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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많다고 명퇴는 부당"
나이가 많고 근속기간이 길다는 이유만으로 우선적으로 명예퇴직 대상자로 분류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지법 민사합의42부(재판장 趙秀賢부장판사)는 24일 金모(52)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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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게] 전국에 번지는 '사랑의 점포'
"이제 지방에서도 아름다운 가게와 만나요." 서울에서만 매장 세 곳을 운영해온 아름다운 가게(공동대표 박성준.손숙)가 인천과 경기도 안산 등 수도권으로 가게를 넓히고 있다. 연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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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근로자 환불항공료 여행사 대표가 빼돌려
"60만원을 돌려주세요. 한국 사람에게는 큰 돈이 아닐지 모르지만 저희가 공장에서 피땀 흘려 번 돈입니다." 29일 오후 2시 인천지방경찰청 외사수사대. 불법 체류하던 동남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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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명 고아들에 '희망의 둥지'
소외된 이웃에게 편안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한 '사랑의 보금자리 만들기 운동'이 소중한 결실을 거뒀다. 고아 16명이 주거환경이 극도로 열악한 조립식 가건물에서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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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게] 생계 막막 이웃에 '희망배달'
서울 강남구 수서동 임대아파트에 사는 예슬이네 집에 모처럼 환한 웃음이 퍼졌다. 혈관이 점점 좁아지는 윌리엄 증후군과 위에서 음식물이 역류하는 휘귀질환을 앓는 예슬(8.정신지체1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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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代물림 하는 가난] 1. 도시 빈민 현주소
먼발치에서 바라본 서울 중랑구 신내동의 15층짜리 영구 임대 아파트 단지는 여느 고층아파트 단지와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안에 들어가니 영 딴판이었다. 10평 남짓한 좁은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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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 협회 주명룡 회장 인터뷰]
대한은퇴자협회 주명룡(58.얼굴)회장은 엄밀히 말하자면 '은퇴자'가 아니다. 그는 뉴욕한인회장을 지냈을 정도로 미국에서 성공한 사업가다. 하지만 그는 청와대 앞에서 지난 4월 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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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과세 근로자 우대저축 "만기 연장이 유리해요"
비과세 근로자 우대저축의 만기가 속속 돌아오면서 만기 연장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놓고 고민하는 고객이 많다. 199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한시 판매한 비과세 근로자 우대저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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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재개발] 광주시 남구
광주와 전남·북의 도시지역마다 달동네를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하거나 상업지역을 재개발하고, 재래시장을 현대식 유통시설로 변모하는 사업들이 벌어지고 있다.매주 한개 시나 구의 주거환경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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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화재로 전북 지역경제 타격
12일 발생한 익산시 망성면 ㈜하림의 공장 화재로 전북지역 경제에 큰 파장이 우려된다. 특히 도계공장 등 생산라인이 중단되면서 육계 농가와 공장 근로자들의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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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안순환로 2008년 완전개통
부산신항'녹산공단과 낙동강하구 명지'남항'북항'광안대교를 통과해 경부고속도로를 잇는 부산권해안 순환도로가 2008년에 뚫린다. 부산시는 낙동강 하구를 가로 질러 잇게될 명지대교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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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장 보궐선거 막판 과열
오는 24일 실시되는 경남 거제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막판 표밭 훓기가 한창이다. 5명의 후보진영은 선거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지 않은 데다 정치불신 등으로 전체 유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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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건보료 이달엔 더 낸다
상당수 직장인은 이달 월급에서 10만원 안팎의 건강보험료를 더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은 직장인들이 연말에 세금을 정산하듯 지난해 소득 변동에 따른 건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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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건보료 이달엔 더 낸다
상당수 직장인은 이달 월급에서 10만원 안팎의 건강보험료를 더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은 직장인들이 연말에 세금을 정산하듯 지난해 소득 변동에 따른 건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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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의 소리] 편견에 치이는 혼혈인들
"선생님, 저 학교 안 다니겠어요. " 전화상담에서 가장 흔히 듣는 혼혈 학생들의 말이다. 어려운 여건상 자주 만나지 못해 겨우 전화를 통해 털어놓는 고민에 가슴이 내려앉는 경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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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초원서 마라톤대회 열어
"광활한 몽골초원을 바람처럼 달려 보세요." 박상훈(朴相勳.44) 한.몽문화교류진흥원 원장은 요즘 몽골초원에서의 이색 마라톤 잔치를 준비하느라 바쁘다. 오는 6월 5일부터 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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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코드'에 맞는 노조?
4월 7일자 민주노총 홈페이지(www.nodong.org). 제일 위에 큼지막이 '노동자의 미래, 노동자의 희망'이라는 문구. '성명/보도자료' 셋째줄은 '파병안 국회 통과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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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BMW 딩골핑 공장을 가다
독일 바이에른주의 주도인 뮌헨에서 아우토반 92번을 타고 북쪽으로 1백㎞를 가다보면 인구 1만8천여명의 작은 도시 딩골핑이 나온다. 시가지엔 아직도 중세도시의 자취가 배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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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뉴스 포커스] 3월 17일
*** 자치 행정 충남 태안군과 강원도 동해시·경남 고성군 등 바다를 끼고 있는 전국 3개 자치단체가 관광산업 육성 등을 위해 손을 잡았다.이들 지자체 관계자들은 최근 태안군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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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내달 초 휴업 검토"
근로자 분신사태로 노사간 갈등을 겪고 있는 경남 창원의 두산중공업이 휴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종세 부사장은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금속노조와 외부 노동단체의 불법 행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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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업체도 주택공급 크게 늘려
올해 주택청약저축 가입자나 무주택 세대주는 주공아파트를 눈여겨 보면 좋을 것 같다. 대한주택공사가 올해 전국 71개 지구에서 지난해보다 4천여가구 늘어난 5만2백20가구의 국민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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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문명 지구촌 현장을 찾아서] 8. 암스테르담市 '윤리적 소비' 운동
흔히 소비자들은 물건을 살 때 값과 품질을 비교해 선택한다.그러나 1980년대 이후 유럽·미국 등 선진국 소비자들은 생산과정을 문제삼기 시작했다. 환경호르몬 투입·유전자 조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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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출근 "아직은 꿈"
외국계 보험회사 설계사인 金모(37.여)씨는 최근 한달간 세살짜리 아들을 초등학교 3년생인 딸에게 맡겨두고 출근했다. 회사 내 보육시설이 1월 초 이용자가 너무 적다는 이유로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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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무역지대 IT로 '세대교체'
경남 마산자유무역지역 2공구내 ㈜한국시티즌. 회사 건물에는 붉은 글씨로 '불법 위장폐업 철회하라'등의 현수막이 걸려 있고 회사 안에는 2백여명의 남녀 근로자들이 농성 중이다.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