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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문예상 수상작]'새들은 횡단보도로…'김명화씨
장막희곡 '새들은 횡단보도로 건너지 않는다' 로 희곡부문 수상자가 된 김명화 (金明和.32) 씨는 이화여대 교육심리학과를 나와 중앙대 대학원 연극과 박사과정 중에 있는 현역 연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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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연세대 논술 우수답안-찬성의견 우수 답안·평가
인간은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한다. 인간이 행하는 모든 행위는 각 분야 나름대로의 성격에 알맞게 변증법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런 변화의 일관된 흐름을 유행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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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818' 희곡 쓴 '직업백수' 신범수씨
출근하지 않는 젊은이는 괴롭다.정기적으로 나가는 곳이 없으면 노는 것으로 생각하는 주변사람들 때문이다. "요즘 뭐하냐"고 남들이 물어보면 그럴싸한 직장이름과 직위를 내밀어야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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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 중고생 논술경시대회]심사총평
논술은 어떤 현상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과정과 결과를 언어로 표현하는 글쓰기다. 이 과정에서 문제를 다각적으로 검토해야 하고 자신의 일상 체험이나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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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인기드라마 '용의 눈물' 작가 이환경씨(1)
인기TV드라마 '용의 눈물' 의 작가 이환경 (李煥慶.47) .162㎝, 70㎏. 쏘는 듯한 눈매, 얇은 입술. 은퇴해 몸이 분 권투선수를 연상케한다. 초등학교 졸업이 정규 학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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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부들의 나라
'승효상의 시공짚기''이동하의 역사읽기'에 이어'김영민의 문화철학'을 신설,3인의 필자로 문화칼럼을 엮어갑니다. '김영민의 문화철학'은 매달 1~2회씩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벌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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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통해 진솔한 육성- 신달자 산문'고백', 이문구 '나는 남에게 누구인가'
시인.소설가도 시.소설뿐 아니라 가끔 산문을 쓴다.이러저러한 잡지,혹은 사보(社報)등의 청탁이라는 타의에 의해서든지 혹은 자의적으로 창작의 형식을 벗어난 자유로운 글쓰기를 한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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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시인 정호승. 최승호씨 글쓰기 어려움 작품을 토로
우리 문학의 허리라 할 수 있는 중견문인들의'문학하기'가 몹시 괴롭다.원로나 중진들은 확고한 일가를 이루었거나 혹은 관성으로 그런대로 버틸 수 있고 신진들은 특유의 패기로 이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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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학급운영을 생각하는 여교사 모임' 교단에 신선한 바람
“교사로서 지켜야 할 바람직한 자세를 점검해보기 위해 모였습니다.” 광주시내 중.고등 여교사들의 모임인'학급운영을 생각하는 여교사 모임'(회장 鄭賢愛.광주운암중)이 독특한 학급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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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 인생은 나의 것 (1)
'내 인생은 나의 것'이라는 외침은 사실 젊은이들의 것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이같은 노래를 부르는 젊은이들은 거의 없다.신세대들은 이미 자신들만의 개성을 찾아 나름대로의 인생을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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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상 수상소감-서울 소년의집 안상영교장
중앙일보사로부터 날아온 반가운 수상소식이 때늦은 가을비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웃음꽃 피는 환한 분위기로 바꿔 놓았습니다.독서를 통해 전인교육의 기틀을 닦아주어야겠다는 학교교육을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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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그리기 상호 발전관계 조명
대전을 중심으로 중부지역 문화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대림문화재단의 한림미술관 개관기념으로 마련된 전시. 이번 전시는 서구미술의 도입으로 50년대 이후 우리 화가들의「글쓰기」와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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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산 남천동 창조학교-어떻게 시작됐나
창조학교를 주관하는 단체는 부산시남구시민모임으로 출발한 「늘푸른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대표 孫德萬 용호성당 신부)」. 92년10월 발족한 「늘푸른…」은 폐품재활용,무공해 농산물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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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정보화 앞서가는 현장 서울외국인 학교
『고대 이집트 법정에서는 거짓증언자를 어떻게 다루었나』『이집트의 샤두프는 무엇이고 언제 사용하는가.』 서울연희동 서울외국인학교내 영국학교 5~6학년 컴퓨터시간에 발렌티나와 클레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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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수학"함께 펴낸 김용운.김용국 형제
일반인들에겐 골치만 아픈 수학.더욱이 중국의 수학이라면 대부분 별다른 관심이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김용운(金容雲.69.사진),김용국(金容局.66)형제교수가 펴낸 『중국의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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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을 찾아서" 성석제 지음
이 책은 아무튼 의뭉떨기로 가득 차 있다.가령 아무렇게나 펼친 갈피속에서 눈감고 찍어도 찍혀나오는 이런 대목들. 『아래에서 입을 벌리고 있는 아이에게 익은 감이 떨어지듯 비범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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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쓰기 시대의 신문
광복 50돌을 맞은 한글날,중앙일보는 전면 가로쓰기 신문으로전환했다.이는 세로에서 가로라는 단순한 글쓰기 형식의 변화만을뜻하지 않는다.새 시대 새 신문을 만든다는 개혁 차원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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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을 지망하는 젊은이들에게" 박경리
삶은 문학보다 우선이다. 이 단순하고,굳이 할 필요도 없을 것 같은 말은 박경리선생이토지를 완결한 뒤 어느 지면과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이 말은문학이란 것이 본래 인간의 삶을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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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런닝구
▲엄마의 런닝구=꾸밈없이 투명한 어린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 느낌과 생각이 담긴 시 모음. 해.바람소리.빗방울.산.빈 밭.쥐.참새.냉이 등 자연과 시험.공부.엄마의 발 등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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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물활용교육(NIE)지원 학부모들 관심 봇물
신문을 활용한 교육(NIE:Newspaper In Education)을 中央日報가 적극 지원키로 한 기사가 29일(일부지방 30일자) 보도되자 일선 교사와 학부모들이 이를 크게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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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글쓰기 어린이용 지침서 봇물
어린이와 청소년의 독서 글쓰기 지도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으나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학부모와 교사들이눈여겨 볼만한 지침서들이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특히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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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재즈를 믿느냐"장정일 신작장편소설
『재즈는 불협화음과 장식음의 변주,그리고 돌발적인 즉흥연주가특징이지요.가장 동적이고 운신의 폭이 넓은 음악입니다.아프리카흑인음악,아메리카 토착음악,유럽의 클래식 등이 섞여 넓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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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의 권력구조 해부 "적들의 사회"화제
89년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한 시인 李眞雨씨(29)가 성역처럼 여겨온 문단의 어두운 구석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소설 『적들의 사회』(서적포刊)를 내놓아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