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호사가 브로커 끼고 ‘개인회생’ 장사
#A변호사는 지난해 10월 16일부터 한 달간 수십 건의 개인회생 신청사건 소송위임장을 회생 신청서와 함께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그런데 서류를 제출할 때마다 A변호사가 근무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성폭력 근절 대책 논란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
삼성, 청년 일자리 3만 개 창출 … 2년간 1000억 투자
삼성그룹이 앞으로 2년간 1000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3만 개를 만들기로 했다. 삼성은 이런 내용의 ‘청년 일자리 종합 대책’을 17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삼성이 매년 실시하
-
[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인터넷 투표
정종문 기자 민주주의를 하는 나라들의 오랜 숙제는 민심을 얼마나 정확하게 반영하느냐입니다. 어떤 선거 제도를 채택하느냐뿐만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이 투표하느냐가 중요한 이유입니
-
[취재일기] ‘달빛’이 스러지게 하지 말라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이에스더사회부문 기자 부모라면 한번쯤 한밤중이나 휴일에 갑자기 아이가 아파 가슴 졸이는 경험을 한다. 아픈 아이를 안고 응급실로 달리지만 두어 시간 대기는
-
“1억 창업지원금 준비서류만 500쪽 … 그 시간에 기술 개발”
올해 상반기 창업에 따른 신설법인 수는 4만6000여 개. 2000년 이후 최대치다. 정부는 “올해 신설법인 수가 9만 개를 넘어설 것”이라며 “창조경제 정책효과가 가시화하고 있다
-
최저임금 시간 당 470원이 너무 높다고?
[뉴스위크] 서방의 대형 의류업체에 납품하는 미얀마 공장들이 정부 정책안 저지 투쟁을 벌이고 있다. 미얀마 최초로 최저임금을 하루 3.25달러 선으로 정하려는 방안이다. 한편 갭과
-
소아과 홍수 속 엄마 마음 잡고 병원 살린 비결은
▲ GF소아청소년과의원 김우성 원장 소아청소년과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메이저과’였다. 생명을 다루는 중요한 분야이자 돈 잘 버는 과로 분류돼 전공의들이 줄을 섰다. “개업만
-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특별법으로 실마리 풀릴까
요즘 의료계에서는 의사협회와 병원협회가 최근 발의된 법안 하나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이름도 참 깁니다. 지난 달 31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이 발의한 '전공의의
-
간호사 수 부풀려 16억 가로챈 병원
서울백병원이 5년간에 걸쳐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간호 인력을 실제보다 부풀려 신고하는 수법으로 16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겨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병원장 최모(63)씨와 간호
-
"성범죄 교사 무관용 원칙 … 교단서 바로 퇴출시키겠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교육청에서 ‘학교성범죄척결 대책’을 발표한 뒤 인사하고 있다. [신인섭 기자]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성범죄 사실이 확인된 교원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바
-
간호인력 허위 신고해 간호관리료 16억 받아 챙긴 서울백병원 원장 등 입건
서울의 한 대형종합병원 원장 등 관계자 6명이 5년간에 걸쳐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간호 인력을 실제보다 부풀려 신고하고 십수억 상당의 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지
-
'전공의 특별법' 논란에 'PA' 논란까지 재부상
최근 발의된 전공의 특별법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의료계 양대 단체인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적극 찬성과 절대 반대로 입장이 갈렸다.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골자로 하는 제정
-
프리랜서의 신노동경제 시대
[뉴스위크] 우버와 같은 주문형 플랫폼들은 수년 전부터 프리랜서들에게 일거리와 수입을 제공해 왔지만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한 조세와 고용법은 없다. 미국 근로자들의 업무가 더 독립적
-
“성과 낮은 직원, 퇴출 전 재기 기회 줘야”
저성과자 해고에 대한 정부 가이드라인의 윤곽이 나왔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노동연구원을 통해서다. 한국노동연구원은 2일 ‘직무능력사회 정착을 위한 공정한 인사평가에 기초한 합리적 인
-
김수행교수 별세
한국의 대표적 마르크스 경제학자인 김수행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1일 오전 1시 30분(미국 현지시간 7월 31일 오전 10시 30분) 미국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73세. 고인이
-
[삶과 추억] 『자본론』 완역 김수행 교수 별세
2007년 11월 정년퇴임을 앞둔 김수행 서울대 교수가 고별 강의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한국의 대표적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인 김수행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1일 오전 1시30분(미
-
[정경민의 시시각각] 세종시, 탁상행정 수도 전락 막자면
정경민경제부장 7월 1일로 세종시가 세 돌을 맞았다. 그 사이 18개 부처 18개 소속 기관과 14개 국책연구기관이 둥지를 틀었다. 공무원과 연구원 인력만 1만6000명이 넘는다.
-
[중앙은행 오디세이] 금본위제 고수하던 日 대장상, 우익 청년에게 살해돼
1931년 9월 19일 새벽 일본 관동군이 일방적으로 장쉐량 군을 공격해서 봉천성을 장악한 뒤 환호하는 모습. 만주사변의 출발점이 된 이 사건 이후 조선은행은 만주에서 군자금을
-
“일대일로 시발점 산시, 동서양 문물 교류의 장”
“산시(陝西)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의 시발점이자 중추다. 앞으로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일대일로의 발전과 성공을 이루고 싶다.” 요즘 중국에서 가장 주목
-
명퇴 교원 늘려 1만5000명 신규 채용 … 교총 “단기 처방 불과, 명퇴에 기대지 말라”
27일 정부가 발표한 청년고용 대책을 두고 교육 현장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명예퇴직 교원을 늘려 청년실업을 해소하자는 방안에 대해서는 “단기적 처방에 불과하다”
-
[차이나 포커스] ‘7의 사나이’ 리커창의 7%성장
중국 최초의 박사총리 리커창(李克强 )은 7과 인연이 많은 행운의 사나이다. 리커창 총리는 1955년 7월생이고 베이징대 77학번이다. 2002년 47세의 나이에 후난성 당서기로
-
[글로벌 파워 피플(98) 마리사 메이어 야후 최고경영자] 야후의 재도약 이끈 팔방미인
[이코노미스트] 정보기술(IT) 부문을 포함한 기술경영 분야는 현재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영역이다. 아이디어와 창의성, 추진력을 가진 젊은 경영인들이 적지 않다. 특히 유리천
-
미국서 1년 반 수학 … 하버드대 등 7개 로스쿨 합격
올해 초 글로벌경영학과를 졸업한 남지은(사진) 씨는 오는 9월 하버드 로스쿨에 진학한다. 그는 하버드대·코넬대·뉴욕대·시카고대·조지타운대·컬럼비아대·듀크대 로스쿨에 합격했다.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