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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법 두 대학생 선고유예
수원지법 형사3단독 윤승종판사는 5일 한양대생 김주남 (21· 반월캠퍼스 경영3)· 이상민 (23· 동경영3)피고인등 2명에 대한 국가보안법위반사건 선고공판에서 이들에게 모두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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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피해 배상받을 권리있다
수사기관의 고문등 가혹행위는 피해당사자는 물론 가족들에게까지 씻을수 없는 피해를 남긴다. 그 피해는 육체적·정신적·재산상 유형무형으로 이루 헤아릴수 없는 것이어서 그 무엇으로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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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유해 물질 단속 강화
오는 4월1일부터 5인이상 사업장의 인체 유해 물질 단속 대상이 현행 60종에서 3백94종으로 대폭 확대된다. 산업 안전 보건법 시행령에 따라 새로 추가되는 단속 대상 유해 물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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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익환씨 기소장(요지)
1, 피고인은 1977년3월22일 대법원에서 대통령긴급조치제9호 위반죄로 징역5년및 자격정지 5년을 선고받고 같은해 12월31일 형집행정지 결정되었다가 1978년11월24일 위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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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양담배 수입 말라
▲우병규 의원(민정)=해외건설공사와 관련, 현지금융 중 외채로 될 가능성이 있는 금액은 얼마이며 공사대금의 원유대불로 인한 손실액은. 대기업의 상호출자는 공정거래법에서 다루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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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민엔 「목돈마련저출」이 좋다
농어민들이 목돈을 모으는데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 그 소득의 많고 적음을 떠나 당장 월수입이 봉급생활자들처럼 분명치 못한 형편에서 매달 적금을 붓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뭉텅큰돈을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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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을 마감하는 날
『친구여, 눈물과 통곡보다는 승리에 대한 확신으로 이제 너를 보낸다…』 30일 하오 서울대 아크로폴리스 광장. 지난 20일과 28일 분신자살한 이동수·이재호군의 장례식이 1천여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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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원전사고 이모저모
【코펠로포 로이터=연합】꽃이 만개한 사과나무 김에 둘러싸여 있는 우크라이나 공화국의 코펠로포 국영농장은 불과 일주일전만 해도 평온과 적막이 깃든 전형적인 우크라이나 지방의 목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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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여명 가두시위|인천 신민개헌대회 대학생·근로자들 몰려
【인천=임시취재반】서울대·연대·고대·인하대 등 경인지역 20여개대학 학생과 근로자 등 1만여명은 3일 낮12시45분쯤 신민당 헌법개정추진 인천·경기지부 결성대회가 열리는 인천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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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개헌 재확인
신민당은 28일 당사에서 확대 간부회의와 정무회의를 잊달아 열고 30일 청와대 3당 대표회동에 대한 당의 대책을 협의했다. 회의에서 신민당은 개헌문제와 관련, 86개헌·87선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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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피해 무료 변론·상담해줍니다.
억울하게 피해를 보는 시민들의 고발 및 진정을 접수해온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개설 8주년을 맞아 시민권익보호를 위한 변호인단 운영등 3대 특별사업을 편다. 9일에는 무료 변론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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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실˝의 표본 「알카르지」주택 공사
알카르지 (Al-Kharj) 주택공사현장은 「한국건설업체의 무덤」이라 불리는 곳이다. 공사현장이라지 만 요란한 중기소리는 커녕 하다못해 못질하는 망치소리 한번 들리지 않는다. 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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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위 질문 답변 요지
▲신철균 의원(국민)=특례법이 양산돼 문제가 많다. 그 제정을 억제할 구체적인 방안은. ▲김중위 의원(민정)=사법시험 합격자를 전문·세분화시켜 각 부처법무관이나 법제처법제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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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활성화 시켜 일자리 늘리겠다|전 대통령 새해 국정 연설 요지
본인은 오늘 우리가 처한 나라의 현실과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생각하면서, 지난 그 어느 때보다 엄숙하고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역사에서 그 어떤 시간도 중요하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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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어패럴 농성|「위장취업자」무더기 해고 불러
학력을 속이고 취업한 대학출신 근로자들이 쟁의와파업을 주도함으로써 기업은 물론 사회에도 충격파를 안겨준 대우자동차·대우어패렬 농성사건. 지난4월과 6월 부평과 서울구로공단에서 잇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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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업체 근로자9천여명이 체임
올해 경기침체·내수부진·자금난등으로 도산한 업체의근로자중 9천여명이 각종 임금 27억8천여만원을 받지못하고 있다. 노동부가 27일 국회에낸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7일현재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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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제에 구름이 안 걷힌다
섬유 경기에 따라 웃고 우는 것이 대구 경제다. 그러나 대구 경제는 지난 3,4년 간 줄곧 고전해 왔다. 앞으로도 최소 2년은 섬유 경기가 신통치 않을 전망이어서 대구 하늘에는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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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37업체 백억 추석노임 못 받아
추석을 이틀 앞둔 27일 현재 전국 2백37개업체에서 근로자 4만5천여명분의 임금1백3억여원이 체불된 것으로 집계 됐다. 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국의 체용임금은▲제조업이 1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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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장마다 노사단합휴가 만발|동해안 26개해수욕장 32개기업·기관 시실…작년 3배
동해안 곳곳의 해수욕장에 전국 각기업·단체·기관의 가족까지 동반한 노사·상하단합단체휴가행렬이 줄을 잇고있다. 뙤약볕속에 알몸이 된 노사·상하와 가족들이 함께 뒹굴며 대화와 놀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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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공단 여 근로자 71명 노총점거 농성
인천시 부평4공단 내 대한마이크로 (대표 최만립) 여자근로자 71명이 8일 상오 8시25분쯤 서울 여의도동 한국노총 의원장 실을 점거, 「노조탄압 중지하라」「작업시간 정상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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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어패럴 농성확산|또 3사서 시한부가세
대우어패럴등 4개업체 1천여명의 근로자들이 철야농성을 벌이는 가운데 구로공단 남성전기(대표 윤봉수) 3백명. 세진전자(대표 이상영) 2백명, 로옴코리아(대표심주섭) 70명 등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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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해외취업 격감|월 3천명씩씩·4만병이 귀국|국내 일자리 없어 실업상태
해외건설시장이 점점 줄어들어 건설기능공들이 많이 되돌아오는 바람에 해외건설된장취업근로자수가 그게 줄어들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에는 귀국근로자를 위한 일자리가 문제이며 해외근로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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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동 맹인 연립주택 업자 부도로 건설차질
서울시가 작년말까지 마치기로 한 상계동 맹인연립주택건설이 공사를 맡은 업체가 부도나는 바람에 56개월이 지나도록 완공하지 못한데다 공사에 참여했던 12개하도급업체에 대한 자재대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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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해때 파손된 청계천「살곶이 다리」8개월째 보수 않고 방치
행당동 한양대 뒤쪽 청계천 하류에 있는 살곶이 다리 중간부분이 작년 9월 수해때 망가져 매일 이 다리를 이용하는 1천여명의 통행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을 뿐 아니라 개울 바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