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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뜨자 꼬리 내린 금감위
기업은 은행을 소유할 수 없다는 이른바 금산분리 규제가 새 정부 출범 이후 완화된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이동관 대변인은 3일 금융감독위원회 업무보고 후 브리핑에서 “인수위와 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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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파견 공무원 확정 … 평균 나이 '58년 개띠'
대통령직 인수위가 30일 정부부처 파견 전문위원 34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각 부처에서 3배수 추천을 받아 전문성과 창조미래지향적 사고, 개혁성 등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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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정부, 임기 말까지 아마추어
헌법기관장인 고현철(사진) 중앙선관위원장이 청와대 비서실과 경호실.중앙인사위원회의 미숙한 업무 처리 때문에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청와대 정문 앞까지 왔다가 헛걸음하는 사태가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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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두 달짜리 수석 3명 임명
임기 두 달을 남긴 노무현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수석 비서관 3명을 바꿨다.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전해철 민정수석(경기 안산상록갑)·윤승용 홍보수석(전북 익산을)·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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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7억 임기 3년 기업은행장 인선 … 청와대 386 막판까지 인사 개입설
기업은행 차기 행장 인선이 정권 말기 청와대의 개입 흔적으로 쓴 뒷맛을 남겼다.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의 '자리 나눠먹기'에다 386 권력 실세들의 막판 뒤집기 소문까지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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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명의 4개 계좌는 실명제 위반"
금융감독 당국은 우리은행과 굿모닝신한증권에 개설된 김용철 변호사 명의의 계좌가 차명계좌인 것으로 결론 내리고 금융실명제 위반 사실을 검찰에 통보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위원회 홍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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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으로 숨진 강권석 기업은행장 타계 나흘 전 e-메일 유훈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과 부정적인 생각을 갖는 사람은 생과 사를 갈라 놓을 정도도 차이가 큽니다.” 강권석 중소기업은행장이 전 직원들에게 마지막 e-메일을 남기고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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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 송환 이중플레이 논란
김경준(사진) 전 BBK 대표의 한국 송환 문제가 다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진영에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이 후보가 '말 따로 행동 따로' 대처를 한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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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외환은행 인수 협상 중”
영국계의 세계적 투자은행인 HSBC가 외환은행 인수에 속도를 내고 있다. HSBC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사모펀드인 론스타와 외환은행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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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위원장 김용덕씨… 장관급 1명, 차관(급) 5명 인사
노무현 대통령은 26일 새 금융감독위원장에 김용덕 청와대 경제보좌관, 재경부 2차관에 임영록 재경부 정책홍보관리실장, 과학기술부 차관엔 정윤 과학기술혁신본부 연구개발조정관을 내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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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 BBK 공방
국회 정무위원회는 20일 윤증현 금감위원장을 출석시켜 한나라당 이명박 경선 후보와 LK-e뱅크를 공동설립했던 김경준(미국 교도소 수감)씨의 옵셔널벤처스(BBK투자자문의 후신)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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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남의 이름 땅 한 평도 없고 BBK 주식 한 주도 없다"
이명박(얼굴) 전 서울시장은 7일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측이 제기한 8000억원 재산설과 금융사기 사건을 일으킨 BBK(투자자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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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위·금감원, 기자들 사무실 출입 금지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30일 기자들의 사무실 출입을 전면 금지했다. 전날 청와대가 "금감위.금감원이 '취재 지원 선진화 방안'에 가장 미온적이다. 기자실 운용을 원칙대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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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이헌재 사단'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에 대한 금융거래 추적이 본격화하면서 이른바 '이헌재 사단'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이헌재 사단은 1998년 금융감독위원장에 취임한 이 전 부총리가 발탁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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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2차관 진동수씨
노무현 대통령은 16일 재정경제부 제2차관에 진동수(57.사진) 조달청장을 임명했다고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전북 고창 출생인 진 신임 차관은 경복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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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삼성 지배구조 언급 의미와 파장
김영주 청와대 경제정책 수석은 28일 노무현 대통령의 전날 삼성 관련 발언에 대해 "국민 정서, 규범, 기업의 인수합병(M&A) 부담 등 모두를 고려해야 한다는 원칙적인 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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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법 개정안 공방 가열
청와대가 7월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금융산업구조개선법(금산법)' 개정안의 부칙 개정 경위를 조사 중인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여당 일부와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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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의혹 진위 떠나 업무수행 불가능"
청와대는 7일 부동산 거래 관련 의혹에 휩싸였던 이헌재 경제부총리의 낙마를 택했다. 지난 2일 노무현 대통령이 "경제 정책의 일관성이 매우 중요하며 이 부총리가 감당해야 할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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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총리보다는 경제 살리기"
청와대는 2일 부인의 부동산 위장 전입 논란에 휩싸여 온 이헌재(사진)경제부총리의 유임을 발표했다. 김종민 대변인은 "어려운 경제가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고, 앞으로 여러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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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펀드 덩치 쑥쑥 '1000억 이상' 13개로
증시가 활황을 보이면서 주식형펀드들의 덩치가 쑥쑥 커지고 있다. 신생 자산운용사인 칸서스자산운용은 3일 지난해 10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칸서스 하베스트 적립식주식1'이 3개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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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증인 빠져 … 김빠진 정무위 국감
12일 금융감독위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 국감. 의원들은 '카드 대란' '국민은행 분식회계' 문제 등을 추궁하겠다고 잔뜩 별렀다. 그러나 핵심 증인들이 대부분 나오지 않아 맥빠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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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F(사모투자전문회사) 설립 허용
사모투자전문회사(PEF) 설립을 허용하는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 개정안이 지난 10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시장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자산운용업계에선 국회 심의 과정에서 연기금의 P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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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금감위원장 사의…왜? 후임은?
이정재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3년 임기(2006년 3월)를 절반도 채우지 못한 시점이다. 이 위원장은 5일간의 여름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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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교원 공제회 '돈되면 다한다'
교직원과 군인들의 복지를 위해 설립된 교직원공제회와 군인공제회가 금융시장과 부동산시장의 큰손으로 떠올랐다. 이들 공제회는 거액의 뭉칫돈을 배경으로 사회간접자본(SOC) 건설, 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