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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네팔 - 속세 탈출
산을 빼놓곤 말할 수 없는 나라 네팔. 8000m급 히말라야 연봉이 동서를 가로지르는 '세계의 지붕'이다. 하지만 산보다 더 귀한 건 그 품에 살고 있는 사람들. 힌두문화과 불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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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마을] 화끈한 울 엄마
1980년대 중반이던 초등학교 3학년 시절, 우리집은 단칸방을 막 벗어나 조금 큰 집으로 세를 얻어 나간 참이었다. 아버지는 가끔 회사 차를 몰고 집에 오셨다. 그 차가 우리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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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건강법] 매일 아침 지압으로 하루 열어
지압.소식(小食).웃음.골프…. 건설회사 평사원에서 회장에 이른 대성종합건설 박성대(朴成大.77.사진) 명예회장의 건강 비결이다. 그의 건강 챙기기는 오전 5시에 눈을 뜬 뒤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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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창업 Memo] '2006 서울시 소상공인 창업박람회' 外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소상공인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06 서울시 소상공인 창업박람회'가 24일부터 사흘간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린다. 일정한 기준에 의해 선발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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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는 신비의 땅 은자를 찾아서
낯선 오지로의 여행은 미지에의 탐험이다.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은자의 땅'을 찾아 나서는 일은 두려움과 설렘이 혼재한다. 그런 만큼 여행 후일담은 더없이 값지고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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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 차별 … 하나도 나아진 것 없어"
프랑스 소요 사태 발발 1주년을 이틀 앞둔 25일 시민단체인 'AC Le Feu'('자유·평등·박애·연대'라는 뜻) 회원들이 파리 시내에서 가두행진을 하고 있다. 이들은 가난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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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탐구] CEO 장병우-교수 장영희 남매의 대화
‘다섯 살이 될 때까지 제대로 앉지 못해 누워만 있었다’ 국내에서 수필가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영문학자 장영희(54) 서강대 교수. 그가 쓴 자전적 에세이집 『내 생애 단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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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과, 꿈과, 환상이 얽힌 기묘한 이야기 '야시'
한 편의 시와도 같은 서정적이고 신비로운 환상세계를 펼쳐 보이는 소설 《야시》(원제:夜市)가 이규원의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야시》는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작가 쓰네카와 고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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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길흉 가르는 八宅家相法
▶청계천 남쪽에 위치한 한화그룹 빌딩 옥상에서 내려다 본 전경. 조망으로 따져 이만한 자리를 시내에서 발견하기 어렵다. 남산이 뒤를 받쳐줘 손색이 없다. 전체적인 모양을 보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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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나 돌아갈래 시원한 회사로!
현대중공업은 더위에 지친 직원들에게 얼음을 무한 제공한다.포스코 근로자들이 얼음 수건으로 땀을 식히고 있다.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더위를 달래는 현대자동차 생산라인 직원들. 하루에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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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온기와 정이 담긴 여행정보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 머문 지 보름이 지났다. 이곳에 올 때 나는 라오스에 대한 그 어떤 정보도, 지식도 갖고 있지 않았다. 과거를 마무리하고 현재를 정리하기 위해 떠나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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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단체 배낭여행 가는 회사, 맛 기행 떠나는 회사
보톡스로 유명한 미국계 제약회사 한국엘러간의 임직원 13명은 8월 5~15일 한꺼번에 여름 휴가를 간다. 열흘 동안 회사가 문을 닫는 셈이다. 휴가를 같은 기간에 가는 것은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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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빚 1000만원 갚겠다고 … 여성 3명 살해범 긴급체포
경기도 군포경찰서는 20대 여성 3명을 차량으로 납치해 금품을 빼앗고 살해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로 5일 김모(26.군포시 금정동)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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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레저] 다빈치 코드 현장을 가다
‘레테의 강’을 아시는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망각의 강’이다. 이승과 저승을 가르는 경계의 강이다. 사람이 다시 태어날 때 이 강을 건넌단다. 강을 건너오다 들이킨 강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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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내 솜씨, 인터넷서 뜨다
생필품을 직접 만들어 쓰는 DIY(Do It Yourself) 붐이 일고 있다. 아이 옷이나 커튼.이불보, 심지어 가구까지 직접 제작하는 알뜰 주부들이 적지 않다. 몇 년 전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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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만 시위 … 소르본대 폐쇄
프랑스 젊은이들이 16일 파리에서 "우리의 권리를 지키자(SAUVONS NOS DROITS)" "좌절한 젊은이들(JEUNES FAUCHES)"등의 피켓을 들고 '최초고용계약(C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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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이해석 기자 화순탄광 '채탄원 체험'
20일 전남 화순탄광 갱 안에서 운전원이 석탄 운송 차에 석탄을 싣고 갱 밖으로 나오고 있다. 이날 하루 채탄원들은 270t의 석탄을 캤다. 화순=프리랜서 장정필 탄광에 다시 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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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욘사마·장금이 앞세워 한국 세일즈
① 휴가철만 되면 갑자기 인기가 좋아진다. ② 역마살 낀 사람들에겐 '딱'이다. ③ 통역부터 마케팅, 각종 이벤트 기획까지 하는 '종합예술인'이 돼야 한다. ④ 채용.업무에 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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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중에도 복귀 쉽게 재택 교육
독일 바스프의 직원들이 출근길에 아기를 맡기러 사내 유아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루트비히스 하펜(독일)=신인섭 기자 선진 기업들은 여성의 사회활동이 급증한 1980년대부터 회사 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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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에 갇힌 지구촌 아이들] 중. 도시 바닥을 구르는 빈민 아동
남미에서 가장 높은 마을인 페루 라 링코나다 근처의 아네네아에서 알파카 30마리를 키우면서 사는 카르멜라 마마니(24)는 바쁘다.'집 나간' 알파카 한 마리 때문에 이리저리 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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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여 두드려라 ! 할인점 시간근무
주부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일을 통한 자아실현' 이라는 아름다운 말은 둘째로 치더라도 아이들이 자라면서 학원비에다 용돈까지 들어가야 할 돈은 많은데 남편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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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끝없는 테러
이라크 바그다드 중심부 사디르호텔 근처의 한 검문소에서 25일 미니버스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5명 이상이 숨졌다. 제14 라마단이슬람사원 뒤의 테러현장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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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석모도에 인조잔디 축구장 만들어
▶ 딸의 이름을 붙인 석모도의 ‘김혜연 스포츠파크 축구장’ 앞에 선 김중배씨. 아래 사진은 딸 혜연씨(右)와 함께한 김씨. 석모도=정영재 기자 강화도 외포항을 떠난 배는 10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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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제 이번 주말부터 확대] 부족한 '주5일제 인프라' "
▶ LG전자 사원들이 주5일 근무로 휴무일인 토요일 서울 여의도 쌍둥이빌딩 교육실에서 영어회화 공부를 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근처에 있는 펜션과 모텔.민박까지 확보해도 숙박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