 이란 개념을 활용한 신상품과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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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커스' 온다…모란봉 곡예단 50명 올가을에
이르면 올 추석에 한자리에서 남과 북의 서커스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춘서커스단 단장 겸 사단법인 한국곡예협회 박세환 (朴世煥.55) 이사장은 8일 "기본기와 연기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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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증시 전망]테마로 본 유망업종
올해는 기업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면서 기업간 희비가 엇갈리고 일부 업종에서 구조조정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환율.금리.원자재 가격의 변동에 따라 수혜기업이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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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유람선 한달]15차례 6,337명 관광
금강산 유람선이 첫 출항한 지 한달이 됐다. 현대 드림투어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분단 반세기만에 첫 고동을 울린 이후 16일까지 모두 6천3백37명의 관광객이 금강산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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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의 북한탐험]19.원산 송도원
근대의 명제는 우리에게 독립이었다. 그런데 그 독립이 자칫하면 오늘의 명제인 연대 (聯帶)에 대한 고립이 되기 십상이다. '우리 식대로 살자' 는 북한의 자존심에 저으기 연민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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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실업고 지원 중3위한 음악회 개최
일반계 고교 지원 학생들에 대한 고입선발고사가 실시되는 15일 오후 1시부터 대구 시민회관 대강당에서는 실업계고교 지원 중3생들을 위해 '중3생을 위한 음악회와 어울마당' 이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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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서 '고은 시의밤-山河여…'
지갑이 얇아, 몸이 바빠 4박5일 금강산 유람이 그림의 떡이라면 이건 어떨까. 단돈 만원 (학생 5천원)에 시인과 가객들의 안내를 받아 극장 객석에서 느긋이 다녀오는 두 시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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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식'여론조사]'남북정상회담 추진 신중'71%
우리 국민들은 1991년 12월에 채택된 남북 기본합의서의 정신과 내용에 대체로 동감했다. 노태우정부 당시 남북간에 채택한 합의문서가 지금도 그 유효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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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톱]이산가족 찾기 5시간 생방송
□…남북 이산가족 찾기 (MBC 오전11시) = '이제는 만나야 한다' .5시간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통일을 염원하는 공연으로 무대를 연다. 양희은의 신곡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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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개발사업 본격 착수…첫 관광선 무사히 귀국
현대 금강호가 4박5일간의 금강산 관광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22일 돌아왔다. 이에 따라 현대그룹은 골프.스키장 건설 등 본격적인 금강산 개발사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현대 대북사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