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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설화의 진짜 주인공은 농경을 가져온 환웅"
최광식 고려대 명예교수.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삼국사기』는 정사, 『삼국유사』는 야사, 이런 인식부터 바꿔야 합니다. 『삼국유사』야말로 한국 역사의 틀을 잡아주고 근본을 다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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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김형석 교수처럼…대학원 첫 학기 맞은 만학도의 포부
━ [더,오래] 박헌정의 원초적 놀기 본능(102) 50대 중반의 나이에 대학원에 입학했다. 소식을 접한 지인들은 응원해주면서도 많이 신기해하고 궁금해했다. 재미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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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도, 유학파도 도전…당신의 상상이 웹소설 된다
━ [SPECIAL REPORT] ‘비주류 문화’ 웹소설 열풍 웹소설의 세계는 누구에게나 열려있지만, 아무나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인 필력은 물론 주인공과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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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테뉴 자발적 은둔 10년, 숙성된 와인 같은 『수상록』 썼다
━ 와글와글 와인은 만남이고 연결이다. 와인을 통해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신선한 생각과 연결된다. 역대급 폭염이 계속되던 지난여름 뜻깊은 와인을 선물 받았다. 소믈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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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영감 찾는 아마추어…반복의 힘 모르시나 보네
━ [더,오래] 박헌정의 원초적 놀기 본능(100) 많이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 집중적으로 연습한 횟수를 따져보면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골프, 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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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저격한다] 중앙일보가 2030과 함께 '저격'을 시작합니다
미래를 이끌어갈 2030세대가 권력을 쥐고 있는 586세대를 비롯해 지금 이 사회를 이끌어가는 기성세대를 향해 도발적으로 문제제기를 하는 '저격' 칼럼을 8월 23일부터 시작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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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휴먼, 나를 가르쳤습니까?"
팩플레터 41호, 2020.12.15 Today's Topic 휴먼, 나를 가르쳤습니까? 팩플레터 41호 안녕하세요. 미래를 검증하는 팩플레터입니다. 지난해 11월말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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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인인사이트]2030 직장인들이 '퍼스널 브랜딩'에 열광하는 이유
앞으로는 회사에서 월급 받는 사람보다 플랫폼에서 정산받는 사람들이 더 많이 늘어날 거라고 해요. 그렇다면 퍼스널 브랜딩을 통해 개인의 정체성을 알리는 게 필수인 거죠.” 창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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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에듀]초등 IB 수업 글쓰기, 서술형 수능 해답 될까
교육부가 2028학년도 논·서술형 수능 검토를 발표하면서 적용 대상인 초등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입시 불안감이 높다. 가장 큰 걱정은 글쓰기 교육이다. 서술형 수능의 모델로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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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에듀]집콕 여름방학, 디지털 체험 학습 어디서 할까
━ 카드뉴스형 일기, 디지털 독서기록장...알파세대의 체험학습 초등학생에게 꼭 필요하지만 지루한 과제인 일기와 독후감, 미술 감상문이 달라졌다. 스마트폰으로 카드뉴스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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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방역도 방학도 놓칠 수 없다, 슬기롭게 여름휴가 즐기는 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코로나19) 대유행에도 어김없이 여름방학이 돌아왔습니다. 집콕이 대세였던 2020년과 달리, 백신 접종이 시작된 2021년은 방역수칙을 지키며 안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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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시한부 생명 선고받은 남편, 나의 홀로서기 교육했죠
━ [더,오래] 필진인사이드(4) ‘살다보면’송미옥 필진 본업과 관련이 없더라도, 전문적인 정보가 아니더라도 괜찮다.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필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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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박사가 쓴 말 잘하는 법
━ 이번 여름 이 책들과 독서피서 코로나로 인해 여전히 바깥 활동이 자유롭지 못하다. 역시 더위를 잊는 데나 유익한 재충전을 위해서나 독서가 유력한 대안이다. 중앙S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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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5월 수상작
━ 〈장원〉 헌책방 -조우리 신전의 유품들을 간신히 잡고 있는 양장본의 누떼들이 절판의 강을 건너 필사를 다시 시작할 그믐을 만들었다 세기의 판타지를 활줄로 매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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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손주들 조기 철수로 깨진 ‘어린이날 선물’ 할머니와 2박3일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90) 휴직 기간에 손자를 안고 친정에 온 딸과 지내던 지인이 전화가 왔다. “남편은 애들 언제 가느냐고 수시로 묻고, 딸은 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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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 4개 도서관 ‘2021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중앙도서관, 꿈두레도서관, 소리울도서관, 양산도서관 등 4개관이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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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 교양-비교과 연계 운영 통해 학생 핵심역량 높인다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는 교양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교과 교육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는 핵심역량 함양 보완교육을 진행, 학생들의 교양교육 선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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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더듬 극복한 22세 흑인여성, 3937자 축시로 통합 노래
어맨다 고먼이 지난 2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서 자작시 ‘우리가 오르는 이 언덕’을 낭송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대통령 취임식의 백미 중 하나는 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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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스타 22세 흑인 여성 시인 "37세에 대통령 출마"
아만다 고먼, 22세 최연소 축시 낭독자다. 뉴욕타임스=연합뉴스 미국 대통령 취임식의 백미 중 하나는 축시 낭독이다. ‘가지 않은 길(The Road Not Taken)’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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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의 패션엔 남다른 한끗이 있다
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포스터. 극 중 범죄소설 작가 강여주 역을 맡은 조여정의 패션은 단순한 옷에 빨간 구두 차림으로 한 가지에만 포인트를 주는 '원포인트 스타일링'으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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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鮮克有終
한자세상 12/12 춘추시대 진(晉) 영공(靈公)은 군주답지 않았다(不君). 많은 세금을 거둬 담장 치장에 썼다. 곰 발바닥 요리가 익지 않았다며 요리사를 죽였다. 멍석에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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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침묵으로 명령한 文···검찰 목 물어뜯었다” 조은산 첫 인터뷰
지난 24일 '시무7조' 필명 조은산이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정수경 기자 “검사는 검(劍)을 잃어 정처 없고, 판서(법무장관)는 왕의 졸개로 전락하니 법치는 수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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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침묵으로 명령한 文···검찰 목 물어뜯었다” 조은산 첫 인터뷰
“검사는 검(劍)을 잃어 정처 없고, 판서(법무장관)는 왕의 졸개로 전락하니 법치는 수치가….” 지난 10일 진인(塵人) 조은산은 추미애 법무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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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스켑틱 外
스켑틱 스켑틱(마이클 셔머 지음, 이효석 옮김, 바다출판사)=미국인의 20%는 여전히 달 착륙을 의심한다고 한다. 이런 비과학적 헛소리를 물리치기 위해 1992년 과학잡지 ‘스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