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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참을 수 없는 정치의 가벼움
김정하정치국제부문 차장 최근 연말정산 파동을 계기로 우리 정치의 ‘철학적 빈곤’이 바닥까지 드러났다. 문제의 발단인 ‘증세 없는 복지 확대’라는 현 정부의 원칙부터 말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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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 연말정산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Q 요즘 연말정산에 관한 보도가 많이 나옵니다. ‘13월의 월급’에서 ‘13월의 울화통’이 되었다고 하는데 무슨 의미인가요. 소득세는 소득이 높은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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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연봉이면 대한민국 상위 2.9% … 작년 47만 명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세청이 26일 공개한 ‘2014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총급여 1억원을 넘은 억대 연봉자가 47만2217명에 달했다. 이는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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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소장펀드 소장 기회, 12월이 딱이군요
#1. 직장생활 3년차인 홍민지(26·서울 신정동)씨는 금융회사에 근무하는 친구의 권유로 올 봄에 ‘KB가치배당 소득공제펀드’에 300만원을 넣고 가입했다. 최근 수익률을 확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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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 월급 2600만원 퇴직공무원, 연금도 월 168만원 받아
공무원연금을 받는 사람 중 ‘일부정지자’로 불리는 그룹이 있다. 퇴직한 뒤 일종의 ‘제2 인생’을 성공적으로 가꿔 소득이 높은 사람들을 일컫는다. 현행 공무원연금은 퇴직자라도 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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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업계 1위 SBI저축은행, ‘햇살론’ 영업도 차별화
저축은행 업계 1위이면서 전국 최다 영업점을 보유하고 있는 SBI저축은행이 전국 네트워크 영업망을 활용한 햇살론 영업을 강화하면서 대출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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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중산층? 사라진 대한민국의 중산층을 찾습니다
이상적인 중산층은 월 515만 원 벌어 341만 원 쓰고 35평형 아파트 소유…실제는 매달 416만 원을 벌어 252만원을 쓰고, 27평형 아파트에서 살아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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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중산층? 사라진 대한민국의 중산층을 찾습니다
이상적인 중산층은 월 515만 원 벌어 341만 원 쓰고 35평형 아파트 소유…실제는 매달 416만 원을 벌어 252만원을 쓰고, 27평형 아파트에서 살아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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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연봉자 70%는 수도권 거주…비수도권은 울산 1위
1억원 이상 연봉을 받는 직장인 10명 중 7명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중에서는 울산에 억대 연봉자가 가장 많았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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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케티 이론과 한국의 소득 불평등
프랑스의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에 의해 제기된 상류층의 소득집중 문제가 지속적인 관심과 논쟁을 일으키고 있다. 그는 소득세 자료를 이용해 국가별로 100년 간 상위 소득자의 소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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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연말정산? … 9회말이 남아있다
연말정산 소득공제 신청을 하지 못하거나 잘못한 근로자들도 5월에 신청하면 환급금을 정산 받을 수 있다. [사진 중앙포토] 월 연말정산에서 제대로 소득공제를 신청하지 못한 근로자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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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만 넣고 투자 안 해도 기본 연 6.6% 수익률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올 초 연말정산을 한 직장인들은 지난해보다 많이 줄어든 세금 환급액에 우울했을 듯하다. 내년에는 소득공제가 세액공제로 바뀌는 소득 항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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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8000만원, 내년엔 세금 100만원 이상 더 낸다
대기업 계열 건설회사에 다니는 임원 김일우(가명)씨는 지난달 25일 급여통장에 찍힌 액수를 보고 눈을 의심했다. 월급이 평소에 비해 훨씬 적게 입금됐기 때문이다. 명세서를 꼼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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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8000만원, 내년엔 세금 100만원 이상 더 낸다
관련기사 연말정산 쇼크, 내년엔 더 커진다 체크카드 사용 늘리고 소득공제 되는 금융상품 찾아라 ‘13월의 보너스’라 불리던 연말정산 환급이 ‘세금폭탄’으로 둔갑했다. 매년 2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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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국민연금 보험료 인상 필요한가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국민연금 보험료를 13%(현재 9%)로 올려야 한다”고 제시하면서 연금보험료 인상이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이를 놓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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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근로 여성 60%가 시간제 … 저성장에도 실업률 뚝
지난달 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만난 교민 김인복(44)씨는 “북유럽에 온전한 전업주부는 없다”고 말했다. 고용시장에 나오지 않은 주부도 사실은 일시적인 실업 상태이거나 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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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 4400억 차질 … 135조 공약가계부도 손질 불가피
기획재정부가 중산층 달래기라는 현실을 선택하면서 계층 간 희비가 엇갈리게 됐다. 원칙대로라면 국민 개세주의에 따라 모든 근로소득자는 능력에 맞게 세금을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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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세 연봉 3450만 → 5000만원 높이면 세금 더 낼 근로자 434만 → 247만 명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12일 “(박근혜) 대통령 말씀대로 할 겁니다”라고 밝혔다. 중산층에 세 부담을 늘리는 소득세제개편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는 박 대통령의 지시를 신속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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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걸리는 일, 공약 재원 마련하려 서둘다 패착
현오석 경제부총리(오른쪽)가 12일 오전 국회 새누리당 대표실에서 열린 ‘세제개편안 관련 긴급 당정회의’에 참석해 황우여 대표가 발언하는 동안 회의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왼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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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3450만원 넘으면 세금 더 낸다
올해 50세인 대기업 부장 김모씨는 전업주부인 아내와 함께 15세·18세 자녀를 둔 연봉 8000만원의 중산층이다. 그에게 8일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발표한 세법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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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과세·감면 줄여 5년간 15조원 마련 소득공제도 축소 … 근로자 부담 늘 듯
올해부터 근로소득자의 세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가 소득공제를 대폭 축소하고 비과세와 세금 감면 혜택을 연 평균 3조원이나 줄이기로 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26일 국무회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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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소득분배 개혁안 발표
중국이 빈부 격차를 줄이고 소득 분배에 따른 공동 성장을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 5일 ‘소득분배제도 개혁 심화 의견’을 통보하고 각 부처별로 철저히 시행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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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파워’세졌네 … 1억 넘게 버는 여성 3만 명
돈 많이 버는 여성이 남성보다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세금 내는 여성 근로소득자도, 양도소득세를 내는 여성도 늘었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면서 경제권을 틀어쥔 여성이 그만큼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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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대체 누구를 위한 복지공약인가
김영배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한 아이가 가족들의 축복 속에 태어난다. 아이는 부모가 부자이건 가난하건 돈 걱정 없이 무상으로 유치원에 다니고, 무상보육과 함께 12세까지 아동수당도