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육시설 턱없이 부족하다 「가정의 달」맞아 알아본 실태와 문제점
아침 8시. 출근길에 나선 회사원 유혜선씨(28)의 발걸음은 무겁기만 하다. 억지로 떼 놓다시피 대전 친정집에 두고 온 6개월 된 젖먹이 아들 때문이다. 평소 여자도 떳떳한 자기
-
전문 기술인력 “태부족”/90년기준/백명에 6명꼴… 일의 절반수준
◎제조업 종사자는 감소/85년 2.6명서 1.5명으로/산업 조로화현상 새로운 기술이나 상품을 만들어낼만한 전문기술인력이 턱없이 부족한데 음식점업이나 숙박업 등 개인서비스업에서 일하
-
제조업 취업자 계속 감소/사정한파로 「서비스」쪽도
◎2월말현재/실업자 작년비 3배 늘어/고용창출 새경제팀 과제로 실업이 갈수록 심각한 문제로 등장하고 있다. 제조업체 취업자 수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선데 이어 올들어
-
여성 제조업 근로자 16만 감소/기획원 작년 고용구조 분석
◎생산직 취업비중 25%… 생산직 구인난 우리나라의 고용구조에 큰 변화가 일고있다. 특히 이같은 변화가 젊은층 및 여성의 실업증가,제조업 취업비중의 감소,건설·서비스의 취업증대 및
-
올 실업 87년이후 최대예상/기업마다 감량경영… 일자리 줄어
◎기획원서 전망 계속되는 기업의 감량경영·자동화 촉진 등에 따라 올해 실업률은 2.6%로 작년(2.4%)보다 0.2%포인트 높아져 87년(3.1%)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낼 것
-
“대세 가르자” 불뿜는 설전(대선현장)
◎“북노선 추종세력과 제휴” DJ공격 김영삼/「지조와 변절론」 수위높여 YS맹공 김대중/집권하면 당정운영 모두 새 인물로 정주영/“세대교체로 선거혁명 이루자” 박찬종/“민중후보로
-
중소제조업 구인난 심화/기능·기술직 수요의 50∼70% 그쳐
◎절반을 비정규직으로 충원/서비스·농림어업은 3∼5% 소폭 증가/상공부 「산업인력 동향」 조사 중소업체에 더욱 두드러진 현상이지만 제조업에 대한 취업기피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
-
주부 고령자 직업훈련 쉬워진다
주부와 50세 이상 자를 대상으로 한 단기 무료 취업훈련이 노동부에 의해 8월 하순부터 실시된다. 5일과정의 단기 적응훈련으로 짜여진 이 무료 취업훈련의 대상직종은 ▲건물시설환경
-
외무부,일제때 위안부실태 조사 보고서 요약
◎“노예사냥하듯 끌고갔다”/“일자리 준다” 속여… 인신매매수법 사용/41년 북만주에 8천여명 동원하기도 ◇군대위안소의 설치=1918년 8월 시베리아에 출병한 일본군의 러시아여성에
-
생색만 낸 일 정신대 사죄/강제연행 시인·배상문제 언급없어
◎발표자료도 이미 언론에 보도된 것 제2차대전 당시 일본군에 배치된 종군위안부에 일본정부가 직접 관여했다는 사실을 밝혀주는 관련자료가 6일 일본정부에 의해 공식 발표됐다. 이와 함
-
일 주변정세·사회분위기 반영/중학 역사교과서 개정 배경과 내용
◎검정기준 “현대사 배려” 조항 추가/“3·1운동 4만6천명 체포” 서술 일본 문부성의 교과서 검정내용은 검정이 행해지는 시기의 내외정세와 정치적 상황에 따라 좌우된다. 이번 교과
-
여야 서로 비난하며 한표 호소/중부권서 맞붙은 정당연설회
◎강원서 국민당 맹렬히 성토 민자/농정실정 들어 민자 맹공격 민주/터밭의식 춘천·홍천서 지역공약 국민 여야는 10일 각당 수뇌부들이 중부권을 집중 공략하는 유세활동을 벌였다. ○민
-
여 전국에 70개 유세반 투입/야 「대권」보다 견제의석 호소
◎3·24총선 2단계 득표전 돌입/천명이상 출마예상 선거공고일을 닷새 앞둔 여야는 2월부터 시작한 지구당 창당·개편·당원단합대회등 1단계총선기반정지작업을 끝내고 2단계 총선 득표전
-
경기 광명/당락예상 힘든 치열한 접전(총선 열전현장:24)
◎민자민주무소속 농정공방 3파전 전남 무안/30∼40대 후보들 지역개발공약 경쟁 대구 서을 ▷경기 광명◁ 전통적인 야당 강세지역으로 서울과 동일한 생활권인데다 기존 서민층과 최
-
승용차(달라진 생활경제)
◎전체 2백68만대… 17명에 한대꼴/중·대형소유 작년 25%로 껑충 지난날 사장님만 탈 수 있었던 승용차를 이제 네댓집 건너 한대씩 가질 수 있게 됨에 따라 이의 보유실태가 달라
-
양천갑/13대 숙적끼리 삼파각전(총선 열전현장:9)
◎여,핵폐기장시설 반발 진화 부심 경북 울진/민자 공조직대 국민 사조직 대결 울산시 중 ▷양천갑◁ 양성우 의원(민주)과 박범진 민자위원장이 서로 맞고소사태까지 빚는등 오래전부터 충
-
5∼9인 사업장도 국민연금 적용/새해부터 이렇게 달라진다
◎할부구입계약 7일내 서면취소 가능/중학교 의무교육 군지역까지 확대/해외이민 허가제서 신고제로 전환/범죄피해 구조금 5백만원서 천만원으로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각종 제도들이 내년
-
막자니 인력난|놔두자니 피해|외국인 취업 "뜨거운 감자"
『아침에 일어나 밥 먹고 일하고, 적심 먹고 일 하고, 저녁 먹고 야근하고 그리고는 씻고 자죠. 월급은 4백50달러(32만원)구요. 남의 눈에 띌까봐 일요일에도 외출을 못해요. 가
-
수도권25시(5)|인력시장 외국인 몰린다.
서울장위동 가죽의류업체인 H패션 3층 작업실. 20대후반의 필리핀여성 6명이 한국인 종업원과 함께 망치로 가죽다지기 작업을 하며 비지땀을 쏟고있다. 작은 키에 겁먹은 듯한 큰눈,
-
서울강남(14대 전초전 현장에 가다:5)
◎긴박감 도는 「신정치 1번지」/여야 치열한 접전에 거물 무소속 가세/분구가능성 높은 송파 지망생들로 북적/근로자 많은 구로을 민중당서 총력태세 14대 총선 역시 「영남=민자,호남
-
30인 이상 보육시설|양호실·놀이터 갖춰야
보사부는 8일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을 제정함으로써 지난 12월18일 국회를 통과한 후 8개월만에 영유아보육법령의 골격을 마무리짓고, 시행에 들어갔다. 맞벌이 부부의 증가, 대가족에
-
인력난속 유휴인력 240만/취업인구의 13.4%나
◎고령·여성 활용위해 시간제 근무 추진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지만 아직도 국내에는 쓸 수 있는 인력이 많이 남아 있다. 7차 5개년계획중 인력정책부문 계획안에 따르면 90년 현재 활
-
직장보육시설 의무화/“부담많다” 재계 반발/경총 시정건의
여성근로자 1천명 이상 고용사업장에 대해 직장보육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경비의 80% 이상을 사업주가 부담토록 입법예고된 영·유아보육법 시행령을 놓고 재계가 반발하고 있다. 경영자
-
"전문직 여성이 주부보다 건강"
미국 전문직 여성의 육체적·정신적 건강 상태가 주부나 일반 사무직 여성들보다 훨씬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의 한 심장병 협회가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문직 여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